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에서 6호선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 앞에서 6호선을 기다리던 어떤 언니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내밀며. 저 비번을 잃어버려서 다시 설정하고 있었는데 뒤로 버튼이 먹지 않아요 라고 질문한다.

아. 전 그 프로그램이 어떤건지 모르는데요.
그랬더니
아아 근데 이게요 비번을 다시 설정하는 것 뿐이었는게 뒤로 버튼도 되지 않고 닫기를 터치해도 화면이 멈춰있어요
라고 다시한번 질문.

그래서
그러면 홈버튼을 누르세요
라고 했는데
아!! 되네요!! 라고
나의 대답을 무척 마음에 들어하심

휴대폰이, 나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을때
젊은 언니라면 쉽게 다른사람에게 못물어볼지 알았는데
아아. 그건 일어나지 않을일이 아니었어!!

새로우면서 새롭지 않은 그런 경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러고보니...2월이 다 갔네.
나의 2월은,
음. 동화책 조금과 고양이 사료와 설연휴와 영화 세 편..

그리고 많은 (주로 공차) 먹방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방금 지하철에, 어떤 언니가 조비스를 들고 탔음.
나도 주라 언니이이......

아쉽지만 집에가서 건바나나라도 먹을까.....
대신이 될수 없잖아!!

뭐라는거야. 내가 이럴때가 아니다.....

할일이 너무 많다.
항공권도 구매해야하고 운전학원도 다녀야하고 노트북도 사야하고
돈은 없는데

라고 아까 퇴근길에 적었었는데

우히히 지금은 공차를 마시니까 괜찮다아아아아 푸하하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데자와...데자와가 먹고 싶다....
아아 데자와가 마시고 싶다....

그러니까 오늘은 공차에 가야지.

그러고보니 데자와는 어떤슈퍼에는 있고 어떤 슈퍼이는 없고 .
데자와 데자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랜만에 라디오라도 들어볼까? 하고 켰는데
처음에 스파이스 걸스 노래가 나올때만해도 아아 어제 친구네 놀러가서 아 이 씨디가 있네 하며 웃으며 들었던 기억이 나서 좋았다.
그 뒤에 ses와 핑클 노래고 좋았고 맥가이버 주제곡은 오랜만에 신선하기까지 했다. 반복되는 그 음들이라니. 신선하거 말고 암.
그러더니 추억여행이라도 할 참인지 계속 그시대의 음악들만 나와서 어느순간 참지 못하고 주파수를 바꿨는데...
뭐지...왜 여기도 계속 그때 음악인거지......

아아아....아아....나..메마른걸까.....
하다가도
아니, 이렇게 억지스럽게.....아냐 그건 아냐...싶다가도.
추억여행이라면 겨우 한두곡만 틀어주겠냐...싶다가도
아냐...그래도 난 역시 지쳐....

라는 결론이랄까....두시간이 가까워져온다....

아아....연휴가...정말 끝나버렸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