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1단 : 명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린이 올해 4살이 되었다.

또래들보다 말이 많이 빠른 편인데 대화하며 매일 놀라고 있다.

 

언어에 소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영어를 조금씩 가르쳐 주면 좋을 것 같아

단어나 짧은 표현을 한두 가지씩 가르쳐 주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잘 기억하고 있다.

 

할머니 댁에 자주 와서 있다 가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사정 상 일주일 넘게 있게 되어 어린이집 대신 영어 공부를 같이 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나 공부하고 싶어'라고 말하기도 해서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 파닉스

 

1단 명사

 

 

 

아직 글을 읽을 줄 몰라 글로 배우기보다는 그림으로 소리로 천천히 시작해 보기로 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파닉스 1단''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라고 한다.

재미없게 느낄 수 있는 알파벳부터 시작하지 않고

관심 있는 단어나 표현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책 1단에서는 '명사'를 배우게 되는데

이 단계의 학습 목표는 다음과 같다.

 

셀 수 있는 명사가 하나 일 때는 a, 여러 개 일 때는 -s를 붙이는 것.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의 구분.

여러 개인 명사의 불규칙 변형.

가~하까지 대응되는 알파벳의 발음을 익히는 것.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인내심!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에 집중하세요. 대답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가르치다 보면 마음이 급해지는데 그 마음을 잘 눌러주며 충분히 기다려주고,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시작하기 전에

'아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물어보고, 그것이 한 개일 때와 여러 개일 때를 하루~일주일 동안 수시로 반복해서 물어보세요.'

 

 

1권을 끝내는 데 며칠이 걸릴지 잘 모르겠다.

일단 어제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틀 공부했는데 1권 상황을 보고 다음 권의 스케줄을 잡아 보려고 한다.

 

 

학습 시작!

 

 

 

학습 페이지는 총 28페이지, 14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한 단어를 왼쪽에는 명사의 단수일 경우, 오른쪽에는 복수일 경우로 나누어져 그림과 함께 나온다.

그림과 단어를 매치시키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큰 그림 때문인지 린도 바로 집중할 수 있었다. 

 

 

단어의 순서는 한글 자음 순서에 따른다.

그래서 첫 번째 단어는 'girl'

가 = g ㅏ

 

 

책에 나온 학습 방식을 첫 번째 단어인 girl을 통해 보면,

 

1. 소녀는 girl이야. (따라 해봐 girl)

 

2. 소녀가 (영어로) 뭐지?

 

3. 영어에서는 한 명이나 한 개일 때는 앞에 'a'를 붙여. 한 소녀는 a girl이야.

(따라 해봐 a girl)

 

4. 소녀가 한 명이면?

 

a girl

 

5. 여러 개나 여러 명일 때는 뒤에 's(즈/스)'를 붙여.

목이 울리면 '즈', 목이 안 울리면 '스'. 그래서 여러 소녀는 girls(즈).

따라 해봐 girls

 

6. 소녀가 여러 명이면?

 

girls

 

 

이 방식은 기본적인 방법이고, 아이에 따라 반복학습이나 추가 설명이 들어갈 수도 있다.

 

 

린은 아직 어려 부연 설명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설명은 최대한 간단하게 했고,

린의 주변 상황에 맞춰 단어의 이해를 도와주었다.

 

린의 첫 번째 학습 목표는 일단 그림과 한글 단어, 영어 단어를 익히는 것이라 이틀 동안 그것에만 집중했고, 단어를 완벽히 알고 난 후에 a를 붙이는 것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그다음은 -s를 가르쳐 볼 계획.

 

큰 아이라도 처음부터 a나 -s를 알려주기보다는 단어 먼저 알려주고, 차례로 가르쳐 주어도 좋을 듯하다. 아이에 맞춰 학습하면 될 것 같다.

 

 

원어민 MP3도 있고, 발음에 대한 설명도 책에 간단히 되어 있다.

 

g: ㄱ보다 목이 많이 울린다.

 

 

말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어휘력이 더 좋은 나이의 아이들은 좀 더 쉽고, 빨리 책을 끝낼 수 있겠지만 린의 경우는 아직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기로 했다.

 

책도 한 번에 3번까지는 반복이 가능했지만 3번이 넘어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흥미를 잃는 것 같아 3번을 넘기지 않았다.

 

책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면 최소 하루에 한 번은 먼저 가지고 와 공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때를 맞춰 해주고 있다.

 

 

학습할 페이지 수도 적당한 것 같고,

장황한 설명 없이 포인트에만 집중할 수 있고,

페이지마다 큰 그림이 있어 그림책 좋아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좋았다.

장시간 집중이 힘든 아이들에게 적은 시간 투자해 반복학습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그림이 작았거나, 없었다면 아마 린은 책을 보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튜브에 저자의 동영상이 있어 찾아서 저자의 딸이 학습하는 것을 보여주었더니

언니가 공부한다고 자기도 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책 표지에 QR코드가 있는데 QR코드를 스캔하면 원어민 MP3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저자의 책 소개와 1권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학원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경우 막막할 수 있는데,

저자의 경험을 담은 동영상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니 꼭 시청하고 학습하는 것을 추천!

 

학원을 보내면서 따로 학습을 하는 경우도 동영상을 보는 것이 학습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겨우 4살이 된 린에게 도전일 수도 있는 영어 공부.

요즘 인형들이나 영상을 보며 자신과 다른 외모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사람은 왜 눈이 파란색이야?'

'이 사람은 왜 머리가 노란색이야?'

 

지도도 보여주고, 다른 나라의 사진이나 영상도 보여주며 이야기 해기도 한다.

관심이 있을 때 이와 관련지어 다른 나라의 언어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시작하기로 한 영어.

느리지만 잘 따라와 너무 기특했다.

 

이틀 동안 총 14개의 단어 중 5단어를 익혔다.

girl, name, dad, mom, book

 

 

잘하고 있어!!!

 

 

어떤 책이든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면 얻는 것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영어를 배우고 있던 딸의 영어 실력을 테스트한 후 딸의 대답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저자는

학원이 아닌 영어를 전공한 저자가 직접 딸의 영어를 가르쳤던 과정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

 

영어의 기본 구조를 익혀 영어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눈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귀와 입을 많이 쓰게 하는 영어 공부법을 지향한다.

 

'아빠표 영어구구단'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로, 더 중요한 문법부터 영어를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총 10권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한 달에 한 권을 목표로 2019년 린이 얼마나 영어를 익히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0
다니엘 살미에리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린 보다 내가 먼저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이다.

 

곰과 늑대.

이 다른 종의 동물들이 함께 만나 겨울 산책을 하는 그림과 이야기가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읽기에 딱 좋을 것 같았다.

 

동물이 등장하니 역시나 호기심을 보이는 린이다.

 

 

산책

 

 

 

눈이 펑펑 쏟아지는 추운 겨울.

숲속에 사는 곰과 늑대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는 숲속의 어느 겨울밤.

곰은 혼자서 산책에 나섰어요.

어! 그런데 누군가 있는 것 같아요!

 

늑대도 홀로 눈밭을 걸으며 산책에 나섰어요.

어! 저~쪽 눈밭에 누군가가 있는 것이 보여요!

 

누구인지 궁금해 곰과 늑대는 점점 다가가 보았어요.

아~ 바로 각자 산책에 나선 꼬마 곰과 꼬마 늑대였네요!

 

 

 

눈 내리는 고요한 숲이 좋아 찬 바람을 쐬러 나왔다는 꼬마 곰과

눈 밟을 때 나는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좋아 눈을 밟으러 나왔다는 꼬마 늑대는

함께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함께 나란히 눈밭을 걸으며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했어요.

몸에는 두터운 털이 있어 전혀 춥지 않았답니다.

 

 

 

 

하늘 높이 날고 있는 새도 눈을 맞으며 날고 있었어요.

새는 눈밭을 나란히 걷고 있는 곰과 늑대를 발견하고는 나뭇가지에 내려앉아 지켜보았어요.

곰과 늑대도 새를 발견하고 바라보았지만 곧 아무 말없이 계속 산책을 했어요. 

 

 

 

 

계속 걷다 보니 호수였던 곳까지 가게 되었어요.

곰과 늑대가 지난번 이곳에 왔을 때는 여름이어서 호수의 물이 얼지 않았었어요.

둘은 꽁꽁 언 호수 위로 걸어가 앞발로 눈을 치운 후 얼음 아래에 있는 물고기들을 지켜보았어요.

물고기들은 얼음 아래 차가운 물속에서 잠들어 있었답니다.

 

 

 

 

눈밭을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곰과 늑대가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곰은 겨울잠을 자기 위해 동굴로 가야하고, 늑대는 순록 냄새를 따라 달려야 했답니다.

함께 있어 좋았던 둘은 다시 만날 것을 소망하며 각자의 곳으로 돌아갔어요.

 

꼬마 곰은 동굴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겨우내 겨울잠을 잤어요.

꼬마 늑대는 무리와 함께 순록을 쫓으며 겨울을 보냈답니다.

 

 

 

 

드디어 겨울이 끝났어요!

 

따뜻한 봄이 되어 눈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고,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어요.

 

겨울잠에서 깬 꼬마 곰은 동굴에서 나와 푸른 숲속을 걷고 있었어요.

어! 수풀 사이에서 누군가 보이는 것 같아요!

 

그것은 바로 지난겨울 함께 산책했던 꼬마 늑대였어요!

 

꼬마 곰과 꼬마 늑대가 숲속을 함께 걸으며

추운 겨울에서 깨어난 푸른 숲속에서 봄의 향기를 느꼈답니다.

 

 

 

 

 

 

이야기:

 

우연한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다시 만나는 반가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함께 있어 즐거운 친구와 헤어지는 시간이 아쉬웠다.

하지만 다시 만날 것을 알고 있고, 결국 다시 만나 반가웠다.

 

린이 앞으로 커가면서 계속 무언가와, 누군가와 헤어지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때를 생각하며 이야기해주었다.

할머니 집에 맡기고 가는 엄마, 아빠와도 잠시 헤어짐이 있지만 결국 데리러 올 것이고,

그렇기에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겨울잠을 자는 곰에 대해, 순록을 쫓는 늑대에 대해, 얼음 물속에서 잠을 자는 물고기에 대해서도,

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겨울이 되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지금이 겨울이니 이런 이야기를 나누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아

곰과 늑대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읽고, 보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림:

 

전체적으로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림들이다.

눈 내리는 숲속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고요함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겨울 분위기의 숲속에서 곰과 늑대가 함께 나란히 산책하는 그림과

꽁꽁 언 얼음 속을 들여다보며 잠이 들어 있는 물고기를 보는 장면도 좋았다.

 

나는 너무 좋았는데, 린은 좀 더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의 그림책을 더 좋아했다.

아마 린 또래의 아이들은 글보다는 그림을 보게 되니 그림책 선택에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들보들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1
야마자키 요코 지음, 이모토 요코 그림, 이지혜 옮김 / 북극곰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그림책 중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이 되어버린 '보들보들'

 

그림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 동물도 엄청 좋아하는데

요즘 키티와 콩지 래빗 때문에 고양이와 토끼에 빠져 있다.

마침 토끼가 등장하는 그림책을 보여주니 반응은 당연히 너무 좋았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그림책을 들어보는 린! ^^

 

 

 

 

보들보들

 

 

제목부터 귀여운 '보들보들'.

 

받자마자 린의 반복되는 요청, "또 읽어줘.", "나 보들보들 또 보고 싶은데."

 

웃기도 하고, 왜? 왜? 질문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같이 재미있게 본 그림책이다. ^^

 

 

 

토끼 인형 보들보들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숲속을 통과하는 트럭 한 대.

그리고 달리는 트럭 뒤로 바구니 하나가 떨어졌어요.

 

그리고 숲속에서 놀던 토끼 가족은 누군가 우는소리를 듣게 되었지요.

누가 울고 있지?

 

우는 소리가 나는 곳에는 바구니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어요.
엄마 토끼가 바구니 뚜껑을 열어보니 예쁜 토끼가 쏙 나왔지요.

 

어! 그런데 바구니 속 토끼는 숲속에 살고 있는 토끼 가족과는 다른 모습이었어요.

왜냐하면 진짜 토끼가 아니라 토끼 인형이기 때문이에요.

 

 

 

 

혼자 떨어진 토끼 인형 보들보들은 배가 고파 울기 시작했어요.

딸기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은데 숲속 토끼들은 케이크를 몰랐어요.

그래서 대신 산딸기를 주었어요.

 

산딸기를 많이 먹은 보들보들이 이제 집에 가고 싶어서 울기 시작했어요.

숲속 토끼들은 오늘은 함께 자고 내일 같이 찾아보기로 했어요.

 

숲속 토끼의 작은 나무집으로 함께 간 보들보들은 이제 텔레비전이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텔레비전이 없는 숲속 토끼집은 대신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었어요.

 

이제 너무 졸린 보들보들, 침대에서 자고 싶은데 침대가 없네요?

숲속 토끼들은 침대 디신 낙엽을 덮고 잔대요.

아기 토끼들과 함께 누운 보들보들에게 엄마 토끼는 자장가를 들려주었어요.

 

 

 

 

다음 날 아침, 보들보들은 귀에 있던 리본이 풀려 또 울기 시작했어요!

아기 토끼들이 예쁜 꽃 리본도 만들어주고, 다람쥐 친구들이 도토리 목걸이도 만들어 주었어요.

보들보들은 거울이 보고 싶었지만 거울이 없는 숲속에서는 대신 물에 비춰보았어요.

보들보들은 꽃 리본과 도토리 목걸이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모두 즐거워하고 있는데 갑자기 보들보들을 찾는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보들보들은 숲속 토끼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었어요.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기도 했어요.

 

 

 

숲속 친구들을 만나러 다시 놀러 오기로 약속하고 보들보들은 자신의 바구니로 쏙 들어갔어요.

 

멀리서 여자아이가 보들보들이 있는 바구니를 발견했어요!

여자아이는 혼자서 무서웠을 보들보들을 꼭 안아주었어요.

 

집에 돌아가면 보들보들은 장난감 친구들에게 숲속 토끼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줄 거예요.

 

 

 

 

 

사랑스러운 울보 토끼 인형 보들보들의 이야기를 무척 마음에 들어 했다.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에 읽어줬는데, 연달아 3번을 더 읽고는 그래도 책을 가져가겠다고까지.

다녀와서 다시 읽어 준다고 했으나 서둘러 가지고 가려는 린. ^^

정말 재밌었나 보다.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인 토끼가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남겨진 이야기에서 린은 슬퍼했다.

이제는 혼자 할머니 집에 맡겨지는 것이 싫다는 린.

이유를 물으니 엄마, 아빠가 두고 가버려서 그렇다고 한다.

함께 가서 노는 것은 좋지만 혼자는 싫다고.

하지만 막상 오면 엄마, 아빠 찾지도 않고, 굉장히 잘 논다.

 

혼자 남겨진 보들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고

마음을 들어주고 상황을 잘 이해시켜 주었다.

 

또한 집에 당연히 갖추고 있는 것들이 없는 숲속 토끼네를 보며

그것들이 없다면 어떨까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하며 이야기해보았다.

 

그리고 어딘가로 여행을 갔을 때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줄지도 함께 이야기했다.

 

토끼 인형 보들보들을 통해 재미있는 그림책도 읽고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린이 그림책을 너무 마음에 들어 해서 좋았다. ^^

 

 

 

그림:

 

너무나 사랑스러운 토끼 인형과 숲속 토끼 가족, 다람쥐가 등장한다.

이것저것 많이 그려진 것이 아니라 포인트가 되는 그림을 강조해 그려두었기 때문에

내용을 들으며 그림을 볼 때 그림에 대한 집중도가 더 생기는 것 같았다.

 

동물들이 너무 사랑스럽게, 예쁘게 그려져 더 예뻐하는 것 같다.

 

 

 

이야기와 그림이 모두 만족스러운 그림책이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타와 함께 춤을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8
이연주 지음 / 북극곰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V를 잘 보여주지는 않지만 가끔 EBS에서 아이들 보는 프로그램을 할 때는 보여주기도 하는데

하나 끝날 때마다 나오는 장난감 광고에 너무 빠져든다.

잘 놀다가도 장난감 광고가 나오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보고 있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나올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나도 저거 갖고 싶은데...... 산타 할아버지한테 저거 받고 싶은데......"

 

"그럼 밥도 잘 먹고, 말도 잘 듣고, 울지도 않고 잘 놀아야 하는데 할 수 있어?"라고 물으면,

 

"엉!"이라고 대답만 하고서는 또 밥 먹다 말고 장난치고, 놀고, 결국 안 먹는다고 하고......

밥 먹이는 일이 제일 힘든 것 같다......ㅠㅠ

 

"산타 할아버지가 그럼 선물 안 주실 거야."라고 이야기해도 들은 채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새 그림책을 읽고는 행동이 바뀌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오늘 행동이 바로 반응이 오고 있다. ^^

 

 

새 그림책 보고 좋아하는 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표지의 그림책

 

​산타와 함께 춤을

 

 

 

요즘 고양이의 매력에 빠진 린은

빨간 새를 타고 검은 고양이를 안고 하늘을 날고 있는 표지를 너무 마음에 들어 했다. ^^

 

"우리 산타 할아버지가 어떻게 선물 가지고 주러 오시나 한번 볼까?"

 

"좋아, 좋아!"

 

"깜깜한 밤이면 우리 뭐 해야 하지?"

 

"코~ 하는 거야."

 

"맞아.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 코~자고 있으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러 오실 거야."

 

 

 

깜깜한 크리스마스이브 밤.

빨간 새의 모습으로 선물을 줄 집까지 날아간 산타 할아버지는

집 위에서 산타로 변신해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쏙!

침대에서 자고 있는 꼬마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산타 할아버지.

 

메리메리 송송송

해피해피 추추추

쉐킷쉐킷 콕콕콕

플라이플라이 포올짝

 

레디~

(수염을 뽑아) 뽁! 

 

후~

 

뿅~

 

 

나타나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어!

침대에서 자고 있던 꼬마가 사라졌다.

어디 갔지?

 

 

메리메리 송송송

해피해피 추추추

쉐킷쉐킷 콕콕콕

플라이플라이 포올짝

 

레디~

 

뽁!

 

후~ 후~

 

 

꼬마의 선물도 뿅!

같이 마법의 주문을 외원 고양이의 선물도 뿅!

 

 

 

신기한 꼬마와 고양이는 마법의 주문을 계속 외워 선물을 계속 만들어냈다.

 

그 모습을 본 산타는 꼬마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이야기하고

다시 빨간 새가 되어 꼬마와 고양이를 태우고 함께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산타 할아버지와 꼬마, 그리고 고양이는 선물을 전해줄 집에 들러

함께 마법의 주문을 외우며 선물을 전해주었다.

 

 

메리메리 송송송

해피해피 추추추

쉐킷쉐킷 콕콕콕

플라이플라이 포올짝

 

레디~

 

뽁!

 

후~

 

 

여러 번 하다 보니 외워진 산타 할아버지의 마법 주문!

마법의 주문과 함께 동작들도 재미있어 따라 하고 싶어진다. ^^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마을 선물을 다 돌리며 멋진 밤을 보낸 꼬마와 고양이!

 

선물 주는 것을 도와준 꼬마에게 산타 할아버지는

마지막 소원을 빌 수 있는 반짝이는 수염을 하나 떼어주고 떠났고,

무슨 선물을 빌까 고민하던 꼬마는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하고,

마법 주문의 마지막 동작을 했다.

 

온 힘을 다해~

 

후~

 

꼬마의 마지막 소원은 무엇일까요?

 

 

 

뿅~

"엉?"

 

꼬마 앞에 다시 나타난 산타 할아버지!

즐겁고 신나는 밤을 보내게 해준 산타 할아버지가 그새 보고 싶었는지

마지막 소원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 꼬마. ^^

서로 다시 만나 반가운 산타 할아버지, 꼬마와 고양이!

 

"산타 할아버지, 우리 오래오래 만나요!"

"최고의 선물이구나! 고맙다."

 

서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한 후,

산타 할아버지는 온 세상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 주기 위해

다시 빨간 새가 되어 하늘 높이 날아갔다.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이 도착하기를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다리고 있는 린.

 

그래서!

밥을 안 먹으려고 하거나, 자꾸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말로만 듣던 산타 할아버지를 그림으로라도 확인을 해서 그런지

안 먹으려고 했다가도 바로 달려와 한 입 먹는다.

이것이 그림책의 효과!!! ^^

제~발 효과가 오래가길!

 

 

스토리: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오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있는 아이라면

산타 할아버지가 언제 어떻게 선물을 주고 가시는지 궁금해하게 마련이다.

굴뚝이 없는 지금의 집에서는 창문으로 들어온다고는 이야기하지만

린은 "왜? 어떻게?'만 반복적으로 물어본다. ㅠㅠ

그래서 이럴 때 그림책이 도움이 많이 된다.

 

산타 할아버지가 외우는 마법 주문도 리듬감 있고 재미있게 표현되어서

린이 더 신나했다. ^^

 

 

그림:

 

린의 그림책 취향을 보면 선명한 색의 그림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

까만 밤하늘에 노랗게 반짝이는 별, 빨간색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가

눈에 쏙쏙 잘 들어오는 그림들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인 고양이도 항상 함께 다닌다.

린이 요즘 고양이에 빠져 있어 더 좋아했다. ^^

 

특히 산타 할아버지의 마법 주문에 함께 행해지는 동작들이 주문의 재미를 더해준다.

아이들과 함께 동작을 익히고 마법 주문을 외워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손에 작은 초콜릿을 숨겨두고 린과 함께 마법 주문을 외워 보았다.

 몇 번 하다 지쳐 그만하자고 하니 울어버리는 린. ^^;;

그 정도로 너무 좋아했다.

 

내가 아는 산타 할아버지는 항상 빨간 코의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오는 모습이었는데

이 그림책 속의 산타 할아버지는 썰매가 아닌 새가 되어 날아오고 다시 새가 날아간다.

선물도 선물 꾸러미가 아닌 마법으로 선물을 뿅~

 

Lin은 아직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 말고는 아는 것이 없으니

아마 이 그림책을 통해 앞으로 산타 할아버지의 이미지를 그리게 될지 모른다. 

 

이 그림책의 포인트는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 속해 있는 재미있는 마법 주문이다.

마법 주문 짱!

 

"린도 말 잘 듣고, 잘 도와주고, 온 힘을 다해 소원을 빌면

산타 할아버지가 린이 좋아하는 선물 꼭 주실 거야!"

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북극곰 그림책만이 가지고 있는 이것!

 

 

앞의 그림책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 둔 페이지이다.

북극곰 그림책은 이렇게 영어 페이지가 꼭 있었다.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좋고,

아직 영어를 배우고 있지 않더라도 재미있는 단어 한두 가지는 가르쳐주면 좋아한다.

 

린도 영어 단어를 한두 개씩 배우고 있어서,

이번 책에서는 'magic spell'과 'gift'를 배웠다.

 

"산타 할아버지, magic spell해볼까?"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그림책

'산타와 함께 춤을'

 

그림책 읽고 산타 할아버지 기다리며 산타 할아버지 Magic spell을 연습해보면 어떨까?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대 밑 괴물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37
션 테일러 지음, 닉 샤랫 그림, 김은아 옮김 / 북극곰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Lin이 TV를 보다가 놀라서 울며 달려 나온다.

깜짝 놀란 우리는 이유를 묻는다.

괴물이 나왔다고, 무섭다고 Lin은 울면서 이야기한다.

(Lin이 보기에 뭔가 이상하게 생기면 다 괴물이다...^^;)

 

무서우면 안 봐야 하는데, 무서우니 같이 가서 같이 보자는 것이다. ^^;;

 

Lin이 무언가를 무서워할 때는 단어 하나면 끝이다.

바로 '친구'

상어가 나와서 무섭다고 울면 '상어는 무서운 게 아니고 친구야'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러면 '친구?' 이러더니 '상어, 예쁘네.' '친구야~친구.' 이러고 잘 본다.

단순한 녀석!

 

 

Lin이 아마도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면 '괴물'이 아닐까?

 

한번은 내가 화장실에 간 걸 모르고 Lin이 나를 찾아다녔다.

찾아도 보이지 않자 할머니에게 가서 괴물이 잡아갔다고 ㅋㅋㅋ 

암튼 이런 친숙한(?) 괴물이니 괴물이 나오는 그림책도 좋아할 것 같다.

 

처음엔 무서워할지도 모르지만 Lin에게는 마법의 단어 '친구'가 있다!

 

 

 

침대 밑 괴물

 

 

일단 핑크색의 표지가 눈을 확 끈다.

요즘 Lin이 좋아하는 색 중 하나가 핑크라 더 좋아할 듯하다.

게다가 오빠 등장!! Lin의 여전한 오빠 사랑...

침대 밑의 괴물을 보고 깜짝 놀란 오빠. ^^;

 

 

 

'괴물이 태어나면'이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유모차의 괴물이 진정 아기 괴물인가... Lin이 분명 '엄청 커~ 엄청 커.'라고 할 듯하다.

 

 

괴물은 머나먼 숲속에 살 수도 있도, 아이들 침대 밑에 살 수도 있단다.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침대 밑을 선택!

만약 괴물이 침대 밑에서 산다면, 2가지 선택이 있다.

 

'하지만 바로 네 침대 밑에 살면 둘 중 하나야.

너를 한입에 꿀꺽 삼키거나

너랑 친구가 되어서 같이 학교에 가거나.'

 

잡아먹다니... ㅜㅜ Lin은 분명 울먹이며 아니야~ 아니야~라고 하겠지.

하지만 이어서 친구가 되는 것을 선택해 이야기가 진행되니 진정시킬 수 있겠다...

 

 

 

다행히 친구가 되어 학교에 같이 간 괴물!

 

괴물의 학교생활은 어떨까?

농구 팀에 들어가기 vs 교장 선생님 잡아먹기... ㅡㅡ;;

 

예상과 다르게 교장선생님을 잡아먹은 괴물!!!

윽... 설마 무섭다고 안 본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살짝 걱정된다. ^^

 

암튼 교장선생님을 잡아먹은 괴물의 다음 선택은

맛있어서 춤추기 vs 미안해하며 벽 뚫고 나가기 

 

벽 뚫고 나가기를 선택한 괴물.

다음 선택은?

공원 벤치에 앉아 있기 vs 머나먼 숲을 향해 떠나기

 

숲을 향해 떠나기로 한 괴물.

숲까지 바로 갈 수 없으니 가는 길에

'비싼 호텔에서 자기 vs 호텔 뒤에서 고장 난 우산을 쓰고 자기'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고장 난 우산을 쓰고 자는 것을 선택한 괴물.

자고 있는 괴물에게 닥칠 수 있는 2가지 일은?

식당 아가씨가 오트밀 죽을 괴물 머리에 쏟아버리기 vs 괴물을 발견하고 멈춰 서기

 

괴물을 보고 멈춰 선 아가씨에게 일어날 2가지 일은? 

살려 달라고 소리치며 도망가기 vs 괴물이 아가씨에게 장미를 선물하고 사랑에 빠지기 ​

 

 

'하지만 둘이 사랑에 빠지면 둘 중 하나야.

아가씨에게 뽀뽀를 받은 괴물이 잘생긴 남자로 변하거나

괴물에게 뽀뽀를 받은 아가씨가 괴물로 변하거나.'

 

애니메이션 슈렉에서 피오나 공주가 슈렉처럼 변했던 모습이 생각난다. ^^;

 

요즘 트렌드에 맞게 아가씨가 괴물로 변해주고!

그 모습을 본 괴물이 할 말은?

"너 정말 끔찍하게 생겼어!" vs "우리 결혼하자."

 

 

 

결혼을 하게 된 괴물들!

그들의 결혼은?

아기 괴물을 낳고 행복하게 살기 vs 서로 잡아먹기

 

좀 잔인한 것 같기도... ㅠㅠ

 

 

다행히 서로 잡아먹지 않고 아기 괴물을 낳은 부모 괴물들.

아기 괴물이 태어나면 이야기는 다시 반복된다.

머나먼 숲속에 살기 vs 네 침대 밑에 살기 

 

 

 

'잡아먹는다'라는 말 때문에 순수한 어린 영혼들에게는 조금 무서울 수도 있겠다. ^^;

Lin도 '잡아먹는다'라는 단어를 애니메이션 '니모'를 통해 배웠다.

니모가 잠수부에게 잡혀가고 혼자 남은 아빠를 보고 어찌나 울먹거리던지!

 

괴물이라는 존재가 무섭기는 하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는 존재이기도 하다.

옆에서 분위기를 잘 만들어 준다면 스릴 넘치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 책 읽고 슈렉을 보는 것도 좋을 듯!

 

 

아이들이 가정문이나 선택문을 배우기에도 좋을 것 같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 결과를 예측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괴물이 숲속에 살면 뭐가 좋을지, 침대 밑에 살면 어떤 점이 좋을지도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고.

그림책의 장점은 그림에도, 글에도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와 질문들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

 

 

그림책이니 그림을 보자면,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선명한 색감!!!

확실히 선명한 색감의 그림들이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더 많은 듯하다.

 

 

이번 주말에 Lin이 오면 읽어줘야겠다. ^^

 

 

 

 

 

 

 

 

 

 

* 이 서평은 네이버 카페 북촌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