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AM 04:50
지난 한주간 붙들고 있었던 제노사이드를 다 읽었다.
6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책을 집어들어, 다 읽은것도 진짜 오랜만이었고.
이런 추리소설(??)을 읽는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처음인가..?
이런것이 추리소설이라면. 앞으로 몇권 더 읽어볼까 싶다.

선물받아서 읽게 된 책.

새벽 5시가 넘어서 잠이 든 것 치고는 아침이 빨리 시작되었다.

강아지가 놀아달라고 깨웠기 때문...ㅠ
한참을 놀아주다. 다시 잠에 좀 빠져볼까 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기에 나가보니.
바로 며칠전에 신청한 체크카드가 도착한거였다.
진짜. 빠르구나.

그동안 내가 카드를 만들때. 회사원이 아닌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휴직했을땐 회사원이었으니까 ㅋㅋ)
그래서 처음으로 ‘직업‘ 란에 ‘무직‘으로 표시했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
퇴사하면서. 한두달은, 특히 한달은 맘편히 놀아야지 했던 다짐이.
며칠전 통장에서 카드값이 빠지고 나니...조금 다급해질랑말랑도 했는데.

너무 뒹굴거려서일까 하하하.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맘편하게. 놀고먹었으니,
내일은, 오랜만에 뭔가 계획이란걸 해봐야겠다.
뭐든. 배울 계획. 취미로 만들 뭔가.

아. 일단. 내일의 계획을 세우고 자볼까?
음. 어제는 잠을 못잤으니까. 어머 그런데 벌써 세시가 넘었으니까.
열시쯤 일어나서.
세탁기를 돌리고 아점을 느긋하게 차려먹고. 나면 열두시쯤 되려나.
빨래를 널고. 그담엔 강아지 수건을 빨기위해 다시한번 세탁기를 돌리고.
씻고.
커피를 한잔 사마시며.
취미로 배울 뭔가를 고민해봐야겠다.
고민이 더뎌져 결론이 나지 않으면. 내이름은 루시바턴을 좀 읽고.
그리고 저녁엔 친구만나서 마라샹궈 먹으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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