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매드포갈릭에 대낮에 갈일이 없었고
간혹 저녁시간에 가면 기본 한시간 이상의 웨이팅

하지만 연휴 낮 동안의 그곳은 푸하하하
들어가기가 쉬웠다.

매드포갈릭의 갈릭스노잉피자는 기본장착메뉴랄까.

지금이 열두시라면 졸리지 않았을테지만
지금은 아홉시반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졸리다.

오늘 지하철 친구는 `저지대` 였지만
간도 못볼정도로 조금 읽었을뿐이다.
이번 연휴엔 한권쯤은 읽어내리라 생각은 했지만
토요일에야 겨우 한권을 펼쳐들었을뿐...

토요일저녁이다.
내일은 일요일이다.

왜요...왜....왜벌써 일요일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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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교대역에서 2호선 문이 열렸는데 아아 커피번냄새 대박. 아아아.

배고프다.
배가 고프기 때문에 무척이나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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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내내. 참 잘도 먹었다. 해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아아아 정말 엄청 먹었다. 뭐, 잘먹고 이런거 새롭지도 않지만.

집에 오는데 평소엔 잘 지나가지 않는 길을 지나쳐오다가 어떤집 마당에 고양이 세마리 발견!!
길냥이 인듯 한데 누군가 큰 참치캔을 하나 주고 갔나보다. 덩치가 큰 애가 먹고 있었다.

난 이런 상황이 오기를 바랬었다.
내가 길을 가다가, 냥이들을 만나는 상황.
난 이 순간을 지난 2주내내 기다려왔다
가방안에 (알리딘에서 사은품으로 준) 유기농 사료 샘플을 넣어 다니며, 그것을 냥이들에게 줄 수 있는 순간.

얼마전에 알라딘에서 동화책들을 샀는데 받아보고나니 뭔 책인가에 사은품으로 딸려왔다

고양이에게 사료를 조금씩 주었더니 하하하 먹는다! 사료를 씹는 소리가 경쾌하다잉 ㅎㅎ

사실, 잘 먹었는지는 모르겠다...조금만 먹었는데.
뭔가 예의상 먹어준 느낌...?
너를 봐서 좀 먹어주지. 란 느낌이랄까 ㅋㅋ
유기농이라 맛은 좀 아니었을까? 하하하

배려깊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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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팟타이뿐일까...싶다가도
그래도 지금은 저거.
5분후엔 비빔국수가 될지도
다섯시에는 양념게장이 될....

난 내 취미가 요리였으면 좋겠다.
주변인들에게 내가 맛있게 요리한 음식들로 (자주)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달까.

하지만
실상은 난 누가 해준 것을 먹고 기쁨을 느끼는쪽....

그래도 요리를 잘하고 싶은데.
단지 할줄 아는거 말고 ㅋㅋ전문가의 느낌이 들정도로
요리의 궁합도 잘 알고
무엇보다 `취미`였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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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2-19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치킨 사테도 같이;;;;;

jeje 2015-03-31 20:00   좋아요 0 | URL
지금도 팟타이가 땡겨요 아아. 아아아-
 

내가 배만 고프지 않아도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텐데.
이런 관리가 되지 않는 표정으로 앉아 있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두시간이 넘도록 나 때문이 아닌 이유로 퇴근하지 못하는거...
그래도 이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텐데.ㅠ

분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배만 안고팠어도. 이런 상황쯤 아무것도 아닐텐데.

눈물이 날것 같아서ㅡ 참을수 없을 것만 같아 더 괴롭다.

이런상황에 내가 화가 나서 더 화가 난다.
이런것도 거뜬히 넘기지 못하는 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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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5-02-1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장. 이런것도 다스리지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