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악마의 케이크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14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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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컨신 일가족도 이미

 

첫 감기를 심하게 앓고 일어났다.

 

그 위의 미네소타는 겨울이 더 춥단다.

 

이런 곳에서 '쿠키단지'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노처녀 한나는 마을의 사건을 해결하는 아마튜어 탐정이다.

 

마침 제부가 마을의 형사이기도 한 것이다.

 

달콤한 과자들이 왜 강력사건에 끼어드는 것일까.

 

추위 탓에 주민들은 그녀의 달달한 케이크를 즐겨 먹고 있다.

 

 

작은 마을이라도 의사와 사업가,경찰, 교사 등등의

 

기본적인 직업인들은 다 있고 예비 신부와 신랑도 반드시 있다.

 

인물이 상당한 여동생은 이미 아이들을 낳아 기르고 있으며 모친은 한나의 결혼에 목을 매단다.

 

물론 그녀에게도 서너 명의 친근한 남자들은 존재한다.

 

자세히 들어가 보면 이 마을에도 얼키설키 얼크러진 감정선들이 있으며

 

그런 요인들이 심심찮게 사건을 일으킨다.

 

고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같은 타입의, 조용한 마을 여성이 활동하는 미스터리를

 

코지라고 하는데 잔인한 것을 싫어하는 여성들이 좋아할 만 하다고 본다.

 

우리도 다음 주 중반엔 영하 7도로 내려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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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개의 인디언 인형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윤기 옮김 / 섬앤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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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순수한 것같아도 사람인 만큼

 

현실을 살아갈 능력을 갖추려고 야단입니다.

 

그러니 지나친 동조는 금물,우리도 그에 합당한 지혜는 갖고 있어야지요.

 

지금은 너도 나도 관망하며 판단하느라 다른 정신을 쓸 여유가 적은 듯 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이기심은 버리고 전체를 위하여 노력해야지요.

 

이 책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역작으로

 

정녕 교묘하게 잘 짜여진 추리소설입니다.

 

영화와 연극으로도 제작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벼 파내지만 않는다면

 

등장 인물들의 죄는 그대로 덮혀졌겠지요.

 

그러나 모든 것을 내려다 보는 어느 시선이 있어서 이들은 그 올가미에 걸려

 

마침내 죄값을 치르고야 맙니다. 신분에 따라 죄도 각각입니다.

 

한 섬으로 놀러 오라는 묘한 초대에 응해 주인도 없는 별장을 찾아온 손님들,

 

집사 부부는 그들의 식사와 잠자리를 마련해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디언 인형들은 하나씩 죽어버립니다.

 

어린 제자를 익사 시킨 여교사가 마지막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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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와 쿠바 혁명 세계 석학들이 뽑은 만화 세계대역사 50사건 41
오성찬 글, 김광옥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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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라는 나라를 알게 된 건

 

특산품인 아바나 시가때문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체 게바라,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리고 또 게바라의 절친이었다는 피델 카스트로 님요.

 

언젠가 시사 월간지를 보느라니 오랜 경제 제재를 당해

 

녹이 슨 냉장고를 사용하는 쿠바인들 이야기가 있었어요.

 

당시에 저도 돈이 없어 새 가전을 통 들여 놓지 못 할 때라

 

그 점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더군요.

 

 

이제 경제 제재는 풀렸다지요.

 

그런데 카스트로 님이 별세하시네요.

 

안 그래도 원체 노쇠하셨지만요.

 

이런 지면에서 굳이 제가 쿠바 이야길 할  자격도 필요도 없지만

 

생각해보면 제 일생 내내 카스트로 님 기사를 읽어왔어요.

 

노화로 인한 병에는 그 누구나 견딜 장사가 없는 거지요.

 

인간이 너무 오래 살 필요는 없는 거고요.

 

젊어서 많은 일을 하신 분들은 자연히 조금 이르게 떠나시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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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창비시선 322
정호승 지음 / 창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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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 빈이

 

서재에서 읽던 시집의 저자가 바로 정호승 님,

 

시업 40여년에 무수히

 

초롱초롱한 별같은 시들을 써오신 분입니다.

 

바로 그 드라마에서 하지원의 극중 이름은 길라임이고요.

 

그러고 보면 방송드라마란 생각보다 더 깊고 탄탄하게

 

우리들의 일상에 파고 들어와 중요한 목록이 되어 있습니다.

 

신분의 고하와 직책의 경중을 떠나서요.

 

 

이제는 완연한 중견시인이시지요.

 

그래도 시어들은 아직도 연연하고 뜨겁습니다.

 

평생 청춘이시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도 몸도 싱싱하며 모든 일에 윤동주 시인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면

 

진정코 작히나 행복할까요.

 

지나간 행운이 오늘의 도끼라면

 

지금의 이 고통도 언젠가는 축복이 될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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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정치의 죽음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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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다스린다면 정치는

 

지상 최고의 일거리이며 아트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정치란 욕심장이들의 각축같습니다.

 

속은 시커먼 채로 내뱉는 말들은 향기롭지요.

 

그런데 트럼프는 덜 포장하고 솔직히 말하니까

 

그런 대로 호감이 갑니다. 사실 너무 오래 한 집안이 정치를 하면

 

보는 사람들은 상당히 지루합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해 뒷욕 꽤나 먹었습니다.

 

 

이 번에 자료를 보니 사실 트럼프도 그 동안

 

정치 쪽에 발을 딛으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만한 활동가로서 당연히 정치가 구미에 맞았겠지요.

 

하지만 기성 정치판에서 좀처럼 그를 끼어주지 않았다고요.

 

그러니까 이 번의 대승이란 그에게 절대로 갑작스런 일이 아니고

 

거의 평생 동안을 별러온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단숨에 천하를 평정해버린 것이겠지요.

 

두고 보면 반드시 우리에게도 바람직한 결실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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