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진단서 - 왜 문화시민인가?
이진배 지음 / 신원문화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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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저는 그래도

 

어려서부터 문화의 혜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니들은 음악을 했고

 

친척 오라버니는 문공부에 다녔고요.

 

저는 책을 많이 보았으며 학교에서도

 

글쟁이로 손 꼽히곤 했습니다.

 

문화 마인드가 강한 한국일보나 현재의 정부는

 

그래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새로운 법으로 문화 시장이 줄어 들고 있으며

 

그 동안 문화계 각 분야에서 자행 돼 왔던

 

적폐들이 고발 되고 있답니다. 우울한 이야기들이에요.

 

이진배 님은 그야말로 평생을 문화 쪽에서 살아온 분입니다.

 

그 세월 동안 건진 것이 바로 이 책 한 권 뿐이고요.

 

대학에 들어가서 제일 심각하게 느낀 점이

 

선배,동기들과 문화적 수준이 차이 난다는 것입니다.

 

아마 국가적 소통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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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파티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69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임경자 옮김 / 해문출판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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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클 적에 어른들은 항상

 

보고 듣는 걸 삼가고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지요.

 

당장은 무어라 설명할 수 없지만 그 말은 맞습니다.

 

못 볼 걸 봐서 죽는 일도 있거든요.

 

누군가 누구를 죽이는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소녀는 결국 살해 당합니다.

 

정녕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집의 할로윈 파티에서요.

 

영국식 정원,프랑스 식 창문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영국식 정원은 빈 틈 하나 없이 손질 돼 있어요.

 

 

할로윈은 안 그래도 으시시한 날이지요.

 

아이들은 귀신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사탕을 얻으러 다니고요.

 

악신조차 무서워서 못 달라 붙으리만큼 엄청나게 분장이 무서워야 하니..

 

평소보다 몇 배의 공포 분위기가 조장 되기도 하지요.

 

한 사람의 정원사가 오래 생각합니다,많은 돈을 갖고 먼 데로 가서 진짜로 근사한 정원을 만들겠

 

다고요. 그 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죄라도 짓겠다고요.

 

아름다운 정원에 시체를 묻기도 하고요. 하지만 대체로 목격자가 나오기 마련이며 포와로나 올리

 

버 부인이 사건을 해결해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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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스페셜 일러스트 에디션) 로버트 랭던 시리즈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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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브라운 님은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에서도

 

고풍스러우며 우아한 유럽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보여주었어요.

 

정녕 아시아인과 유럽인,미국인은 뇌세포가 다른가 여겨질 정도로

 

그 곳의 경치는 아름답고 문화가 가득했어요.

 

하기야 이 것은 저의 취향 탓이겠지요,아무튼 거의 모든 사람이 유럽을 선호하고 동경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좋아하는 사진들을 담은 것이랍니다.

 

물론 직접 영화들을 보면 더욱 생생하겠지요.

 

랭던 교수는 여전히 톰 행크스 님이니까요.

 

 

 

댄 브라운 님은 어디서 그 얼마나 집중적인 연구를 하시기에

 

이런 소설들을 써내실 수 있는 것인지...?

 

전엔 시드니 셀던 님의 스토리 발굴 능력에 감탄했지만

 

지금은 댄 브라운 님의 압도적인 지식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대단하신 작가가 노벨문학상엔 거론 되지 않는 것인가요.

 

하기야 이 세계엔 정녕 수 많은 작가군들이 포진해 계시지요.

 

큰 상은 주시는 분들의 마음대로 결정 되고요.

 

밥 딜런 님은 스웨덴 한림원과 연락을 안 하신다지만

 

음악적인 문장을 창작하시는 분들도 아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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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토머스 20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7
딜런 토머스 지음 / 이담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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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불우한 사람들은

 

다른 불우한 사람을 깊이 받아 들인다.

 

밥 딜런은 영국의  불행한 시인 딜런 토마스를

 

마음으로 사모하여 그의 이름으로 예명을 삼았다.

 

딜런 토마스 시인은 영국에서 고작 40살 밖에 못 살고 간 사나이다.

 

스티브 잡스는 밥 딜런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추운 미네소타에서 국어인 영문과를 1년 정도 다니고 그만 둔 밥 딜런,

 

이 점에서라면 나하고 참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밥 딜런은 존 바에즈와 같이 노래를 불렀고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인물도 좋아서 연기를 한 배우이기도 하다.

 

나도 노래는 곧잘 하지만 데뷔는 못 했다.

 

더러 낭패도 보곤 했지만 밥 딜런은 운이 좋아서 급기야

 

2016년 올해 기막힌 노벨 문학상을 탔다.

 

티브이 뉴스에서 처음 들었을 적에 거의 믿기지 않았을 정도다.

 

하루키와 고 은을 제외하더라도 다른 연로한 작가들에게 죄송해질 정도지만

 

어디까지나 이 상은 스웨덴 한림원에게 결정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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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튼 리마스터
우라사와 나오키, 나가사키 타카시 지음, 강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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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키튼같은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전부 다 태생에서부터 남다른 자질을 갖고 나왔으며

 

그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훈련으로

 

국가적 대사를 감내하는 것일 거에요.

 

무슨 어려운 일에 부딪힐 적마다 왠지 키튼이 생각 났는데

 

이 번에 다시 키튼 리마스터가 나왔다고 해서 무척 반가웠어요.

 

마스터 키튼은 다 아시다시피 일본인 아버지와 영국 어머니를 둔 사람이지요.

 

그래서 왠지 국제화 돼 있으며 어학 능력도 상당하지요.

 

 

지금 우리 나라에서 방영 되고 있는 '더 케이 투'의 제이에스에스는

 

근력이 탁월한 장정들을  훈련 시키고 있으며

 

키튼은 영국의 특수부대인 사스에 소속 돼 있어요.

 

체력이 적은 저로서는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의 직무지만 종종

 

이런 특수 직능을 가진 남녀가 부러워는진답니다.

 

치열한 경쟁이 자행 되는 현실 사회에서 타인들보다

 

한 가지라도 잘 한다면 정녕 유리하지요.

 

그저 글로라도 읽어보고 싶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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