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지는 미래 노트 독깨비 (책콩 어린이) 74
혼다 아리아케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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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혼다 아리아케

옮김 - 김지연

책과콩나무




미래는 누구나 꿈을 꾼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 실천. 반성이 필요하다.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이루어내기 위해

세 아이의 멋진 "꿈이 이루어지는 미래 노트"가 시작된다.

일란성 쌍둥이인 형 하루토와 동생 히루토, 그리고 친구 사라의

꿈이 담긴 미래 노트를 들여다 보자.


일란성 쌍둥이인 하루토와 히루토는 생김새가 똑같지만

성장하면서 조금씩 다른 부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히루토는 엄친아에 가까운 모범생이라고나 할까?

자신과는 달리 끈기, 너그러움, 이해심도 많고 공부도 잘하는

히루토에게 괜히 자격지심과 시기심에 툴툴 대기도 한다.

그랜파 별명을 가진 담임선생님의 "꿈 실천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히로토에게서는 "미래 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루토는 자신의 꿈을 향해 야무지게 계획하고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는

히로토와 사라로부터 자극을 받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프로야구선수가 되기 위한 미래노트를 만들면서

"시작하는 용기, 계속하는 끈기, 성취하는 의지"라는 명언을 남기며

점차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자신이 정말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구체적으로 계획하면서 실천을 한다. 


계획하고 시작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꾸준히 하는 끈기와 의지가 약하면 중간에 흐지부지 끝나버리게 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른인 나 역시 끈기와 의지가 부족함을 반성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나는 항상 계획에서만 끝나버렸던 것 같아 부끄러웠다.

이야기 속에서 각각의 친구들은 자신만의 계획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의 배울점을 보고 배우며 자신의 것을 수정해 나간다.


꿈은 누가 대신 이루어주는 것이 아니다.

실패를 할 수도 있고 성공을 할 수도 있는 나의 꿈.

하루토는 장및빛 미래와 잿빛 미래를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변수에 대해 대비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대부분 성공만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를 했을 땐 

쉽게 일어서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엔 다양한 미래를 실천하는 방법들이 등장한다. 

1. PDCA (플랜, 두, 체크, 액션) - 계획, 실천, 점검, 개선

2. 만다라트 - 만다라와 아트의 결합말

3. 논리 전개도

4. 일기

하루토가 미래노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 방법들을 알려준다.

이 중에서 나의 꿈을 확실히 정한 친구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계획(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을 세우고 실천해 본다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일이 수시로 바뀐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몰라 답답해 하고 미래에 대해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친구들과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변화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한발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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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스토리북) - 전면개정판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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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한동오

감수 - Michael A. Putlack 

길벗스쿨





 알파벳 A  ~ Z를 외우고 단어를 통째로 외웠을 땐 문장 읽기에서 아는 단어만 들렸다.

모르는 단어를 보면 발음 기호(파닉스)를 잘 알지 못해 발음하기가 어려워 지면서

읽는데 자신감이 떨어진다. 

파닉스를 배우게 되면 우리말의 유사한 소리를 알게 되고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내게 되면서 영어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올해 7살이 되는 12월생 막둥이가 영어책을 읽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영어 단어를 묻기도 하고 따라 말하며 흥미를 보였다.

더구나 코로나로 인해 특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어린이집에서

올해에는 영어도 배운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이렇게 흥미를 보이는 시기에 재미있고 알찬 구성으로 영어를

집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길벗스쿨은 2006년에 설립되어 국어, 수학, 외국어, 유아학습서, 

어린이 교양서를 출간하는 어린이 전문 출판사이다. 

아이가 중심이고 기초 학력과 자기 공부력을 키우는 

기적의 학습서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 중에 우리 아이들도 사용한 교재들이 있다. 

교재 들 중에서 3개월이면 혼자서도 영어책 읽기가 가능해지는

길벗스쿨에서 나온 [기적의 파닉스 1]을 시작해 보았다. 

하루 4쪽씩 학습과 복습을 반복하며 장기 기억에 도움을 주는 학습법,

부가학습 자료Activity, 종합문제와 진단표, 플래시카드, 스토리북, 단어 리스트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습 성취도 점검과 놀이를 통한 복습,

혼자서도 스토리북을 읽을 수 있는 실력 키우기를 할 수 있다.

CD도 들어 있어 교재 사용에 도움을 주며 

페이지에는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 바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해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오, 예!! 막둥아 우리 매일매일 도전해 보자!!





 <준비학습>

 책을 시작하기 전 알파벳 발음과 모양 익히기를 QR로 듣고

몸으로 표현해 보며 알파벳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신나는 알파벳 송 노래를 들으며 자신 있게 따라 부르기 시작!!! 신난다!!


<학습 - Letters, Phonics, Practice>

 A, B, C, a, b, c가 들어가는 단어를 만났다. 

대문자 소문자 쓰기가 어려워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 따라 쓰기를 했다. 

이 부분은 아이 수준에 맞추어 부담 가지 않도록 쓰기 활동을 조절해야 할 것 같다.  

신나는 챈트에 맞추어 듣기와 말하기를 반복하여 익힌다. 

귀여운 그림도 함께 있어 이해를 돕고 아이가 모두 알고 있는 사물 이름이여서

자신감이 생기는 듯 하다. 

QR코드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배운 것을 연습할 수 있다. 

아이가 못 들었을 땐 다시 들려주거나 

엄마가 말해주면서 아이가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었다. 

알파벳 쓰기가 어려워 알맞은 글자에 동그라미만 하는 걸로 마무리 했다. 




 

<복습 - Review Test, Word Practice, Story Reading>

아이가 혼자서 읽고 문제를 풀 수 없어

엄마가 사물의 이름을 읽어 주고 발음 기호를 반복해 들려주면서

첫소리와 일치하는 그림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쓰기 활동은 일단 빼 놓고 듣고 말하기 위주로 했다.

발음 기호를 듣고 단어 찾기가 아직은 어렵기 때문에

단어를 짚어주며 읽고 발음 기호를 중간 중간 들려주며 

반복을 통해 아이가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 

Unit에서 배우는 알파벳 D,E, F가 네 줄의 짧은 이야기 속에 모두 등장한다.

원어민의 발음으로 이야기를 듣고

엄마가 다시 한 번 읽어 주며 한국어로 뜻을 말해주었다.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도 살펴보았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간단한 Quiz로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 해 본다. 





 <Activity>

교재에서 아이가 제일 먼저 하고 싶어 하는 활동이에요.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색칠하기, 단어 퍼즐 등이 있다. 

재미 속에서도 숨어 있는 영어 활동이 있어 즐기면서 배우는 활동이다. 


 <종함문제> 

QR코드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듣기, 읽기, 쓰기 푸는데 

꼭 영어 듣기 평가를 하는 것 같다. ㅎㅎ

여기까지 풀려면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 겠지?

근데 유치부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아이가 습득한

실력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때에 해야 할 것 같다. 

문제를 풀고 나서 종합 평가를 하여 아이가 어느 영역에서 

잘하고 부족 한지를 파악 할 수 있다.

못한 걸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채워

실력을 높일 수 있는 평가 부분이니 두려워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해 보자. 


 <단어 리스트>

A ~ Z까지 배운 단어들이 모두 나온다. 

내가 배운 단어를 파닉스를 떠올리며 읽어 보고 뜻도 읽어 보면서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단어 읽기가 어렵다면 단어와 그림이 함께 있는 플래시 카드를 활용해 보자. 




<플래시 카드>

플래시 카드 54개의 단어 카드와 스토리 북 내용의 10개의 카드가 있다. 

점선 대로 오리면 귀여운 미니 플래시 카드를 만들 수 있다. 

플래시 카드 사용 설명도 있으니 참고 하여 소수, 다수가 모여 게임을 즐기며

배운 단어를 복습할 수 있다. 

대문자와 소문자가 함께 있어 아이가 대소문자를 구분하며 익숙해 질 수 있다. 

다양한 놀이 방법을 만들어 즐겁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스토리북 - The Greedy Pig>

QR만 찍으면 엄마가 읽어줘야 한다는 부담 없이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어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들으며 엄마도 속으로 열심히 따라서 읽으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익히고 발음을 익혔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파닉스를 다 떼고 나서 스토리 북을 듣고 읽어도 되지만

아이가 듣고 싶어 해서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림이 가득 차 있고 다양한 동물들 이름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아이의 눈길을 집중 시키며 어떤 동물일지 추측하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파닉스 규칙이 담긴 스토리북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뒷면엔 파닉스에서 푼 문제들의 답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적의 파닉스는 길벗스쿨에서 만들어져 1, 2,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권당 하루 4쪽씩 20일로 기적의 학습 스케줄이 짜여 있어 

학습과 복습을 체크하면서 나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한 달을 30일로 치면 남은 10일은 부족한 부분, 못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1. 2. 3권 차례로 마스터 한다면 개인 차는 있겠지만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이 생기며 하고자 하는 의욕과 함께

실력이 향상 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엄마의 기대치가 아닌 아이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우선으로

아이에 맞게 플랜을 조절하며 매일 꾸준히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기적의 파닉스 구매 URL :  http://gilbut.co/c/22013833Eh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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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의 법칙 - 하위권도 단기간에 올라서는
강원우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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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음 - 강원우

시원스쿨닷컴

 

 

 

 영어 1등급이라는 말만 들어도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1등급인 아이들은 대체 어떻게 공부를 할까? 정말 정말 궁금하다.

그런 궁금증과 영어에 대한 답답함을 확 뚫어줄

1타강사 강원우쌤이 논리적으로 명확한 답을 찾는 방법

영어학습 로드맵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더욱이 이 책에 더 관심이 가는 부분은

하위권도 단기간에 올라설 수 있다는 말이다.

영어가 어려워 흥미가 없는 아이, 

영어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에게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강사 혼자서만 '내가 알려주는 방법이 최고다'라고 한다면

믿음이 많이 가지 않았겠지만 1타강사 강원우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자신감 상승에 대한 실제 경험을 곁들여 놓아

'강사의 영어 공부 방법이 조금은 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수가 오른 학생들을 하위권, 중위권, 상위권으로 나누어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해 놓아 아이의 현재 수준에 맞추어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모든 영어문장을 일일이 해석하는 것보다는

필요한 필수 개념을 익혀 적용해 내가 필요한 내용만 쏙쏙 집어내는 것이

해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한국어와는 다른 영어의 문장의 5형식

8품사를 이해하고 있다면 문장의 필수 요소와 

필수 요소가 아닌 보충 설명 부분을 바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운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문장 해석의 필수 요소 강훈련] 예문을 통해 연습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준동사, 수동태, 가정법, 접속사가 나온다.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친절한 설명을 읽어보니

배운 것이 문득 문득 떠 오르기도 했다. ㅎㅎ

 

 문제를 보는 눈 만들기!

논리 독해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려준다. 

정말 그 노하우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ㅎㅎ

실전 연습 문제를 풀어 보고 실력을 키워보자.

잘 몰라도 괜찮다. 친절한 설명도 함께 있으니 차근차근 해보면 된다. 

점수 상승을 위한 꿀팁, 선배와 함께하는 수능날을 위한 Q&A!

모두 궁금하게 만드는 것들이 가득하다. 

 

 

 

 앞 표지에 QR코드를 찍어 보면 강원우 쌤이 알려주는 1등급 공부 전략 영상이 나온다.

내게 필요한 것들을 찹고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능을 앞둔 고3 친구들에게 많은 비중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 고3이 될 중고등학생 모두에게도 도움이 될 듯하다.

영어의 원리를 쉽고 예를 들어 설명해 주니 기억 저 너머의

영어가 또렷이 떠 오르면서 이해가 되었다. 

제일 먼저 영어 단어 외우기를 너무 싫어 하는 아이에게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팁을 알게 되어 좋았다. 

중학생이 된 올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시작해 봐야겠다. 

모든 책이 공부 방향을 제시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대방출 한다.

하지만 독자가, 필요한 이가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된다.

내게 필요한 것을 잘 체크해 내게 알맞은 것을 실천해 보면 좋을 듯 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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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BOOM 2 : 동물 - 길고양이 삼색이를 찾아라! 과학이 BOOM 2
서해경 지음, 이경석 그림, 김문주 감수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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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해경

그림 - 이경석

감수 - 김문주




 동물들을 통해 알아보는 과학 이야기책이다.

재미있는 만화와 스토리가 함께 버무러져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길고양이 삼색이가 비둘기를 물고 달아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호, 안느, 세찬이는 삼색이를 찾아 다니는 과정에서

동물과 관련된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교과 연계 과학 동화로 3학년 ~ 5학년 초등 과학 교과서에서 배우는 동물들에 관한

과학 내용이 나온다. 

이미 배운 것과 알고 있는 것들이 나오면 '이건 배운거지, 이건 알고 있지.'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신기해서 꼼꼼하게 들여다 보며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7세 아이도 동물을 좋아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했다. 





 동화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곳곳에 등장하는 동물에 관한

학습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이야기 속에 들어가 있는 만화는 과학이 어렵고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주면서

여기서 잠깐!을 외치는 수호에게서 과학 지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사진 자료, 그림 자료와 함께 꼭 알아야 할 요점 정리가 되어 있는 부분이다.

요것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동물에 관한 자신감이 UP! 될 것이고

과학 시간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 





 다른 친구들보다 좀 더 과학을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친구들은

과학 레벨업 하기를 해 보자.

수호가 외치는 여기서 잠깐! 아랫부분을 보면 레벨 업 하기가 있다. 

미션을 하듯이 지시하는 쪽수를 찾아 가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 처럼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과학적 지식을 자신 있게 뽐낼 수 있을 것이다. ^^



 내가 초등학생 때 배운 과학 내용,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과학 내용이 똑같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노하우를 담은 교과 연계 과학 동화가 있다는 것이 다르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곤충,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교과서처럼 공부한다는 느낌 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터득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분류, 비교, 같은점, 다른점 등을 제시해서 과학적인 생각해보기도 할 수 있고

각 장에 대한 간단한 요약 정리에서는

         밑줄 쫘악! 굵고 색을 준 핵심 문장으로 포인트를 주어

한 번 더 눈길을 주어 살펴보고 알 수 있게 해주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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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모해 창작동화 3
안수자 지음, 송효정 그림 / 모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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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수자

그림 - 송효정

모해출판사





모해 창작동화 3 번째 이야기다.

8가지 단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연, 환경, 역사, 가족, 친구등의 이야기다.

내가 아닌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고,

말 못하는 동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되고,

작은 오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거짓 된 역사를 진짜로 알고 있는 일본인이 진실을 알게 되는 그 통쾌함!

판타지 같은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과 희망, 모험, 깨달음, 용서 등을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였다.


1. 나무가 뿔났다.

이야기를 읽으며 은행나무가 뿔 날 만 한 것 같다. 

여름 내 열매를 만들고 키웠는데 가을이 되면 그 열매들이

사람들에게 똥 취급을 당하며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걸 보는 그 마음이 어떨까?

나무는 절대 걸을 수도 없는 걸 3살짜리 아이들도 안다. 

그런데 은행 나무는 시간을 기다릴 줄 아는 끈기가 있다.

자신을 배척하고 싫어하는 사람들 곁을 떠나

나무들의 낙원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막둥이도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들이 떨어져 있는 곳을 피해서 다닌다. 

똥냄새가 나서 싫다며 까치발을 하고 걷는다.

미안하다, 미안해!

끊어지는 고통을 참아내며 멀리 떠나지는 말으렴.


4. 강치를 만난 카이

독도는 우리 나라와 일본과의 풀리지 않는 매듭이다.

우리가 아무리 진실을 말하고 외쳐도 그들은 귀를 막고 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우리의 입장이 아닌 그들의 입장에서

독도는 한국의 것임을 보여준다.

아무리 말해줘도 못 알아들으면 스스로 깨닫는 수 밖에....

일본인 카이는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독도는 일본의 것이라고 믿는 소년이다.

하지만 독도로 간 카이는 멸종 동물인 강치, 

강돌이를 만나면서 역사가 잘못 되었음을,

독도는 한국의 것이며 일본인들이 강치를 무자비하게 죽였음을 알게 된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학교에서 부터 

독도 교육을 잘못 받고 있으니 정말 안타깝다.

하루라도 빨리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일본이 인정했으면 좋겠다.


6.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유람선 선장인 아빠를 따라 나선 마루는 

여객선의 침몰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침착한 아빠의 대응과 마루에게 도움을 청하는 아빠는

손님들과 다른 어선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 작업을 하게 된다. 

더 이상 구조 작업이 어려워지게 되고

남은 조난자들에게 크나큰 위험이 닥치게 된다.

그 때 마루는 펭귄의 허들링을 떠 올리고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긴급 조난 작전을 시작하게 된다. 

극한의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펭귄들의 허들링으로

유람선 침몰로 위험에 처한 조난자들을 무사히 구조하게 된다.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서도 배울점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세월호가 생각났다.

생각만 해도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모두가 힘을 모았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대처를 했더라면...


8. 달콤한 알약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예전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 

특히나 전학을 가게 되면 더 힘들기에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

그들 속에 섞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돈을 사용한다. 

돈으로 사는 우정이 깊고 오래 갈까?

그걸 모르지 않지만 우리는 저금한 돈과 엄마의 돈에도 손을 대며

친구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 

거짓말과 도둑질로 만든 친구를 우리는 진정 원하는 것일까?

우리에게 진정한 친구가 나타날까?

우리의 나쁜 행동에 대한 엄마는 어떤 심정일까?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부모들의 공감과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하나하나 짧지만 깨달음을 얻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8개의 단편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쉬운 점은 너무 짧다 보니 중간 중간 내용 연결이 안되는 느낌도 있었고

차례의 페이지 수가 앞의 두 이야기를 빼고는 다 맞지 않았다. 

사소하다 여길 수 있지만 조금 세심한 체크가 필요한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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