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국수도 사켜먹고 계란찜도 시켜먹고.
배터지게 안남기고 다 먹고.
그 상태로 지하철을 타는 민폐를 저질렀다.
그런데...닭목살 구워먹어보았는데. 진짜 짱맛.

오늘은.
삼십분이상 열심히 걷다가 세븐브로이IPA생맥 한잔 시켰더니. 우와. 진짜 쭈욱 잘도 들어간다 푸하하하하하.
그리고. 맥주와 함께 시킨 카레도 드디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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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만에 영화를 보는건지 모르겠다.
2017년 12월에는 미친듯이 영화관을 들락날락 거렸는데.
그 한달동안 영화비로만 이십만원 넘게 지출했던듯.
하지만. 2018년은. 1월부터 11월까지도. 그리고 12월도.
영화볼 에너지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었다

요즘 영화 뭐하지. 찾아보기도 하고.
아 이번 주말엔 영화나 좀 볼까 했다가도. 집에 붙어있기 바빴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를 늦여름. 초가을에 본게 마지막이었나보다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본 영화는 보헤미안랩소디.
인기가 여전한지, 상영관이 아직도 꽤 된다.
여기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관객도 음악에 참여시키고 싶어. 그러니까 이건 어때. 우와 멋져. 그래 바로 그거야.

함께 음악을 만들어나간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많은 관중들의 에너지를 받는건 어떤 기분이지?
단지 영화를 봤을뿐이지만. 영화를 보면서도 몇번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빨리 공연을 보러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란 열정 넘치는 공연. 함께 연주하는 누군가.

아 그리고 ㅋㅋㅋ라이브에이드 라인업을 찾아봐야지 하고 상영관을 나왔는데 ㅋㅋㅋ그거나 찾아봐야겠다.

재밌었다.
재밌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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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9-01-02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영화를 아주 안본건 아니었구나...10월에 베놈 영화티켓을 방금 발견하고 버림. 이것도 누가 보여줬기 때문에..내 어플기록에 안남아있었던것.
 

먹었다. 새우완탕면.
그리고 완탕과 수교.
그리고 볶음면.

잘 먹고. 누구와 잘 만나고. 쇼핑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 좀 괜찮아지는가보다.

삶이란 뭘까.
생각하는 나이란게 나에게 왔나보다.
그런데. 어제 오늘 생각하는게 아닌거 같긴한데?
한평생 살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있는중인데.
올한해. 정말 힘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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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역 스벅은 몇년만인데.
여전히 사람이 참 많다.

진짜 올만이라. 일기쓰고 싶어짐.

여기 현금 사용하지 않는 매장이래...
맞어...현금 사용못하는 매장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지....
결제하고 프리퀀시 적립할거냐고 물어봐서 아하? 맞아 스벅이지. ㅋㅋㅋㅋ아아 진짜 ㅋㅋㅋ

여유롭고 좋고 그랬는데.
갑자기 눈물날거같다. 여기가 현금 사용 못하는 매장이고 프리퀀시 적립에 대한 것을 불시에 들어서, 스벅 문턱에 대해 생각하다 그런건 아니고.
여기 앉아 이런저런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거다.
나 이 세상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아무것도 아닌일에 눈물이 날거같고.
눈물이 나서.

책은 한장쯤 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완탕면 먹으러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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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의 말투를 불편해한다는것을. 확실하게 깨달은 날.
그녀의 말투를 탓할 생각은 없지만. 그녀가 누군가를 공격하며 하는 대놓고 부정적인 말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냥. 많이 불편.

너무 불편해서. 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르겠다
(많이 먹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본다.
나는. 저런 말투로 말을 하는 걸까.
매우 살짝일수 있지만.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어투로 말하고 있는걸까.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뭔가 남을 불편하게 할만한 말투를 쓰고 있는 것일까.


난 부정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불편해보니. 누군가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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