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고 올리는데 거의 한달 정도 걸린 것 같다. 내가 관심가는 책들을 검색해서 올린 책들이 총 374권이다. 난 시대물을 좋아해서 소장하고 있는 책들이 거의 시대물이다. 그래서 앞으로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으려고 한다. 검색해서 올린 책들이 현대소설, 에세이, 고전, 역사소설, 가족문학, 어린이를 위한 고전, 성장문학, 팬터지소설, 불교에세이, 산문, 추리소설 등등... 앞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여기서 하나씩 하나씩 구매할 것이다. 물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절판이나 품절이 될 가능성도 높지만 할 수 없는 일. 여기 올린 것 말고도 리스트에서도 조금씩 구매할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책 욕심이 너무 많다. 하지만 보고싶은데 어쩌라구! 앞으로 자제를 하겠지만 약속은 못하겠다. 올리고 나니 기운이 다 빠진다. 통증 약 먹고 좀 자야겠다. 태그는 왜 <임시저장>이 안 되는걸까... 되면 참 좋은데...

THE END 

덧)알라디너 분들께 책 추천도 받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덧)제가 건강이 안 좋아서 잠시만 쉬겠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선물도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꾸벅


2000~2010년관심책총결산, 요한볼프강폰괴테, 완역판낭만동화집, 장영희, 이아침축복처럼꽃비가, 김남중, 기찻길옆동네, 제프리초서, 캔터베리이야기, 미겔데세르반테스, 돈끼호떼, 새뮤얼리처드슨, 파멜라, 서효원, 실명대협, 전경린, 권여선, 기숨, 김미월, 손홍규, 김태용, 윤고은, 하재영, 강변마을, 홍경호, 가루지기, 고우영, 고우영가루지기, 만화, 류재만, 칙간귀신시집보내기, 김만중, 김시습, 박지원, 임제, 한국고전소설베스트37, 미하엘엔데, 끝없는이야기, 한상운, 양각양, 무림사계, 무협소설, 지허스님, 선방일기, 불교, 에세이, 고운기, 고형렬, 구효서, 김용택, 김종광, 박완서, 서석화, 서하진, 안도현, 이승우, 이재무, 장석주, 차현숙, 유광훈, 이순원, 권태현, 은미희, 김이은, 김규나, 공애린, 반성, 임희숙, 황홀, 최범석, 여행자의옛집, 이시형, 위로, 최갑수, 잘지내나요내인생, 사석원, 막걸리연가, 이어령, 어머니를위한여섯가지은유, 정영화, 영혼에묻은세월, 한국소설, 호러, 공포소설, 조경란, 복어, 오트슨, 괴담갑, 신진오, 무녀굴, 박준수, 악화의진실, 최보식, 매혹, 이청준, 매잡이, 병신과머저리, 양장, 이주호, 사도세자암살미스터리3일, 이란, 나비잠, 김영준, 완역어수신화, 최진영, 당신옆을스쳐간그소녀의이름은, 이시백, 갈보콩, 김진규, 저승차사화율의마지막선택, 박희병, 정길수, 기인과협객, 끝나지않은사랑, 세상을흘겨보며한번웃다, 류지용, 사라진편지, 류영국, 소울음, 풀밭위의식사, 권오단, 전우치, 시대물, 로맨스소설, 최현, 아름다운대왕을불, 이정운, 구중궁궐, 강해랑, 북궁, 은향이, 은향, 류청민, 현월비화, 김유미, 명불허전, 진해림, 창연, 신순옥, 목지국막내공주전, 조례진, 천공의연, 진주, 은월연가, 김인숙, , 정은주, 그에겐그림자가없었다, 비연, 기란, 최은경, 화월, 김향이, 달님은알지요, 조용배, 어머니의그림자, 명재신, 겨울사랑, 박영숙영, 어제의사랑은죽지를않고, 이은욱, 사랑할때떠나라, 박하식, 그누이의사랑, 전서영, 겨울나무처럼그렇게서있어야되는줄알았습니다, 고든리빙스턴, 서두르다잃어버린머뭇거리다놓쳐버린, 신현림, 만나라사랑할시간이없다, 그풍경을나는이제사랑하려하네, 캐서린패터슨, 내가사랑한야곱, 민음사편집부, 세계문학전집전104권세트, 김종록, 풍수, 역사소설, 이종찬, 초의집세트, 산문, 우학스님, 명상일기, 남영로, 옥루몽, 베르나르베르베르, 개미세트, 류은경, 이산정조대왕, 김화영,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어린왕자를찾아서, 신달자, 미안해고마워, 사랑해, 공선옥, 영란, 공지영, 도가니, 사랑후에오는것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봉순이언니, 상처없는영혼, 조지프러디어드키플링, 세계문학거장들이들려주는50가지이야기, 요정이야기세트, 봉철스님, 극락도불태워버려라, 역사동화, 동화, 송기숙, 녹두장군, 그랑빌, 그랑빌우화, 정민, 한시미학산책, 월호스님, 할바람도없는데물결이일어났도다, 법계명성스님, 즉사이진, 매사에진실하라, 꽃의웃음처럼새의눈물처럼, 장시광, 방한림전, 정은궐, 성균관유생들의나날, 조지RR마틴, 성검의폭풍, 이재헌, 야뇌백동수, 역사만화, 조앤K롤링, 해리포터와불의잔, 최인호, 상도, 최명희, 혼불, 알렉상드르뒤마, 삼총사, 스티븐세일러, 로마서브로사, 죽비소리, 스승의옥편, 존로날드로웰톨킨, 반지의제왕세트, 일러스트판, 전세훈, 물위를뛰다, 박범신, 은교, 댄브라운, 로스트심벌, 법정스님, 한사람은모두를모두는한사람을, 변택주, 법정스님숨결, 황인경, 소설목민심서, 수잔브릴랜드, 어쩌면그림같은이야기, 리처드F버턴, 아라비안나이트, 김혜린, 비천무, 이외수, 이외수장편소설컬렉션, 김탁환, 밀림무정, 노서아가비, 박완서소설전집, 단편소설전집, 스티그라르손, 밀레니엄세트, 신경숙, 어디선가나를찾는전화벨이울리고, 박경리, 만화토지, 고우영일지매세트, 고우영임꺽정세트, 이두호, 덩더꿍, 박건웅, 노근리이야기1부, 고우영수레바퀴세트, 고우영조선야사실록세트, 이건, 내시소장판, 정찬주, 인연, 가야산정진불, 김훈, 김훈역사소설3부작, 권가야, 남한산성, 김종태, 옛것에대한그리움, 인디고아름다운고전시리즈세트, 파울로코엘료, 브리다, 봉주르뚜르, 한윤섭, 최동호, 법구경, 고산자, 한승원, 보리닷되, 내가가장예뻤을때, 안대회, 정조의비밀편지, 최기숙, 처녀귀신, 은희경, 타인에게말걸기, 외롭고높고쓸쓸한, 권지예, 꽃게무덤, 김지수, 들꽃이야기, 김초혜, 사랑굿, 흐르는강물처럼, 토마스말로리, 아서왕의죽음, 문영숙, 검은바다, 박은봉, 엄마의역사편지, 동화창작연구회, 명가, 샘태플릿, 제인빙엄, 피오나챈들러, WORLDHISTORY, 김정희, 별이네옥수수밭손님들, 예하, 성균관유생들, 감성동화, 이현, 오늘의날씨는, 이창숙, , 소민호, 다라국소년더기, 김유정, 봄봄동백꽃, 김영미, 무자리삼형제, 정성환, 쇠똥벼락, 김진경, 아빠의수정돌, 박영만, 구수한이야기, 방정환, 칠칠단의비밀, 고소한이야기, 이명하, 2010신춘문예당선동화, 김성희, 내가살던용산, 김수박, 김홍모, 신정식, 하지윤, 판게아, 윤미숙, 소리공책의비밀, 정도상, 붉은유채꽃, 오진원, 꼰끌라베, 박재형, 까마귀오서방, 한석청, 세아의길, 최정원, 마고할미, 이미륵, 압록강은흐른다, 이상희, 낳으실제괴로움다잊으시고, 허난설헌, 스물일곱송이붉은연꽃, 김은숙, 춘향전, 심의린, 조선동화대집, 전호승, 비목어, 김주영, 똥친막대기, 진산, 진산무협단편집, 원성, 꽃비, 요하네스카르스텐젠, 세계의영웅전설, 크리스치안슈트리히, 세계의동화, 강정님.이삐언니, 오진희, 짱뚱이네육남매, 김려령, 우아한거짓말, 에네껜아이들, 이용포, 뚜깐뎐, 김중미, 꽃섬고개친구들, 황석영, 개밥바라기별, 나무, 샤론크리치, 루비홀러, 김형경, 세월, 외딴방, 이정규, 진채선, 조성진, 춘향이가읽은연애소설, 엄마를부탁해, 김형배, 마음이맑아지는불교이야기, 김진완, 아바지의국밥, 무던이, 권정생, 무명저고리와엄마, 정채봉, 세한소나무, 고한승고한승선집, 장주식, 원사웅, 김은의, 비굴이아니라굴비옵니다, 하은경, 백산의책, 류재민, 마르셀프루스트,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남현희, 일득록정조대왕어록, 조정래, 한용운, 프랜시스호즈슨버넷, 비밀의화원, 진웹스터, 키다리아저씨세트, 루시M몽고메리, 루이스캐럴, 루이자메이올콧,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 규하, 김민지, 김지혁, 오은숙, 김양미, 빨간머리앤,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눈의여왕, 작은아씨들, 어린왕자StoryBook, 피노키오, 오즈의마법사, 라이먼프랭크바움, 카를로콜로디, 정조이산, 정조이산의오경백편, 천운필, 녹림상인, 유현종, 풍운, 정감록, 김신형, 월광, 이마이치코, 백귀야행베스트에피소드, 앤타일러, 노아의나침반, 세실리아아헌, 내일의책, 오수완, 책사냥꾼을위한안내서, 대장경, 김영진, 야사에서지혜를배우다, 크리스틴레빈, 안녕엠마, 카산드라의거울, 정약용, 시를읊노라니감흥에젖어라, 김진원, 난설헌허초희의백옥루상량문, 채정운, 소설진경산수, 불놀이, 박민규, 더블, 앨리스맬로니, 요정의나라, 법륜스님, 스님의주례사, 오심스님, 백유경이야기, 배동분, 박찬득, 귀거래사, 한비야, 그건사랑이었네, 류시화, 사랑하라한번도상처받지않은것처럼, 오가와요코, 박사가사랑한수식, 엘리자베스길버트, 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 노희경, 지금사랑하지않는자모두유죄, 알랭드보통,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 헬렌니어링, 아름다운삶사랑그리고마무리, 우리는사랑일까, 강세형, 나는아직어른이되려면멀었다, 기욤뮈소, 사랑하기때문에, 생일, 김혜남, 나는정말너를사랑하는걸까, 사랑하는사람이생겼습니다, 강준민, 김남준, 김경원, 그래도사랑합니다, 사랑을찾아돌아오다, 정혜영, 오늘더사랑해, 이지선, 지선아사랑해, 권순긍, 달빛아래맺은약속변치않아라, 귀신을마음대로부린선비, 진재교, 담을넘어도망친내시의아내, 이상일, 무엇이꿈이고무엇이꿈이아니더냐, 최성수, 노래는흩어지고꿈같은이야기만남아, 김수업, 한푼도못되는그놈의양반, 장재화, 낭군같은남자들은조금도부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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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12-05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가 한 번에 많이 올라와서 잠시 쉬시나 했어요.
후애님도 쉬는 동안 건강 잘 돌보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셔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후애(厚愛) 2010-12-16 14:42   좋아요 0 | URL
정말 처음으로 페이퍼를 많이 올렸어요.
올리고 나니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었어요.
저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2010-12-05 1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16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12-06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픈 몸으로 이런 걸 올리려면 너무 고생하잖아요.ㅜㅜ
충분히 쉬고 새해에는 아프지 말아요.

후애(厚愛) 2010-12-16 14:44   좋아요 0 | URL
찾아서 올리고 하는데 한달은 걸렸을 것 같아요.
이제 이렇게 많이 올리지는 않을꺼에요. ㅎㅎ
네 그럴께요^^

같은하늘 2010-12-09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렸는데, 한동안 후애님을 뵐 수 없군요.ㅜ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에는 그저 건강하시기를!~~

후애(厚愛) 2010-12-16 14:47   좋아요 0 | URL
크리스마스도 금방이에요.
저도 한국에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요.ㅜㅜ
선물도 받고, 주고...
 

  

 

 

 

 

 

 

  

 

 

 

 

 

 

 

 

 

 

 

 

 

 

 

 

2010년에 내가 읽은 책들은 총 40개. 정말 적게 먹었다. 핑계를 대자면 건강 때문에... 그래도 너무 적다. 난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올리고 나니 많이 부끄럽다. 그리고 반성을 해야겠다. 건강 때문에 게으름을 많이 피운 셈이다. 할 일은 태산인데... 게으름만 피우고 있었으니...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다. 다가오는 2011년은 게으름 피우지 말고 더 부지런히 책을 읽어야겠다. 그리고 미루고 있었던 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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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12-0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읽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아요. 그것만 벗어나도 책읽기는 성공하는 거라고요.^^

후애(厚愛) 2010-12-16 14:47   좋아요 0 | URL
넵~! 명심하겠습니다.^^
 

 

정말 잘 그렸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멋지게 그릴 수 있는걸까... 

아 예술... 그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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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12-06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김태희를 그리려고 하면 왜 뺑덕엄씨가 될까...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후애(厚愛) 2010-12-16 15:04   좋아요 0 | URL
김태희를 좋아하시는군요.

같은하늘 2010-12-09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그렸다.^^

후애(厚愛) 2010-12-16 15:04   좋아요 0 | URL
그쵸?^^
 

 

말이 필요없다... 정말 훌륭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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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옛날 옛적 황해도 어느 마을에 열심히 글공부를 하며 지내는 선비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매우 가난하게 사는 그 선비의 집 가까이에 사또의 거처가 있었답니다.
사또는 딸 하나를 두었는데, 그 선비가 그 하나밖에 없는 사또의 딸을 사랑했답니다. 그래서 선비는 밤이면 몰래 담을 타고 넘어 들어가 사또의 딸과 깊은 정을 나누곤 하였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안 사또가 이 가난한 선비, 가난한 것이 죄이지요. 그 선비를 미워하고, 그 고을에서 쫓아내면서 배를 타고 멀리 떠나라고 했답니다. 그 선비는 헤어지는 마당에 사또의 딸에게,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날 때가 있을 것이다. 꼭 만날 날이 올 것이니, 그 때를 기다리자, 그런 날이 머지 않아 올 것이니 참고 기다리자."

고 단단히 약속을 하고, 배를 타고 멀리 떠났답니다.
그 선비는 어느 섬에 도착하여 역시 글공부를 계속하면서, 사또의 딸을 그리워하고,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답니다. 하루는 하얀 학이 울안에 종이 한 장을 떨어뜨리더랍니다. 그 종이를 주워 가지고 읽어보니, 그 아가씨의 사랑의 고백을 담은 연서이더랍니다. 그래서 얼른 다른 종이에 '여기가 어느 지점이다.' 하고 적어서 그 학에게 주었답니다.


그 학은 길이 잘 든 학이었던지, 다시 그것을 물고 사또가 사는 집으로 가서 그 딸에게 전해 주었답니다. 학이 전해 준 쪽지를 받은 사또의 딸은 그 선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함께 잘 살았답니다. 그 때부터 사람들이 그 섬을 '흰 백', '날개 령' 자를 써서 '백령도'라고 불렀다고 한답니다.

1. 울산바위의 전설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울산바위'로 불리어지게 된 전설은,
1983년 뿌리 깊은 나무 출판사가 발행한 ‘한국의 발견’강원도 속초시 편에서,'울산바위’ 전설과 함께 ‘속초 지명의 유래’가 적혀져 있는데,


옛날 조물주가 금강산의 경관을 빼어나게 빚으려고 전국의 잘 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산으로 모이도록 불렀는데, 경상도 울산에 있었던 큰 바위도 그 말을 듣고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으나 워낙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느림보 걸음걸이다 보니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금강산은 모두 다 만들어진 후라서 이 바위는 금강산에 가보지도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설악산 유람길에 나셨던 울산 고을의 원님이 울산바위에 얽힌 전설을 듣고 신흥사 스님에게 울산 바위는 울산 고을의 소유인데 신흥사가 차지했으니 그 대가로 세를 내라고 하여 해마다 세를 받아 갔는데 어느 해인가 신흥사의 동자승이 이제부터는 세를 줄 수 없으니 울산바위를 울산으로 도로 가져 가라고 한 바,

이에 울산 고을 원님이 바위를 재로 꼰 새끼로 묶어 주면 가져가겠다고 하였더니, 동자승은 청초호와 영랑호 사이에 많이 자라고 있는 풀()로 새끼를 꼬아 울산바위를 동여매 새끼를 불로 태워 재로 꼰 새끼로 바위를 묶었지만,

울산 고을의 원님은 이 바위를 가져갈 수 없었으려니와 더 이상 울산바위에 대한 세를 내라는 말도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청초호와 영랑호 사이가 한자로 ‘묶을 속()’자와 ‘풀 초()’자를 써서 속초(束草)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오늘날 속초의 지명 유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지어낸 얘기이며,
한편으로는 계조암에서 보면 울산바위가 마치 울(울타리 즉 담)같아 보이는데,. 그래서 '울같은 산바위'란 뜻으로 '울산바위'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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