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년, 공부만 하는 바보가 돼라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태도란다!
찰스 J. 사이키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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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네요. 아이에게 꼭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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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년, 공부만 하는 바보가 돼라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태도란다!
찰스 J. 사이키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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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교훈이 되는 책은 많다.
좋은 글, 따뜻한 글, 긍정적인 글로 가득한 책들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글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따뜻하고 좋기만 한 곳은 아니다.
아니, 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현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래서 좋다.
학창시절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학생때가 좋았다고...
하지만 학생때는 결코 알 수 없었던 것이고, 그런 말들을 흘려 들었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면 그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지식들이고, 지혜들이다.
50가지 성공 문법 중 몇몇은 아이에게 이야기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머리가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만큼 학생이라는 신분에 충실했고, 노력했다는 의미다.
그렇기에 사회에서 그 노력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다.


한때 우리사회에서 유행했던 ‘내 탓이오'가 생각난다.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남 탓으로 돌리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무조건 내가 옳고, 상대가 틀리다고 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자신의 노력 부족보다는 주변 상황에 대한 불합리함에 대해 말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나의 노력과 생각과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어느 부모나 자신의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란다.
공부도 좋지만 난 자신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부터 잘 정립되어 있으면 좋겠다.
태도가 인생을 바꾸는 것을 알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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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의 청사진, 커뮤니케이션 기술 - 아마존 퇴사자들이 대놓고 훔쳐온 성공 방정식 제프 베조스식 설득과 협업의 기술
카민 갤로 지음, 이정미 옮김 / 프리렉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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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그의 성공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인터넷 기술의 발전을 미리 간파한 그의 안목과 혜안도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전달하였기에 모든 조직원들이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고 정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비밀을 담고 있다.

아마존의 보고 기술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 장 보고서’이다.
어떤 보고라도 한 장을 넘어가지 않아야 하고,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더 나은 해석을 위한 간단한 도식이나 이미지는 가능하다.
이 또한 유행이 되어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도 도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업에서 보고라고 하면 각종 데이터와 자료를 포함하여 수십장이 넘어가는 것이 보통이였다.
발표는 어떤가.
어떤 발표안은 그 안에 담길 내용의 충실함보다 파워포인트 제작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
그런데 베조스는 파워포인트 금지령을 내리고 모든 보고는 텍스트 위주의 한 장으로 할 것을 지시하였다.

보고서를 써 본 분들은 알겠지만, 수십장의 보고서를 쓰는 것이 한 장으로 쓰는 것보다 훨~~씬 쉽다.
담겨야 할 내용은 많은데, 그것을 압축하여 한 장으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핵심을 파악해야 하고,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단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정말 잘 정리된 한 장 보고서를 볼 때는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베조스의 또 다른 능력 중 하나는 IT기업의 브리핑을 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단어들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어휘의 정확한 뜻과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지식인이나 전문가들 중 어려운 사자성어나 전문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것에 불과하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할 목적이라면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의 기준의 어휘를 사용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베조스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Forever Day 1.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달하는 내용은 그 어떤 어려운 문장보다 강력하다.
좋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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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처신법 고수 시리즈
한근태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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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궁합이 있다면 한근태님의 글은 나와 궁합이 아주 좋다.
처음부터 글이 무척 편하게 읽혔고, 머리와 가슴에 많은 자극을 주었다.
그래서 늘 그의 신간은 나를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 책은 한근태님의 ‘고수'시리즈입니다.
요즘 ‘고수'와 연결된 타이틀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들어갈 때와 빠질때, 할 말과 하지 않은 말, 나서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
무언가를 하거나 하지 않는 것, 즉 ‘선택’입니다.
올바른 선택이 좋은 처신입니다.
그런데... 참 쉽지 않죠.

승진을 하면 좋고, 높은 자리에 있으면 좋은 것일까요?
남의 시선에서는 부러운 자리이겠지만, 본인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좋겠지만, 길게 바라본다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일부러라도 승진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버티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해고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한 방법이긴 하지만 처신의 측면에서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비싼 명품이라도 발에 맞는 사이즈라면 나에게는 좋은 신발이 아닙니다.
명품보다는 사이즈부터 맞춰야겠지요.
자리도 그렇습니다.


저만 이런 생각을 한건 아니였군요.
처음에 카페에서 각자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풍경을 보고 무척 신기했습니다.
왜 굳이 같은 자리에서 만날까, 편하게 집에 있으면 더 좋을텐데...
꼰대의 생각이라 밖으로 말하지 못했는데, 여기서 글로 보니 조금은 반갑네요.
‘지금 여기'에 집중하세요.
어제를 생각하고 후회만 하지 말고, 내일의 걱정에 빠지지 마세요.
지금 여기에 충실하다면 내일은 어제의 후회를 하지 않을 것이고, 내일의 걱정 또한 사라질 수 있습니다.


포기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최고의 결정일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을 고려하여 더 나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 중 하나가 포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강태공의 낚시는 허송세월은 아니지만, 강태공처럼 좋은 재상이 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허송세월입니다.

책을 보면서 공감한 것도 많았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
‘이것이야'가 아니라 ‘이건 어때?’의 논조는 독자 스스로도 깊게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내가 저자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고수에 가까워지는 것을 아닐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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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트레이닝 & 스트레칭 - 100세까지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토다 요시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랜딩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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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강이 그러하지만 다치기 전에 모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동의 자유이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두 다리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부모님을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고 싶지만 걷기가 힘들어 안 가신다고 할 때 마음이 아프다.

이 책은 ‘무릎' 건강에 대한 책이다.
무릎 통증의 증상과 원인, 운동방법, 식습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서 있을 때, 의자에서 일어설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무릎 통증에 대한 운동방법이 있다.
운동을 하기 위해 특별한 도구를 구입하지 않아 좋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할 수 있다.
오랫동안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면서 짬짬히 할 수 있다.

무릎이 아플 때 연골로 조리한 음식을 찾는 분들이 있다.
플라시보 효과를 노린다면 모를까 의학적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차라리 브로콜리를 먹는 것이 훨씬 좋다.

물리치료와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주의를 꼭 기억해야겠다.
의료보험, 실손보험을 노리고 과잉진료를 하는 병원들이 종종 있다.
효과를 느낄 수 없다면 물리치료를 받지 말자.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는 정말 신중하게 맞아야 한다.
당장 효과를 느낄 수 있겠지만, 절대 치료약은 아니다.

큼지막한 글씨체와 그림이 어르신들도 쉽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부모님에게 선물로 드릴 생각이다.

나이가 들면서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노화에 따른 당연한 훈장같은 것이 아니라 관리를 통해 나아질 수 있다.
적절한 체중 관리와 꾸준한 운동, 스트레칭으로 더 오랫동안 이동의 자유를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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