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2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모션 그래픽 영상 디자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음 - 이수정

한빛미디어



 동영상 편집에 관심 있는 아이에게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6학년 겨울방학부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방탄을 핸드폰으로 영상 편집을 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진로 결정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고,

학교, 직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배움이 시작되었다.

일단,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분야라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나 기초가 부족했음에도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뭐니 뭐니 해도 배움에 있어서는 흥미와 즐거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야 

집중하게 되고 끈기 있게 하게 되는 것 같다.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2 책을 내밀자

아이가 바로 책을 살펴보고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애프터 이펙트 프로그램이 깔려있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 

전문적인 실력은 아니지만 배운 것을 떠 올리며

다운 로드한 예제 소스에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설명하는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컴퓨터를 작업했다. 

ㅠㅠ 그런데 프로그램을 한글로 깔아 놨더니 

모두 영어로 나와 있어 찾아가며 하려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프로그램은 영어로 깔기를 추천한다. ^^;;;


 1. 체험판 설치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면 pass!

프로그램이 없다면 어도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7일 무료체험판 다운로드를 설치 할 수 있다.

7일 이후엔 자동 결제가 되니 꼭 확인해야 할 것 같다. 


 2. 예제 소스 무료 다운로드

책 속에 있는 예제 소스 무료 다운 (www.hanbit.co.kr/src/10544) 받으면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실행해 볼 수 있다.  


 3. [PART 01] 기초가 튼튼해지는 애프터 이펙트 기본편

애프터 이펙트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핵심 기능 익히기, 레이어 이해하기, 작용하기, 필수 기능 익히기를 알려준다.

기본을 탄탄히 다져 놓으면 새로운 기술을 알아가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4. [PQRT 02]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애프터 이펙트 활용편

베이직 애니메이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리기와 캐릭터 리깅,

영상에 기술을 더하는 이펙트 애니메이션, 입체감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3D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의 스킬, 시각 효과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볼 수 있다. 





 <변형 속성으로 완성하는 애니메이션 - p294>

잔잔한 호수에 작은 돛단배가 떠다니고 유령?이 날아다니는 서정적인 애니메이션이다.

아이가 체험판  실행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함께 책을 보면서 프로그램 단어의 뜻을 찾아 순서대로 해결해 나갔다.

P 525에 [찾아보기]에서 필요한 단어를 찾으면 그 내용이 나오는 쪽 수를 찾아

설명을 읽고 제시 된 순서대로 따라하면 된다.

프로그램 순서대로 번호와 빨간 박스를 표시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열심히 만든 영상을 유튜브에 처음 올려보았다. ㅎㅎ

8초 정도의 짧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영상을 보니 흐믓해 했다. 




 <정확한 경로로 움직이는 마스크 패스 애니메이션 만들기 - p342>

팩맨 레트로 게임 애니메이션 만들기에 도전했다. 

예제를 이용해 순서대로 만들기 시작!

팩맨의 시선이 한 방향만 보고 있어 부자연스럽다면

이동 방향에 따라 시선 방향이 조절해보도록 하고 싶은데.... 찾는 것이 싶지 않다.

한글에서 겨우 겨우 찾아 동영상 완성!!




 두 번째 영상 자료 만들기 성공!

오락실에서 하던 게임이 떠 오르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리저리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노란색 팩맨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다양한 색상의 움직이는 고스트들을 잡는다. 

4초 정도로 짧게 만들어 졌는데 시간 조절도 가능 할 것 같고

무엇보다 음향이 없어 완성도가 살짝 아쉽다.

뭐, 처음이니까 다음엔 길이 조절과 음향도 넣어 게임 느낌이 나게 만들어 봐야겠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단축키의 유용함과 편리함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애프터 이펙트에도 실속 단축키]가 있다. 

빠르고 쉽게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들을 뒷면에 실어 놓았다. 

아는 만큼 능력자로 만들어 줄 단축키를 많이 많이 알아두고 사용해보자.


 이제 막 영상 편집을 배우는 아이는 애프터 이펙트가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 

나도 솔직히 잘 모르지만 그냥 간단히 설명하자면

카톡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제를 이용해 실력을 탄탄히 쌓는다면

내가 찍은 사진, 그림들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영상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중 1인 아이가 틈틈이 책을 펼쳐 들고 영상 만들기를 하는 걸 보니

이 책이 마음에 드는가 보다. 

애프터 이펙트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도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매력적인 예제들로 알기 쉽게 순서대로 알려주어 좋은 것 같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물이 찔끔 나는 동물 이야기 눈물이 찔끔 나는 시리즈
고자키 유 지음, 와타나베 가즈코 그림, 장현주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고자키 유

그림 - 와타나베 가즈코

옮김 - 장현주

감수 -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보랏빛소어린이





세계 곳곳에서 동물들이 전해주는 감동 이야기,

실화라서 더 믿기지 않고 감동과 짠함에 눈물이 찔끔 나는 이야기!

우리는 일반적으로 동물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가까이서 경험을 하지 못하는 동물들이 많이 있다. 

그런 다양한 동물들에게 일어난 51가지의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 가여워서 눈물 나는 이야기

17가지의 사연에는 황당한 사건이라 진짜? 설마! 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것도 있고,

동물들의 특별한 행동이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남은 이야기도 있고,

강자와 약자의 관계에서 가슴 뭉클한 모성애도 볼 수 있다. 





뉴질랜드의 마나 섬을 가넷 서식지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진다.

콘크리트로 새 모형을 만들어 놓고 기다린 끝에

한 마리의 가넷이 찾아오게 되고 

심장이 뛰지 않는 새 모형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후에 3마리의 가넷이 더 찾아 왔지만 끝내 첫번째 가넷은

새 모형 가넷만 사랑하다가 그 옆에서 숨이 멎게 된다. 


인간들이 가넷을 위해 서식지를 만들어 주려는 노력이 좋은 의도로 시작되었지만

가넷은 살아있지 않은 콘크리트 모형에 사랑을 주고 목숨을 다 한다. 

3년 동안 꼼짝 한 번 안하고 울음 한 번 안 울은 가넷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정말 구분을 못 하는 걸까?

아님, 살아있지 않은 모형인 걸 알면서도 사랑을 느낀 걸까?

따뜻한 결실은 맺지 못했지만

가넷은 사랑하는 이가 있어서 살아있는 동안에도,

죽는 순간에도 행복 했을거라고 조심히 생각해 보았다.



 2. 뭉클해서 눈물 나는 이야기

사람과 동물들 사이에 우정이 있고, 

인간을 위해 목숨을 내 놓다는 게 가능할까?

자식처럼, 식구처럼, 친구처럼 , 형제처럼 함께 한 진실한 시간들이

인간과 동물의 감정을 연결해 준 것은 아닐까?




반려견인 베어와 미니돼지 룰루는 조와 잭 부부와 함께 캠핑을 간다.

남편이 낚시하러 간 사이 조는 심장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룰루는 나름 조를 구하기 위해 도로까지 뛰어나가게 되고

도로에 죽은 척 드러눕는다.

마침 지나가던 운전자는 룰루의 인도를 받아 캠핑카로 가게 되고

 쓰러진 조를 발견하게 된다.

조는 무사히 수술을 하게 되고 룰루는 영웅이 된다.


그저 먹보 돼지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다급한 상황에서도

멋진 순발력을 발휘한 룰루가 정말 기특하기만 하다.

자신을 가족처럼 대하는 조의 마음을 알았기에

룰루에게 초인적인 힘과 기적이 일어난 건 아닌가 싶다. 

종종 주인의 위급한 상황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목숨을 내 놓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정말 감동적이고

동물들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3 멸종 위기 동물

멸종이란 말은 지구 상에서 어떤 생물 종이 모두 사라진다는 뜻이다.

9마리의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해 나온다. 

먹이가 없어서 죽어가는 동물들,

인간들이 만든 물건과 기계에 의해 죽어가는 동물들,

뿔이나 가죽을 얻기 위해 죽어가는 동물들이

이젠 지구에선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되고 있다. 

멸종을 막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우리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은

사람들과 가까이 살고 있는 동물들도 있고 야생의 동물들도 있다. 

이런 믿을 수 없는 일들을 직접 경험하거나

보았던 사람들은 정말 행운아들이며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적이 될 것이다.

실화임을 알려주는 "주인공, 언제, 어디서"를 간략히 소개해 놓았다. 

동물들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당시에

얼마나 감사하고 감동을 했을까?

그런 동물들의 신기한 일을 듣게 되면

동물들에 대한 감정과 생각이 바뀌고 따뜻해지는 것 같다. 

다양한 동물들의 실화를 읽으며 황당함에 웃음도 나고 감동도 느꼈지만

눈물이 실제로 찔끔 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가슴 뭉클한 감동에 눈물이 들어 있는 것이 생각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3년째 농담 중인 고가티 할머니
레베카 하디먼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음 - 레베카 하디언

옮김 - 김지선

북로드



 83년째 농담 중인 할머니를 떠올린다면?

왠지 유머러스하면서 재미있고 긍정 에너지가 마구마구 뿜어져 나올 것 같다. 

하지만 저 밑바닥엔 할머니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 외로움, 슬픔이 숨어 있다. 

그래서 더 겉으로 씩씩한 척, 밝은 척, 신나는 척 사건사고를 만드는 것 같다. 

'사실은 말이지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나 지금 외로운데 관심 좀 가져 줘!"하고 외치는 것 같다. 

방법이 잘못 되었을까?

교통사고와 도벽에 80이 넘은 노년에도 사춘기 청소년처럼

사건 사고를 만드는 어머니 때문에 아들인 케빈은 난처하고 힘들기만 한다. 

고가티 할머니는 단지 요양원에 가기 싫은 것,

손자 손녀들이랑 북적이며 함께 살고 싶은 것 뿐인데 어렵다.

이 부분은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기도 해서 공감이 간다. 

외로운 독거노인, 요양원에서 살아가는 노인들,

부모를 모시지 않으려는 자식들, 현대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네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직장을 잃고 몸과 마음이 축 쳐진 케빈이 안타깝고

어머니의 일까지 노심초사하는 아들로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눈을 파는 일은 아내에게, 자식들에게 무조건, 이유가 어쨌건 용서가 안된다.


 네 아이들의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꼭 우리 집 같다. ㅎㅎ

특히나 쌍둥이인 에이딘과 누알라의 사이가 참 불안 불안하다.

커가면서 점점 비교를 하게 되고 우월감, 열등감이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들어 버렸다. 

사춘기 아이들의 방황을 보면서 역시나 

부모의 관심과 믿음, 사랑이 중요함을 느끼게 된다.

부모의 비교와 편견이 자식에게 더 상처를 주고 삐뚤게 만들고 있음을

에이딘을 보면서 느꼈다.  비교는 금물이다.

모두가 똑같은 내 자식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경찰서에 잡혀가게 되면서

결국 내키지는 않지만 케빈의 제안대로 미국인 가정부 실비아가

고가티할머니댁을 방문하게 된다.

상냥하고 친절한 실비아와 함께 하면서 고가티 할머니이 삶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누군가를 변화 시키는 데는 

그저 밝고 긍정적인 마음과 친절과 인내심,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된다.

고가티 할머니가 실비아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 아닐까 싶다.  


 가족이지만 가족 같지 않고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 같은 사이.

83년이나 살아 온 고가티 할머니의 삶 속에는 가슴 아픈 일들이 숨겨져 있었다.

슬픔을 꼭꼭 누른 채 씩씩하게 살아가는 83세 할머니의 모습이 참 애처롭기만 하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들어주는 이가 한 명만 있어도 참 행복 할 텐데,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대 식구인 만큼 여기저기 사건 사고가 터지면서 조용할 날이 없다. 

한 가정이 아슬아슬하게 어그러져 가면서도 

그 내면에는 작은 사랑의 불씨가 피어오르고 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가슴이 찡해지기도 하고, 삶의 희망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아일랜드 가족 삼대 이야기를 펼쳐 놓고 읽으면서 처음엔 잘 읽혀 지지가 않았다. 

욕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존경 받는 노인이 물건을 훔치고, 

아이들은 죽일 듯이 쫓고 쫓기면서 싸우는 모습이 정신 없었다. 

어느새 킬킬 웃게 되는 재치와 입담 속으로 빠진다는 멘트에

천천히 읽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마지막 장까지 읽게 되었다. 

아일랜드의 삼대 이야기는 우리 나라의 한 가정이라고 해도 될 만큼

살아가는 모습이 똑 닮아 있다. 

가정에 대한 이야기는 문화에 따라 분위기가 좀 다를 수 있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은 똑같은 것 같다. 

83세의 고가티 할머니가 반짝이는 삶을 살아가는 희망 찬 이야기와

가족 간의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진한 글씨의 단어, 문장들이 종종 나온다. 

강조하기 위함일까?

그래서 그 부분은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는 것 같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몬테소리 자립 교육 X 하버드 식 두뇌계발 : 실천편 - 뛰어난 집중력과 빛나는 개성을 소유한 행복한 아이로 키운다
이토 미카 지음, 서희경 옮김, 사이토 메구미 일러스트 / 소보랩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음 - 이토 미카

그림 - 사이토 메구미

옮김 - 서희경

소보




 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는 마음은 모든 부모들이 같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이것이 제일 큰 숙제다.

내가 하는 교육 방식이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겠고,

어디에 물어보고 속시원히 대답을 들을 곳도 마땅치 않고,

내 아이에게 맞는 맞춤식 교육을 찾는 게 참 어렵기 때문이다. 

색안경을 쓰고 부모가 본 내 아이는 "별난 아이"라는 생각에

스스로 지치고 자존감이 무너지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괴로워하게 된다. 


 몬테소리 자립교육과 하버드 식 두뇌계발

몬테소리와 하버드 교육이 좋다는 것은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이 두 개의 교육 방식으로 실천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변화 시킬 수 있다니 도전해 볼만 하지 않을까?

만 0세 ~ 6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 예비 부모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제 1 장

 - 아이들의 다양한 문제 행동들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만화로 "어른의 시선", "아이의 마음"을 비교해서 보니 

   얼마나 잘못된 시선으로 보고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1장에서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봄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능력을 키우는 기회와 시간을 주자는 이야기다. 

  


 제 2 장

 - 몬테소리 교육에 대한 내용이다.

   몬테소리 교육법으로 자립심과 집중력을 확실히 키워주자는 것이다. 

   부모가 일일이 간섭하고 대신 해주기 보다는

   아이가 충분히 집중하여 만족감을 갖고 끝낼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아이의 행동에 의문을 갖고 제지하고 수정하려고 하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행하고 해결 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믿어주는 것이다. 

   POINT를 통해 핵심 노하우를 기억하고 실천해 보자.

   내 아이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물어보자.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에서 문제 행동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제 3 장

 -  하버드 식 두뇌계발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의 재능을 찾는게 쉽지는 않다. 

    아이의 행동을 수시로 어른들이 제지하고 간섭하기 때문에 아이의 재능을 키우는데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다중지능 이론의 8가지 지능에 저자의 감각 지능까지 추가한 내용을 살펴보자.

    운동, 학력, 사회성, 감성에 관련된 9가지 지능을 읽어 보고

    내 아이는 어디에서 재능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지 찾아보자.

    각 지능에 따른 설명과 가정에서 하기 좋은 활동 방법이 나와 있으니 

    실천을 통해 아이의 재능을 깨워보자.


 제 4 장

 - 몬테소리 교육의 마음가짐!

   아이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8가지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이 잘 안되는 마음가짐도 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보는 시간이 된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

   POINT에서 알려주니 꼭 체크해 보자.

   

 제 5 장 

 - 연령별로 알아보는 만 0 ~ 6세의 교육 방법에 대해 나온다. 

   나는 7세 (만4세)인 막둥이 위주로 읽었다. 

   자녀가 어리거나 예비 부모라면 연령별 교육방법의 실천부분이 있으니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육아는 참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기쁘기도 하다. 

이런 오락가락하는 마음이 부모들에겐 낯설기만 하고 부모로서의 자질을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영유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래형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몬테소리와 하버드 교육방식을 이용해 알려준다.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는 방법도 알려주지만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마음, 생각,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꿔줌으로써 행복한 양육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도와준다.

양육 시기에 겪게 되는 여러 문제 행동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교육,

간단한 실천 방법들을 이용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지고

내 아이의 집중력 향상과 빛나는 개성을 소유한 아이로 키워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3월의 토끼 - 나를 키우는 힘! 가능성 생각톡 무지개
함윤미 지음, 권지은 그림 / 알라딘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함윤미

그림 - 권지은

알라딘북스




 우리는 12월까지 알고 있는데 13월이라고?

왠지 다른 시공간을 기대하게 만드는 13월이다.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 것 같다. 


 다문화 가정인 민성이는 다른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외모와

캄보디아에서 온 엄마 때문에 마음에 화가 가득 찬 5학년 친구다.

매일 밤 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 학교생활도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친구 관계도 원만하지 않아 엄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문구점 사장님의 오해와 엄마를 놀리는 친구 때문에

민성이의 화는 극에 달한다. 


 어느 날 게임을 하던 중 '집으로'라는 게임을 접속하게 되고

꿈인지, 생시인지 민성이는 보라색 점이 있는 13월의 토끼를 만나게 된다. 

13월을 지키는 토끼 전사가 되고  싶지만

다른 보라색 토끼와 달리 얼룩 무늬에 느리고, 왕따인 13월의 토끼는

참 애처로워 보인다. 

소환 계곡에 사는 머리 셋 달린 괴물을 물리쳐야만 하는 민성이와 13월의 토끼는

과연 물리치고 자신이 사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고 나누는 톡톡 교실]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민성이와 13월의 토끼 이야기를 읽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은 나도 "진짜 나"를 찾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뒷면에 10개의 질문이 있다.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로 써 내려가다 보면

긍정적인 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나를 찾게 되지 않을까?

조금 어려워도 괜찮다.

아직 잘 몰라도 괜찮다.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해 보자.





  나와 다름을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건 참 안 좋은 것 같다.

 다문화 가정이 많아진 요즘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편견에서 행해지는 폭행은 여전한 것 같다. 

자신의 선택도, 잘못도 아닌데 힘들어하고 괴로워 하는 다문화 친구들이 있음을

이 책에서도 볼 수 있었다. 

민성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또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하고 아프고 안타까웠을까?

다문화 가정이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시선과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며 자신을 깎아내리고 기죽고 한없이 자존감을 낮출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지금의 나를 소중히 하고

내가 현재 무엇을 잘 하는지 찾아보며 자존감을 높여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모두다 꽃이야!"라는 노래 가사처럼 어디에 피었건 어떤 색과 향기를 뿜어내건

모두다 소중하고 꽃임을 알려준다.

민성이와 13월의 토끼는 거울을 보는 것처럼 닮아 있다. 

다른 사람과 다름에 스스로를 괴롭히며 나약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두 친구가 만나 힘을 합쳐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칭찬해주면서 숨겨져 있던 새로운 나를 찾게 된다.

우리 역시 모두가 소중한 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내 주변에는 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항상 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하지만 가끔 그걸 잊어버리고 방황하는 경우가 있다.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항상 지켜보고 이야기하고 들어 주고 있지만

나 스스로가 눈을 감고 귀를 닫고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면 모른다.

마음의 성장을 하기 위해 가끔 방황을 하기도 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기다려주는 이들이 항상 내 옆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생각톡톡 무지개 시리즈보라색의 상징인 "가능성" 이야기를 읽었다. 

아직은 어렵고 생소하고 나의 가능성 찾기가 어렵지만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해주는 취지가 참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13월의 토끼가 너무 오랫동안 징징 거리며 우는 게

읽는 동안 살짝 방해가 되는 듯하면서 거슬리는 느낌이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