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포근했던, 설악산에서 겨울 보기

6-7계절쯤을 지나고 다시 찾은 설악산
비선대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생각해보니 몇년에 걸쳐 사계절을 다 보았구나!

늘, 자연을 볼땐 `세월` 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제는 무거운 단어가 되어버린 `세월`

무겁고 아프더라도. 누구만의 세월이 아닌, 우리의 세월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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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으으 완전 좋았다)
아직도 뒹굴거리며 티비 보고 있다.
이비에스 장수의 비밀 보는데.
으으 완전 좋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란도란 사시는 모습이 으ㅡ으 정말 보기 좋다.
할머니가 맛있고 건강하게 차려낸 식사를 할아버지가 완전 맛있게 드시는데
으아 나도 저렇게 살고싶은거다.

배구를 보면서 할머니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할아버지가 대답해주는 것도 으아 완전 좋다.

으악 어떻게 하지.
나도 빨리 저런 할머니 할아버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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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4-12-2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ㅠ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싸움 하시는데. 저 모습도 완전 아름답다.

jeje 2014-12-20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머니 외출하고 들어오시는 손에 컵이 하나 들려있는데 컵 바닥에 할아버지 성함이 써져 있어 ㅠ 아아아 아름다우심

할머니 외출하셨는데 할아버지가 청소도 해 놓으시고 쌀도 앉혀놓으시고. 정말 멋지다!! 할머니 할아버지 으흐흐

jeje 2014-12-2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컵이 아니라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통 같은데 ㅋㅋㅋ할머니가 할아버지 이름 쓰신 거였음 ㅋ거기옆에 할아버지가 할머니 이름적고 하트 그려 넣었음 ㅋㅋㅋ
 
우효 - EP 1집 소녀감성
우효 (Oohyo) 노래 / 미러볼뮤직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유튜브에서 찾아듣다가. 씨디를 구입,

그리고 선물용으로 또 구입한 음반.

요 며칠 친구랑 여행을 다니느라 세상의 소리에 집중하다가, 그리고 어제오늘은 프랑스인디 음반 하나를 듣다가, 상품 리뷰를 남기는게 어떠하겠냐는 알라딘의 메일에. 일주일만에!! 이 앨범의 플레이를 누르고 용감하게 로그인을 했는데 시작만 할 가능성이 농후할듯. 하다는건 정말 난 나를 너무 잘 아는걸까.

 

근데 정말 어디서부터 써야하는거지. 하하.

 

난 취향이 확실하게 있다라기보다는.

우울함 음악도, 즐거운 음악도, 신나는 음악도, 그냥 마음가는 음악도 좋아하는데.

좋아할 수 있는건 내가 듣고 싶을때 그 음악을 듣는 거다.

그래도  (아직은) 참을 수 없는건 애매한 어디즈음에 있는 건데

우울할랑말랑, 신날랑말랑 이런음악은 참을 수가 없다.

 

우울할랑말랑, 신날랑말랑 하는 음악이란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그건, 어떤 음반이든 듣는사람(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닐까.

 

나의 요즘은, 사실, 애매한 음반이 많았다. 예전엔 라디오든 어디서든 아, 이 음악 좋은데? 하며 찾아듣는 열정이, 식기도 했고 어떤  음악이든 잘 들리지가 않는다.(아아, 나의 삶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건가)그랬던 나에게 이 음반은 애매하지 않다. 그냥 마음이 쓰이고 찾아듣게 되는 음악이랄까.

 

엄청 추상적이고 뭐가뭔말인지 모르겠는 글이군.

 

그나저나.

가사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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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몇달쯤 책을 못(안)사고 있다가

몇 주 전에 이곳에 오신다는 분께 짐을 부탁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책 구입

 

 1. 빵과 장미

재작년 쯤 읽었었나, 캐서린 패터슨의 책을 읽고싶어서 이것을 선택해 구입해서 읽었었는데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

학생에게 선물을 하려고 다시 구입했다.

선물을 했고 다음주쯤 이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예정이다.

책의 배경이 된 내용들과 빵과 장미에 대하여. 그리고 너와 나의 생각을.

 

2. 지식e 8

지식e 는 한번도 살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시리즈가 나오던 초기에 도서관에서 찾아 읽었었고 이후에 출간소식을 엄청 많이 들었지만 이제야 구입.

사실 이것도 학생에게 선물하려고 샀다.

책 구입이 어려운 곳이라 미리 구입.

슬쩍 봤는데, 아아 난 참 세상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참 많구나.ㅠ

 

 

3. 밤이 선생이다

정말 사고 싶고 읽고 싶던 책이었다.

작년에 누가 책을 선물해준다고 하여 이 책을 부탁하고 받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배달사고가 2-3번쯤. 그러다가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내 손으로 구입. 그 책은 어디 있을까...

 

그래서 지금 읽는 중인데 아아아 정말 재미있구나, 잘 샀구나, 참 글을 잘 쓰시는구나 생각중

 

그분이 전해주신 알라딘 박스를 보았을 때의 반가움이란.

아아,

지금 장바구니에 있는 책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내가 사고 싶은 책을 담아놓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할 책을 담을 예정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응?) 좀 웃긴 이야긴데.

 

꿈에서 그가 가만히 안아주었는데 아아 정말 좋은거다.

꿈에서 깨었을 때도 진심을 다해서 안아준것만 같은 꿈에서의 포옹이 정말 좋았다.

그땐 그냥 그뿐이었는데 아아 그 좋음이 괜히 기분 좋고 설레고 주욱 가더니

그를 보았을때도 좋은거다 하하하.

꿈에서의 감정이 현실에도 이어질 수도 있나 ㅋㅋㅋ

 

난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얼마전 알게 되었는데 그 믿음을 준 그의 팔이, 포옹이 정말 좋았나보다

 

아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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