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용택 선생님 동시로 배우는 우리말은 재밌다 ㅣ 지식이 담뿍담뿍 1
김용택 지음, 홍수진 그림 / 담푸스 / 2019년 8월
평점 :
'콩 너는 죽었다' 동시로 유명한 김용택 선생님의 동시들로 우리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출간 되어서 너무 반갑더라구요 더군다나 담푸스 출판사라고 하니 믿음 갑니다.
아이들의 어휘력, 쓰기공부를 동시로 배울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감성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김용택 작가와 홍수진님의 그림으로 완성된 책이 올 칼라로 아이들을 먼저 그림으로
시를 함축하여 사로 잡아줍니다. 작가의 엄선된 25개의 시를 중심으로 우리말의 재미를 시작으로 어휘의 표현력을 아이들의 시선과 눈높이로 마치 대화하듯이 어휘의 의미를 풀어줍니다. 시 속에 나오는 어휘를 중심으로 의미를 알아보고
어휘를 적용할 수 있는 네모칸을 제시함으로 한번도 써보지 않는 어휘를 재미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아이들에게 다가 갈 수 있고 충분히 공감되는 작가의 동시는 아이들에게 동시의 재미와 함께 쑥쑥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책이 되어 줍니다. 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한 연계 국어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주제를 수록하여 학교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게 구성된 것 같아 책 기획에서의 노력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어휘의 기본형과 변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요즘은 sns의 영향으로 줄임말의 여파로 한글파괴가 일어나는데 초등 시절에 아이들의 제대로된 한글공부를 할 수 있고 동심을 회복하여 동시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뿐만 아니라 고학년까지도 어휘와 동시, 공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맨 뒤쪽에는 어휘카드가 있어서 제대로된 활용까지도 할 수 있어서 책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요
좀더 심층적으로 동시를 낭송하거나 나만의 시화꾸미기로 이책의 독후활동으로 하게 된다면 더 재미날 것 같아요
가지고 재미난 말놀이를 할 수 도 있어서 재미있는 국어활동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