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 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
임용한 지음, 손무 원작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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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손자병법에 대한 다양한 책을 보았습니다.
주로 해설서와 자기계발이나 경영에 접목한 내용들이였습니다.
손자병법의 폭넓은 응용과 해석을 보면 늘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손자병법, 그 자체에 충실한 해설서입니다.
손자병법은 말 그대로 병법서입니다.
실제 전쟁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사용되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손자병법이 대단한 책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쟁에 대한 많은 예시를 보면서 다른 책에서 말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더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흠뻑 빠질 것입니다.
고대부터 현대의 다양한 전쟁사를 통해 손자병법의 문구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의 무패 기록은 전쟁사에서도 손에 꼽는 업적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싸워서 이긴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곳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싸웠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장소를 선택하고 상황을 만들어 나간 것이 더욱 장군을 빛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현대 사회를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합니다.
총칼을 들지 않았지만, 승리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손장볍법이라는 고전과 전쟁의 역사를 조화롭게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손자병법에 대한 수많은 책 중 최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이 책을 휴가철에 다시 정독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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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공간대여 재테크 - 단기임대, 에어비앤비부터 파티룸, 렌탈스튜디오, 공유오피스까지
김선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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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파티룸에서 했습니다.
그런 공간이 있는 줄 처음 알았고, 생각보다 인테리어나 공간배치가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그 후로 모임 공간에 관심이 가더군요.
관심이 생겨서인지 주변에모임 공간이 많더군요.
파티룸, 스터디룸 등 다양한 공간을 대여해 주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재테크 방법으로 공간대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공간대여 기업을 꼽으라면 에어비앤비이겠죠.
에어비앤비도 에어침대를 놓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공간대여 사업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간대여 특성과 공간별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공간대여업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누구나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간대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느냐가 성공을 좌우합니다.
내 집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면서 공간 대여업의 특성을 배우면서 차츰 규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월 500만원.
큰 지출만 하지 않는다면 여유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금액이죠.
누구나 꿈꾸는 은퇴 계획일 것입니다.
주변에도 무인점포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돌아봐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공간대여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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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 - 사서삼경에서 건져 올린 천년의 내공
조윤제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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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동양 고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접해 봤을 것입니다.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사서라 하고, 시경, 서경, 역경을 삼경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시경, 서경을 보지는 못했네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살아가면서 늘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화두입니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이 대화를 하고, 많이 생각을 해도 쉬이 답이 찾아지지 않는 주제입니다.
상황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도 하고, 때로는 생활에 급급해 잊고 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질문이지요.

저자는 사서삼경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서삼경에서 일부 문장을 발췌해서 그에 대한 해석과 저자의 생각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해설이 아니라 다양한 고전과 사례를 제시하여 더 깊게 생각해 볼 화두를 던져줍니다.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천하의 왕 노릇은 포함되지 않는다.
부모 형제가 모두 살아 계시고 무탈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다.
그리고 천하의 영재를 얻어 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가족의 건강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요?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건강은 노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 안에 편찮은 분이 계시면 모든 생활이 바뀝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건강부터 챙겨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행복 요건입니다.

아직 교육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여력이 된다면 이 즐거움도 꼭 느껴보고 싶습니다.
단지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아닌 인생의 지혜를 함께 나누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네요.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
책 머리에 있는 글입니다.
얼마전 오랫만에 꽃을 사서 차에 두었습니다.
며칠동안 차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꽃의 잔향이 남아 계속 차에 머물게 싶게 하더군요.

위 글을 보고 나의 향기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난 어떤 향이 날까?
그리고... 어떤 향을 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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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통조림 2 잡학사전 통조림 2
엔사이클로넷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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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무척 재미있네요.
흥미로운 내용들이 너무 많아 보는 내내 즐거웠네요.


사실 이 책은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볼 생각이였습니다.
각 주제가 한 페이지가 되지 않는 분량이고, 연속적이지 않기에 잠깐씩 보기 좋은 구조이지요.
그런데 한 번 보기 시작하니 책을 손에서 내려놓기 쉽지 않네요.

몰랐던 내용들도 많았고,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이지만 굳이 찾아보지 않았던 것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도 명확한 이유를 알게 되었구요.
이렇게 재미있는 내용들을 왜 당연하게 생각하고, 알고 싶지 않았을까란 후회가 드네요.
관심을 끄는 몇몇 주제는 더 깊게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잡학이 잡학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무겁지 않은 다양한 주제를 간단명로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아주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지식도 얻을 수 있엇고, 다른 분야의 내용들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찾은 것은 덤이네요.
책의 부피만 작다면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렇다고 쉽고 가벼운 책이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가 센 펀치를 제대로 한 방 맞은 느낌입니다.
아주 기분좋은 한 방이네요.
주말에 서점에 가서 전편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복잡한 머리를 식히기에도 좋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도 몇 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드네요.
역시 책은 다양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기억해 두었다고 다음 편이 나오면 바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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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잠언 한 장 - 하루하루 나를 지켜내는 힘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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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은 성경 중 일부로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의 글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종교 여부를 떠나 지혜의 왕이라고 하는 솔로몬의 글이기에 꼭 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잠언에서 인생의 통찰을 얻은 저자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많은 실직과 해고를 겪었지만, 잠언을 공부하면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힘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전혀 없기에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거부감이 없을 것입니다.

성실함이란 창의적인 끈기, 똑똑한 일처리 능력을 결합해 올바른 계획과 올바른 실행을 통해 주어진 시간에 맞춰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순수하고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성실함에 대한 새로운 정의네요.
단지 ‘열심히’ 하는 것이 성실함이 아닙니다.
저자가 예로 든 것처럼 망치로 열심히 나무를 때린다고 그 나무가 베어질까요?
이건 성실함이 아닙니다.
위 정의대로 하면 성실함이 성공을 위한 최고의 자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친절함과 진실함이 곁을 떠나게 하지 말고
그것을 목에 걸고 마음판에 새겨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서
은혜와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 잠언 : 3:3~4
위처럼 잠언 구절을 많은 곳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친절함과 진실함.
친절과 진실은 약한자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실로 강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고, 조금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마지막을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지식에서 지혜까지’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머리로만 이해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 잠언의 힘을 느껴보세요.

이 책을 보고 성경의 잠언을 보았습니다.
성경의 잠언은 낯선 용어와 문장으로 이해가 쉽지 않네요.
이 책의 잠언 구절들과 비교해가며 살펴보니 조금 이해가 되네요.
성경을 비롯한 다른 종교 경전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보여준다면 훨씬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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