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유토피아 - 누구나 돈을 버는 디지털 세계의 탄생
마크 반 리메남 지음, 김혜린.이주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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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세상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가상화폐, AR,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것들이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챗GPT가 인기지요.

메타버스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기가 많았던 게더타운은 물론이고, 로블록스, 제페토 등이 메타버스 서비스입니다.
메타버스는 ‘메타(가상, 초월)’과 ‘유니버스(우주)’의 합성어입니다.
가상과 현실을 섞어놓은 유니버스의 세계지요.

이 책은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무얷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가상의 세계에 있지만 현실과 적절한 연계를 통해 우리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할 때 의의가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다음 6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상호운용성
  • 탈중앙화
  • 영속성
  • 공간성
  • 커뮤니티 중심
  • 자기 주권

페이스북의 사명이 메타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메타버스에 대한 페이스북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메타버스가 메타에 종속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큽니다.

가상의 세계는 익명의 세계가 아닙니다.
커뮤니티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명확한 자기 주권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호받아야 할 것이고,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직접 대면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절에 메타버스 서비스가 유행했지만, 지금은 관심이 덜해 보입니다.
이럴때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매타버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고 개선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유튜브, 인스타그램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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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워크 투자수업 (50주년 특별 개정판) - 프린스턴대 전설적인 경제학자의 주식투자 기본기
버턴 말킬 지음, 박세연 옮김 / 골든어페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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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좋지 않아 주식시장도 그리 밝지 않다.
기업의 손익만으로 움직여야 할 주식시장이 불법 거래로 인해 더욱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고, 그 방법 또한 다양하다.
가치투자, 모멘텀투자, 급등주 추격, 차트 분석...
정말로 다양한 방법들이 있고 저마다 자신의 투자 방법이 옳다고 한다.

주식은 계좌로 말해야 한다고 했던가.
저 많은 투자 방법을 말하는 사람들 중 자신의 계좌를 오픈한 사람은 별로 없다.
혹은 잠깐동안의 수익을 공개한다.


이 책도 수없이 많은 주식 투자서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번 책은 18번째 개정한 것으로 50주년 특별 개정판이다.
주식 투자서가 50년 동안 한결같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은 대단하다.
그렇다고 초판에서 주장했던 내용들이 바뀐 것도 아니다.
늘 똑같은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별 주식을 사고팔거나 액티브펀드를 보유하는 것보다는 인덱스펀드를 사서 보유하는 편이 투자자에 훨씬 유리하다.
결론은 ‘인덱스펀드'다.
이 책의 내용은 인덱스펀드가 그 어떤 투자방법보다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연구 결과와 시장에서의 투자 비교를 통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랜덤워크(random walk)는 숫자의 연속에서 다음 수가 이전 수와 별개라서 이전 수로 다음 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수학적 개념이다.
동전을 10번 던져 모두 앞면이 나왔다고 다음에도 앞면이 나온다고 할 수 있을까?
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50%의 확률일 뿐이다.
‘효율적 시장 가설'에 근거하여 주식 시장도 그렇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모든 주식을 보유하면 좋지만 그럴 수 없기에 거래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추천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에게 인덱스 펀드는 무척 지루하고 심심하게 느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가끔 리밸러싱만 하면 된다.
반대로 투자가 전업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이것만큼 확실한 투자 방법도 없다.
생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저축해서 펀드 투자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책의 초판이 나왔을 당시에는 많은 비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좋은 투자서로 인정받고 있다.
불확실한 투기를 즐긴다면 지루할 책이지만, 확실한 투자를 원한다면 환상적인 책이다.
인덱스펀드의 효용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이 책으로 만족할 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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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자!!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
조주영 지음 / 대한의학서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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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생활습관, 음식물, 운동 등 다양한 방법들을 잘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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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자!!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
조주영 지음 / 대한의학서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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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갖습니다.
돈, 명예, 권력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건강한 것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조금씩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 책은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책입니다.
가끔 신물이 올라오고, 잦은 트름이 생기면 한번쯤 의심해 볼 질환입니다.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10명 중 1명은 갖고 있다고 하니 상당히 많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말 그대로 위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역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위에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강력한 위산이 있습니다.
위벽은 이 강한 산성 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식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역류가 되면 식도가 위산에 상하는 것입니다.

원인으로는 다양한 것이 있지만 스트레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가끔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을 봐서 저 또한 스트레스성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왜 병원을 가지 않느냐고는 묻지 마시길...ㅜㅜ

이 책은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활습관, 식습관, 검사와 치료까지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모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내용들은 알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아래의 취침 상태와 같은 내용은 처음 접하네요.




다행히 역류성식도염은 약을 먹고, 생활을 바꾸면 완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른 자세, 취침, 좋은 음식을 올바로 섭취하기, 그리고 운동.
이렇게 써놓고 보니 모든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는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킬 수 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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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버는, 키엔스 성공의 공식!
다지리 노조무 지음, 정지영 옮김 / 또다른우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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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앤데믹이 왔지만 기대와 다르게 경제상황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해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업이 늘려야 할 것은 매출이 아닌 이익입니다.
영엽이익 50%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누구나 궁금할 것입니다.
바로 키앤스이즘입니다.


저자는 키앤스에서 근무하면서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퇴사후 자신만의 사업을 했지만 실패를 했고 다시 키앤스에서 배웠던 컨설팅을 적용하여 재기하였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부가가치'입니다.
‘가치'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부가가치'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럼 ‘가치'와 ‘부가가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가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효용과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며,
부가가치는 고객의 니즈를 실현하는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치이고, 거기에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는 것이 부가가치라는 말입니다.
B2B 사업에서는 가치를 무척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완벽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에 반해 B2C는 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처 알지 못했던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단적인 예가 애플의 아이폰이죠.

현장은 잠재 니즈의 보고다.
잠재 니즈는 대개 고객과의 대화만으로는 알아내기 어렵다.
고객이 실제로 사용하는 상황을 관찰할 때 잠재 니즈가 보인다.
사무실에 앉아서 회의를 하고, 온라인으로 문서를 보고...
이런 식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한 논의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상품,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과의 접점이 없다면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은 귀찮고 불편하더라도 현장에 나가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봐야 합니다.

부가가치의 최소 단위는 감동이다.
사람은 자신이 감동한 것에 부가가치를 느끼고 돈을 낸다.
‘감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요조건'이 만족되어도 구매를 하겠지만 ‘충분조건'까지 갖춰져 있다면 조금 더 돈을 냅니다.
볼펜을 사기 위해 문구점에 들렀는데, 같은 품질이지만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것에 손이 가지 않을까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떻게 감동을 실을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우리가 비즈니스에서 해야 할 일은
매입한 것에 부가가치를 덧붙여 고객이 구매하게 하고,
사용하게 하고, 가치를 느끼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한 번뿐인 인생의 수명을 써서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부가가치입니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키앤스 창업자 다카자키 다케미츠의 말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비즈니스의 생태입니다.
하지만 책을 보고 마지막에 이 글을 보니 결코 흔한 글로 보이지 않네요.

부가가치는 가치 이상의 가치입니다.
지금 나는 가치를 만들고 있는지, 부가가치를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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