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 자본이다 -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한 사색 프로젝트
김종원 지음 / 사람in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도덕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밑도 끝도 없는 사유에 빠져서

허무적 거리던 사춘기 시절이 그 고뇌의 시간이 참으로 싫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는 동안, 내 삶에 큰 풍파나 고비는 없었지만 생각을 하는 깨어있는 지성으로 살기를 원했지만 더이상의 생각의 깊이에 이를 수 없다는 한계를 맞이하면서 사람들의 깊은 심연의 무언가를 길어 올리고 싶었고, 그런 생각을 깨우칠 만한 교집합이 생기게 될 때 뛸 듯이 기뻐하였다. 인터넷을 열면 정말 쏟아지는 정보속에서 옥석을 가려내어 내것으로 취한다는것이 때로는 부질없고 시간낭비일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고, 그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취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생각을 하고 사색을 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그 성장의 의미에 동의를 한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성장해야하는것이 평생교육의 입장에서도 맞는 말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부터 생각할 겨를 조차 없다는 것이 때로는 씁쓸해 할때가 있다. 아이들의 물건을 살 때 조차도 카더라통신이나, 풍문으로 들었소의 버전으로 많은 물건을 구매하는 유혹을 받기도 했지만 , 그렇게 구입한것이 내 삶에 온전한 만족감을 준적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는 좀더 정확하고 신빙성 있는 정보를 취학 싶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런 내적 갈등을 겪고 있을 때 보게 된 [사색이 자본이다] 책은 반갑기만 했다. 안그래도 고전에 대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통합, 통섭, 아울러 버무르는 학문의 교류가 대세로 움직이는 요즘에는 더욱 고전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3년간 책을 위해서 구상하고 준비하고 집필하는 기간만 1년여 시간이 걸려서 만나볼 수 있게 된 책이라 더 반갑고 고마운 책이다. 사색의 힘이 발휘되는 시대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도 주체적인 인생을 살게 하지 않을까 싶다.

< 언제나 벼랑 끝에 서 있는기분인가요?

인간은 성장을 원할 때 항상 벼랑 끝에 몰리게 됩니다.

성장은 벼랑 끝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겠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누구든 한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전력투구를 하면

세상도 감동해 그 가치를 알아주니까요.

괴테가 말했죠.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라고.

아파도 힘들어도 멈추지 않도록

나 자신을 믿어 보세요> p158

사색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사색의 힘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 이 책을 읽고 난 뒤 부터가 아닌가 한다. 시대를 앞서 살아간 사람들의 사색법을 통해서

변화무쌍한 이시대의 삶의 주체로 살아기기 위한 밧줄과 같은 책이라 위안이 되고 고독한 그 시간이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출발이자 인생을 사랑하는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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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5-05-1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