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주 신간 역사(4), 사회과학(12) 적바림.

제이슨 히켈의 <적을수록 풍요롭다>이 3주 연속 추천이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누적 점수가 높다.) 지구 환경 문제와 인류 문명의 급속한 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의 책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콧 갤러웨이의 <거대한 가속>과 대니 돌링의 <슬로다운> 역시 추천이 많았다.


<이야기의 탄생>의 저자인 윌 스토는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탐사보도 등으로 수상 경력이 많다. 이번에 <셀피>가 번역되었다. 2017년에 발간된 원서의 제목은 SELFIE: How We Became So Self-Obsessed and What It’s Doing to Us. 원제에서 핵심인 Self-Obsessed(자기 집착)를 자존감, 나르시시즘으로 의역한 것인지 몰라도, 번역이 잘 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저자 주변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들이 집필 계기가 되어서 그런지 책은 ‘죽어가는 자아’로 시작한다.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서문에서 밑줄.

“그를 영어판 위키피디아에서는 아나키스트, 사회주의자, 혁명가, 경제학자, 사회학자, 역사가, 정치학자, 지리학자, 아나르코 코뮤니즘을 옹호한 철학자, 행동가, 에세이스트, 조사가, 작가라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행동가나 조사가라는 직업은 우리에게 생경하지만—을 가진 사람이 세상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크로포트킨의 경우엔 생물학자나 지질학자, 또는 과학자를 더해야 한다.” (11)

그럼에도 지금 한국인은 대부분 크로포트킨을 모른다는 것이 책 소개. 올해는 크로포트킨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

나머지는 어떤 신간이 더 있는지 구경…




주1. [] 안의 숫자는 주간 기준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역사 (4)


1. 히트의 탄생 [8.3]

#북카페 #뇌과학의모든역사외
#책꽂이 #나는죽음을돌보는사람입니다外
#10월8일출판새책
#책꽂이 #브랜드역사에스민서민의생활상
#신간 #셀피

2. 무령왕, 신화에서 역사로 [4.0]

#10월8일학술지성새책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외
#신간 #무령왕신화에서역사로

3. 재당 한인 묘지명 연구 [3.0]

#중국에간고대한국인삶은재당한인묘지명연구출간

4. 주시경 평전 [3.0]

#신간 #한글운동의선구자주시경평전



사회과학 (13)


1. 셀피 [17.8]

#원하면뭐든될수있다자존감과잉이MZ세대불행의시작
#자존감열풍완벽주의시대가만든문화적최면
#남들처럼완벽한사람이되려는완벽주의의함정
#난완벽해자존감중독불행의덫이되다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외
#책꽂이 #오늘스타속나는얼마나완벽했나요
#신간 #셀피

2. 부동산, 누구에게나 공평한 불행 [17.3]

#한줄읽기 #메신저외
#널뛰는부동산값지방에답있다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外
#서울집값해법서울안엔없다
#부동산복마전이된대한민국국토이대로끝일까
#서울의대항마를길러야집값을잡는다
#책꽂이 #주택공급아무리늘려도서울집값은오른다

3. 적을수록 풍요롭다 [15.5]

#책꽂이 #성장관성서벗어나야지구살린다
#새책 #적을수록풍요롭다지구를구하는탈성장外
#이주의새책10월2일자
#칙칙한16세기도그마에서벗어나자
#이책 #나는코로나를이렇게극복했다등
#성장멈추지않으면미래도꿈꿀수없다
#탈성장은선택이아니라유일한답이다

4.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8.3]

#이삼십대여성의눈으로세상을보아달라
#책꽂이 #미쳐있고괴상하며오만하고똑똑한여자들外
#책과삶 #기승전에스트로겐현대의학이이해하지못하는고통여성우울증
#새책 #느끼고아는존재외

5. 모두가 기분 나쁜 부동산의 시대 [8.0]

#베이비부머이도향촌이부동산해결제3의길
#주목이책 #모두가기분나쁜부동산시대
#책꽂이 #文정권부동산정책파헤치기

6. 공정교육론 [4.2]

#신간 #경쟁교육은야만이다공정교육론
#새책 #적을수록풍요롭다지구를구하는탈성장外

7.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4.1]

#권력없는자유에바친일생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외

8. 대한민국 거버넌스 솔루션 [3.0]

#신간 #MZ세대가알아야할정책참여대한민국거버넌스솔루션

9. 우리는 세계를 파괴하지 않고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는가 [3.0]

#먹을거리넘쳐나는시대왜기아는사라지지않을까

10. 미디어 알고리즘의 욕망 [2.8]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외
#신간 #무령왕신화에서역사로

11. 정치란 무엇인가? [1.2]

#북카페 #뇌과학의모든역사외

12. 언택트 공부 혁명 [1.2]

#신간다이제스트10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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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0-14 23: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중국 갑질 2천년!
찜 !👆
표트로 찜! 👆 ^^

오거서 2021-10-15 00:05   좋아요 3 | URL
역시 scott님도 창조인! ^^

종이달 2021-10-15 08: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오거서 2021-10-16 16: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mini74 2021-10-15 1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히트의 탄생 ㅎㅎ 노안이 와서 하트의 탄생으로 본 ㅠㅠ

오거서 2021-10-16 16:38   좋아요 1 | URL
미니님 저를 웃겼어요! ㅎㅎㅎㅎㅎ
이런 책도 있는데 조심해서 보셔야 해요.
니체의 눈으로 보라 ㅋㅋ
 

2021년 10월 1주 과학 신간.

지난 주에 이어 스티븐 핑커의 <지금 다시 계몽>이 압도적 우세다. 책 소개를 이렇게저렇게 구구절절 하더라도 읽지 않으면 무슨 소용 있으랴.

과학 책은 추천 여부와 상관없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관심만? 관심이라도! 과학하는 마음은 다를 텐데.
여하튼 매주 신간으로 만날 수 있음이 참 다행스럽다.





주1. [] 안의 숫자는 주간 기준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과학 (8)


1. 지금 다시 계몽 [40.7]

#책마을 #불안한미래숫자를봐라세상은좋아졌다
#책꽂이 #인류가퇴보를의심할때숫자는진보를가르킨다
#비관주의그만사망률총생산모든지표가우상향
#책의향기 #숫자는말한다세상이더좋아지고있다고
#자학하지마라인류는진보했고더좋아질거다
#포퓰리즘극복위해계몽주의되살리자
#수명늘어나고식량지속증산진보는필연아닌노력의결과
#통계를보면세상은좋아지고있다스티븐핑커의지금다시계몽
#편향깨는데이터낙관의실마리
#각박한삶종말론에맞선대담한낙관론숫자로입증하다
#이성과학을좇는한세상은계속진보한다
#신간 #지금다시계몽
#세상이점점나빠지고있다고그건거짓말
#신간 #여성의대의

2. 우주는 계속되지 않는다 [27.2]

#불얼음지옥천체물리학의종말론은인간을겸허하게한다
#새로나왔어요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外
#책꽂이 #나는죽음을돌보는사람입니다外
#책과삶 #우주는결국쪼그라든다흩어진다우주멸망에대한상상
#이무한한우주가언젠가종말을맞는다면
#충돌팽창붕괴반동으로모든것은끝난다
#우주의종말여기다섯시나리오가있다
#책꽂이 #책꽂이
#뇌과학의모든역사등
#책마을 #우주는영원하다장담할수있는가
#신간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
#책꽂이 #138억살우주는어떻게종말맞을까

3. 과학하는 마음 [9.9]

#책의향기 #실험실서고군분투과학은경쟁과소통으로성장한다
#과학적이고도비과학적인과학하기
#책꽂이 #책꽂이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외
#신간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

4. 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 [7.2]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外
#주목이책 #살아있는동안꼭봐야할우리꽃100
#책꽂이 #백악관AI리포트外
#새로나온책 #소비자가주도하는ESG모델외
#신간 #인생삼모작

5. 드론 바이블 [5.8]

#한줄읽기 #메신저외
#탄생성장미래드론의모든것
#신간 #메신저

6. 처음 읽는 2차전지 이야기 [3.0]

#책꽂이 #2차전지어디까지알고있니

7. 전기자기론 1, 2 [2.5]

#새책 #전망하는인간호모프로스펙투스外
#10월8일학술지성새책

8. 퀀텀 리얼리티 [1.2]

#신간다이제스트10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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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0-13 13: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여기서도 1등 할 수 있네요.오거서님!
점심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음...역시 과학 책들이라 책 두께감이 상당합니다!!!!!
과학쪽이라 끌리지 않을 듯 해도 눈길 가는 책은 또 있네요?^^

오거서 2021-10-13 14:00   좋아요 4 | URL
책읽는나무님도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어제 보니까 <특성 없는 남자> 합본책은 1000쪽이 넘거든요. 과학 책이 그만큼 두꺼운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책읽는나무님의 안목에 감탄합니다! ^^
1등 해도 상품 드리지 않아요 ㅋㅋㅋ

붕붕툐툐 2021-10-13 2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살아있는 동안 꼭 봐야할 우리꽃 100>이 끌리네용~ 이런 책도 과학으로 분류되는군요! 아무 생각 없는 1인이라서요~ㅎㅎ 혹시 2등은 상 주시나요?ㅎㅎㅎㅎ

오거서 2021-10-13 23:21   좋아요 2 | URL
꽃은 식물이니까 과학으로 분류하였을 겁니다.
붕붕툐툐님은 아무 생각 없어도 딴 생각은 하잖아요 ㅋㅋㅋㅋ
2등 상품으로 이…쑤시개 어때요 😁

scott 2021-10-14 22:02   좋아요 2 | URL
툐툐님 2등 상품
야식용 디저트 ㅋ케익 요기 ㅎㅎㅎ
( ) ( )
( • - •)
/ >🍰










붕붕툐툐 2021-10-14 22:56   좋아요 1 | URL
이쑤시개도 야식용 디저트 케이크도 넘 감사해용!!💜
 

우리가 사랑을 갈구하는 이유는 혼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랑해도 함께 있다고 해도 인간은 홀로이다. 홀로이기 때문에 같이 있을 때도 사랑을 지속할 수 있다. 고독은 혼자인 내가 분리된 또 다른 혼자에게 나아가도록 만든다.



사랑한다는 것은 타인의 고독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랑은 불가능하다.

너라는 고독을 사랑하지 않고 너를 탐닉하는 건

목까지 잠기는 짙은 사랑이 아니다.

발목이나 겨우 잠기는 옅은 사랑이다.

언제라도 대체 가능한 사랑이라는 형식,

사랑의 정의를 사랑하는 것이지

너라는 내용, 너는 존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선승들이 문을 닫아걸고 면벽 수행을 하는 것이나 봉쇄 수도원의 수사들이 침묵과 고독에 투신하는 이유는 자아의 최대치를 만나기 위해서일 것이다. 마음이 작아서 보이지 않으니 다른 잡다한 것들을 지우고 마음만 돌올하게 극대화해서 들여다보려고 그러는 것일 테다.



내용도 좋지만 ‘돌올하다’를 알게 해주어 고맙다.
순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한자어. ^^

돌올-하다[突兀-]
(형)(여) 높이 솟아 우뚝하다. 올돌하다.

- 동아 새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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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13 10: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네요. 돌올하다 라는 단어도 좋고~ 저도 오늘부터 읽어야 겠어요 ^^

오거서 2021-10-13 10:09   좋아요 4 | URL
저는 하루에 한두 장씩 읽어요, 아껴서 읽느라고…ㅎㅎㅎㅎ
새파랑님도 즐독하시길! ^^

프레이야 2021-10-14 23: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랑한다는 것은 타인의 고독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 방향성이 느껴지는 좋은 말이네요.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의 고독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기도 하군요. 돌올하다는 어감이 참 돌올하지요.
 

2021년 10월 1주 소설/시 신간.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 3>이 번역되었다.
출판사의 책 소개 내용이 솔직히 나한테 난해하다.
- 이 작품의 특성은 바로 ‘사유 소설’이라는 것이다. 1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직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부의 문제적 인물들을 담은 이 소설은 유럽이 처한 정신적 위기 상황을 스토리가 아닌 ‘사유’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독특함을 인정받고 있다.

스토리와 사유는 어떻게 다르지? (일단 메모!)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 1, 2가 2013년에 나왔고, 3이 8년만에 나왔다. 역자 후기를 보니 3권부터는 공역을 추진하였지만 함께 번역하기로 한 분이 중도에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고 한다.
이번 출간을 기념하여 1-3권을 묶은 합본 양장판도 함께 출간되었다. (1008쪽 벽돌책!)



주1. [] 안의 숫자는 주간 기준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소설/시/희곡 (31)


1. 제비심장 [18.7]

#신간 #제비심장1차원이되고싶어특성없는남자나와밍들의세계
#조선소철상자속잿빛심장의노래김숨신작제비심장
#철상자에갇힌우리노동자
#세계1위조선소철상자엔하루살이일꾼산다
#다치고떠나도조선소는별일없이돌아간다
#뇌과학의모든역사등
#새책 #제비심장외
#책꽂이 #조선소하루살이노동자의삶

2. 나나 (양장) [10.1]

#책의향기 #어느날갑자기영혼이사라진다면
#책과삶 #잃어버린나를되찾아가는일주일
#새책 #제비심장외
#창비소설Y시리즈출간세계로뻗어나갈K영어덜트

3. 은밀한 결정 [7.6]

#신간 #은밀한결정
#새로나왔어요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外
#새책 #있다外
#뇌과학의모든역사등
#새책 #제비심장외

4. 특성 없는 남자 3 [7.0]

#새로나왔어요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外
#책꽂이 #나는죽음을돌보는사람입니다外
#신간 #제비심장1차원이되고싶어특성없는남자나와밍들의세계
#200자읽기 #모더니즘걸작무질소설3권번역
#10월8일문학새책

5. 플라멩코 추는 남자 [6.9]

#딸아너와플라멩코를추고싶구나은퇴한아빠의버킷리스트
#새책 #무언가위험한것이온다外
#책꽂이 #책꽂이
#신간 #플라멩코추는남자

6.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6.2]

#책꽂이 #책꽂이
#신간 #침대에서담배를피우는것은위험하다
#특별청소돼야하는삶은없다

7. 신의 아이 [5.8]

#신간 #코맥매카시신의아이
#신간 #신의아이
#새책 #신의아이외

8. 시베리아의 이방인들 [5.6]

#시베리아벌목장에서만난남과북의두남자
#일주일外
#신간 #시베리아의이방인들장엄호텔리스너왕세자의살인법3기니

9. 1차원이 되고 싶어 [4.5]

#신간 #제비심장1차원이되고싶어특성없는남자나와밍들의세계
#성장이라는지독하고도아름다운스릴러

10.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4.3]

#새책 #있다外
#신간 #침대에서담배를피우는것은위험하다
#새책 #신의아이외

11. 뜨거운 입김으로 구성된 미래 [4.2]

#사이에대한존중
#책꽂이 #백악관AI리포트外

12. 마리에게 생긴 일 [4.1]

#책과삶 #말못할상처에파괴된마리의삶
#새책 #제비심장외

13. 오해가 없는 완벽한 세상 [4.0]

#10월8일문학새책
#신간 #고블린도깨비시장
#이책 #뇌와세계등

14. 누가 이 생각을 이루어 주랴 2 [4.0]

#19세기문인이글로지은상상세계를구경하다
#19세기지식인이상상으로지은문화공화국

15. 누가 이 생각을 이루어 주랴 1 [4.0]

#19세기문인이글로지은상상세계를구경하다
#19세기지식인이상상으로지은문화공화국

16. 스카치캔디 할머니의 비밀 주머니 [3.0]

#삶이막막할때열어볼자기만의비밀주머니

17.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2.3]

#책꽂이 #나는죽음을돌보는사람입니다外
#새책 #무언가위험한것이온다外

18. 있다 [2.3]

#새책 #있다外
#새책 #제비심장외

19. 나와 밍들의 세계 [1.5]

#신간 #제비심장1차원이되고싶어특성없는남자나와밍들의세계

20. 마음과 욕망 [1.3]

#10월8일학술지성새책

21. 한국문학이란 무엇인가 [1.2]

#10월8일문학새책

22. 삐에로와 국화 [1.2]

#10월8일문학새책

23. 이병주 중단편집 [1.2]

#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읽는이병주

24. 낙엽 [1.2]

#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읽는이병주

25. 무지개 사냥 1 [1.2]

#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읽는이병주

26. 무지개 사냥 2 [1.2]

#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읽는이병주

27. 미완의 극 1 [1.2]

#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읽는이병주

28. 미완의 극 2 [1.2]

#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읽는이병주

29. 꽃의 이름을 물었더니 [1.2]

#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읽는이병주

30.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 [1.1]

#새로나왔어요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外

31. 나비는 비에 젖지 않는다 [1.1]

#새로나왔어요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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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0-12 19: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바지런하고 고마우신 오거서님 👍

오거서 2021-10-12 19:45   좋아요 3 | URL
미니님이 저의 분주함을 탓하지 않고 알아봐주시니 감격 무량입니다. 😭

새파랑 2021-10-12 19:4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맨 밑에 사진은 편집하신건가요? 멋지네요~!! <은밀한 결정> 한권 있네요 ^^
부지런한 오거서님 👍👍

오거서 2021-10-12 19:53   좋아요 5 | URL
편집한 것 맞아요. 책꽂이 사진처럼 효과 나나요?!
새파랑님 감사합니다! ^^

scott 2021-10-12 21:37   좋아요 3 | URL
사진 디자인까지
진정으로 오거서님 북 큐레이터 👍👍

오거서 2021-10-12 22:29   좋아요 3 | URL
scott님의 칭찬까지 들으니까 북 큐레이터로 나설까 봅니다 ㅎㅎㅎㅎ
예끼! 지 분수를 알아야지! 스스로 타일러요…

책읽는나무 2021-10-12 20: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직접 편집하신 거에요?
멋집니다^^
책탑이 아닌 진정한 책장이로군요.
저는 중복되는 책이 한 권도 없네요.ㅜㅜ
그래도 몇 권은 보관함에 담아 가겠습니다^^

오거서 2021-10-12 20:21   좋아요 4 | URL
책읽는나무님도 안목이 뛰어나신데 중복되는 책이 없다는 건 신간이라서 그럴 것 같아요.
관심을 가지고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Falstaff 2021-10-12 20:2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북인더갭의 안병률 사장, 참 밉습니다. <특성 없는 남자> 여태 2권까지만 번역하고 그만 둔 걸 얼마나 고맙게 생각했는데 이제 8년 만에 3권을 내놓으면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 하도 오래라 1권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하는데, 아이고, 생각만 해도 혈압 오르고 심장병 도집니다.

오거서 2021-10-12 20:27   좋아요 3 | URL
Falstaff님의 유머에 🤣🤩 저는 요절복통 왔어요!! ^^

Falstaff 2021-10-12 20:32   좋아요 4 | URL
아휴..... 오거서 님께서... 이거 진짜 실례의 말씀인 거 같은데요, <특성 없는 남자> 안 읽으신 거 같습니다. 흑흑흑.....
전 2권까지 읽었는데, 안병률 사장이 제일 잘 한 일이 2권까지만 번역하고 중도에서 끝내준 거라고 여태까지 주장하고 다닌 인간입니다. 제가 읽기로는 <잃어버린 시간...>보다, <율리시즈>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에휴.... 이걸 워쩌. 읽고 아는 것도 없이 잘난 척을 할까, 말까, 밋치겄습니다. ㅋㅋ

scott 2021-10-12 21:38   좋아요 2 | URL
퐐스타프님 무질 완독 하시려면 건강 잘 챙기셔야 하는데 !

요약본 읽은 걸로 전 그냥 만족 할라고 합니다 ^ㅅ^

오거서 2021-10-12 22:00   좋아요 2 | URL
Falstaff님 예리하고 신통하십니다. 저가 책을 읽지 않은 것이 그리 티가 나요?! ㅎㅎㅎ
하기야 슬픔을 티 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무식을 애써 감추면서 살지 않아요. 제 주변에 모르는 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ㅋㅋㅋ
무식이 탄로 났으니 … 저는 이번에 <특성 없는 남자>가 3대 모더니즘 대표 소설로 뽑히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꼭 알아야 하는 지식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Falstaff님도 그리 여기실 것 같고요 ㅎㅎㅎㅎ
저는 아는 것이 워낙 일천하니까 Falstaff님이 무슨 말을 해도 아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Falstaff님은 아는 척 하려고 이렇게 말씀을 많이 늘어놓는 분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요.
저는 Falstaff님 댓글 보고 웃다가 허리 뿔라질 뻔 했는데 간신히 정신 차렸어요 ㅋㅋㅋㅋ

오거서 2021-10-12 22:03   좋아요 2 | URL
scott님도 요약본 좋아하시나요? 저도 좋아해요 ^^; 시간이 돈… ㅎㅎㅎㅎㅎ
 

나의 슬픔이 들키는 삶을 살지 못한 것 같다. 지금도 그런 것 같고 …

나는 납득되는 슬픔일 수 있게 들키는 삶이기를 바란다. 죽음의 단서를 흘리는 삶 혹은 이별의 징후를 예감하게 하는 삶. 부끄러우면 부끄러운 대로, 용서할 수 없으면 용서할 수 없는 대로. 훼손되어도 나에 의해 훼손되는 삶을 택하고 싶다.

죽음도 삶의 일부이므로 내게 와준 삶에 예의를 다해 나를 설명해두려고 한다. 내가 어떤 언어를 사랑했는지, 어떤 기억으로 아프고 기뻤는지, 어떤 환상을 좇았는지, 어떤 빛이 되고 싶어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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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12 18: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많이 본 표지인데? 했는데, 지난 토요일에 제가 페이퍼를 쓸 때 본 책이네요.
오거서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오거서 2021-10-12 20:09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도 좋아하실 만한 책인 것 같아요. ㅎㅎㅎ
편안한 저녁을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