[내 이름은 루시바턴]
그냥. 2019년 1-2월에는 이 책을 읽고 있구나. 남기고 싶었다. 나에게 꽤 좋은 책이다.

직장인이었을때도.
나는 밤을 좋아하기때문에, 늦은밤 잠못이룬(??) 잠안이룬?? 밤이 많았지만.
백수가 된 후에도 여전히 늦은 새벽까지 깨어있곤 한다.

그런데. 설 연휴동안. 더 늦어지게 된 느낌적인느낌.
어제는 늦게 자기도 했지만. 엄엄엄청 늦게 일어나고. 저녁에 커피까지 듬뿍 마셔서 여직 깨어 있나보다.
아침이 곧 올거같다.

오늘은. 자고 일어나면 산책을 좀 하고. 책을 좀 읽고. 친구를 만나러 가야지.

작년 연말까지 일을 하고 퇴사를 했기 때문에.
1월에는 올해의 계획이고 뭐고 아무생각없이 쉴생각만 있었다.
요 며칠. 올해 시작하고 싶은 것이 생겼는데.
취미로 시작해보려 한다.

이제....무슨일을 하고 살지.
무얼 먹고 살지.
어떻게 돈을 벌어 내가 먹고 싶은것을 사먹을지.
무슨 공부를 하고 싶은지. 에 대한 고민을 슬슬 해야할거같은데.

노는거...너무 짱좋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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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한시가 넘어. 샌드위치를 한조각 먹었다.
시원한 목넘김이 필요해 맥주도 한캔 땄다.
맥주가 남아 소세지를 익혔다.

그래서...아직까지 배부르고, 깨어있다.

맨날 맛있는 것 투성이인 세상이긴한데.
왜 밤에 먹는 것. 새벽에 먹는건 특히나 더 맛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배가불러서 자기 부담스러울때는 한번씩 해보는 생각이다 하하.

라디오를 자주 듣는건 아니지만. 특히나 저녁6시-11시 사이에는 들을일이 더 없기도 한데.
8시에 듣는다면 한예리 영화음악을 듣는다.
그녀의 안정적인 목소리도 좋고. 좋아서.
오늘은 다른 목소리가 오프닝을 하길래 명절 연휴라서 다른사람이 하는것인가 했더니.
디제이가 정은채 배우로 바뀐것이었다아아.
정은채도 안정적인 목소리로 잘 하는구나 좋네. 생각했는데.
어떤 좀 덜 예민한 멘트 하나가. 맘에 걸려 라디오를 껐다.
생방송. 그리고 말한마디는 참. 주워담을수가. 정말 없는 거구나.

같은 말이라도.
경험과 입장과 배경같은 것에 따라 상대방은 화자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니까. 나 참 말할때 조심해야지.
그리고 반대로. 누군가 무슨말을 해서 내가 받아들일때도 곡해하지 말아야지..

한마디를 듣고 끝내기 보다. 좋은 의도로 지켜봐야지 생각 한 밤.
오늘은 라디오를 껐지만.
그 시간에 라디오를 듣는다면. 그녀의 목소리를 다시한번 들어봐야지이이.

아 배부르고. 피곤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도와서 빗소리에 잠 잘오겠네??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다.
와출하기는 무척 귀찮지만. 그래도 좋다?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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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는. 세편의 영화를 봤다.
보고싶은 것으로, 재밌는 것으로.

보고싶은 영화를. 아트나인에서 보기란.
상영관과 상영 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았을텐데.
백수인 나는. 물론 바쁘지만.
낮시간대를 조절할수 있으므로. 1월에는 세편이나 볼수 있었다 하하하.

오늘의 영화는 그린북.
1960년대 미국배경으로 그 시절에 있었던 몇몇의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은 영화인것 같다.

난 이런 관계가 쌓이는 영화가 좋다.
토니발레롱가와 돈셜리가 서로를 이해하며(또는 이해하려 노력하고) 토니가 트리오의 다른 두명과 화해도 하고.
똑똑하고 재치있는 돌로레스가 나오고.
용기 있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 참 좋다.

차가 퍼졌을때. 토니가 차를 고치고 돈셜리가 그걸 기다리고.
농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손을놓고 그 장면을 뚫어지게 보는 장면이 좋았는데.

저런게 가능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심어진 장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볼수있는 장면?

인생후르츠
로마
그린북

2019년이 한달이나 갔다.
시간 참 빠르다.
놀아도 시간이 잘가고 일해도 시간이 잘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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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삼사십분 전쯤. 창문을 열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봤는데
왠일로 ˝좋음˝ 보통도 아니고 ˝좋음˝

그러다가 한 십초쯤 빗소리가 들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완전오랜만에 빗소리. 짱좋아.
했는데. 그러다 안들림.

조금있으니 다시 들리길래 역시. 했더
일분쯤 들리다가 다시 그침. 역시?

비가 좀만 더 왔으면 좋겠다.

나 낼 외출할건데. 귀찮아도 좋으니 적당히는 오면 좋겠네.



월욜엔 칼국수 약속
화욜엔 곱창 약속
수욜에는 먹고싶은거 다말해 약속.

이 끝인줄 알았는데
헐. 허얼.
목요일엔...이자카야에서 석식과 술과 야식과 술약속이 있었구나.
만세

그리고나면 설맞이 음식대잔치.

올해는 갈비를 하지 않고 소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그리고 설지나고 2월 언젠가 스시부페에 가기로 한 약속이 오늘 정해졌드랬지.

사진은 지난 주말에 새롭게 가본 곳의 마라샹궈.

아...맛있었지......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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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AM 04:50
지난 한주간 붙들고 있었던 제노사이드를 다 읽었다.
6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책을 집어들어, 다 읽은것도 진짜 오랜만이었고.
이런 추리소설(??)을 읽는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처음인가..?
이런것이 추리소설이라면. 앞으로 몇권 더 읽어볼까 싶다.

선물받아서 읽게 된 책.

새벽 5시가 넘어서 잠이 든 것 치고는 아침이 빨리 시작되었다.

강아지가 놀아달라고 깨웠기 때문...ㅠ
한참을 놀아주다. 다시 잠에 좀 빠져볼까 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기에 나가보니.
바로 며칠전에 신청한 체크카드가 도착한거였다.
진짜. 빠르구나.

그동안 내가 카드를 만들때. 회사원이 아닌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휴직했을땐 회사원이었으니까 ㅋㅋ)
그래서 처음으로 ‘직업‘ 란에 ‘무직‘으로 표시했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
퇴사하면서. 한두달은, 특히 한달은 맘편히 놀아야지 했던 다짐이.
며칠전 통장에서 카드값이 빠지고 나니...조금 다급해질랑말랑도 했는데.

너무 뒹굴거려서일까 하하하.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맘편하게. 놀고먹었으니,
내일은, 오랜만에 뭔가 계획이란걸 해봐야겠다.
뭐든. 배울 계획. 취미로 만들 뭔가.

아. 일단. 내일의 계획을 세우고 자볼까?
음. 어제는 잠을 못잤으니까. 어머 그런데 벌써 세시가 넘었으니까.
열시쯤 일어나서.
세탁기를 돌리고 아점을 느긋하게 차려먹고. 나면 열두시쯤 되려나.
빨래를 널고. 그담엔 강아지 수건을 빨기위해 다시한번 세탁기를 돌리고.
씻고.
커피를 한잔 사마시며.
취미로 배울 뭔가를 고민해봐야겠다.
고민이 더뎌져 결론이 나지 않으면. 내이름은 루시바턴을 좀 읽고.
그리고 저녁엔 친구만나서 마라샹궈 먹으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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