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돌이표 가족 마음 잇는 아이 7
최은영 지음, 서영아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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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고 요즘에는 아이들의 여러가지 감정과 정서를 공감 받고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가정이 그렇다고 일반화 하기는 어렵다.

각 가정마다의 독특한 문화가 있고 그래서 가정은 그 가정의 반경에서 해결해야하는 일들이 많다.

 

아버지라는 든든한 그늘이 없이 자라온 사람들도 있고

아버지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온 사람도 있다.

한 부모 가정에서 부모의 정서적인 학대를 영향으로 자라온 사람들도 있고

그럼에도 오히려 강건하게 긍정적으로 자라온 사람들이 있다.

 

아이들에게 도돌이표 가족은 어떤 의미였을까?

가정폭력의 소재로 최은영작가의 글마음을 담아 풀어낸 창작동화는

오랜 시절 부모님 밑에서 자라온 부모세대와 요즘 세대의 아이들에게 시사점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주인공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도돌이표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의눈과 시선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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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도시 그림책은 내 친구 52
호안 네그레스콜로르 지음, 이주희 옮김 / 논장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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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출판사의 올 컬러판의 동물들의 도시를 소개합니다.

화려한 색감이 예전의 망가진 도시를 가져주는 듯 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팁을 주는 책입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서 이제는 인간이 많은 노력을 할 차례인것 같아요

흔히 자연의 역습이라고 하잖아요

그것 또한 자연정화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학령기에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

그것 또한 부모세대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는 너무나 평온해 보이는 환경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동물원이라는 우리에 가서야 우리의 일상과는 낯선 동물들과 조우를 하곤 합니다.

일상에서 동물이 살고 있는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과 노력이 필요할 텐데


오늘은 책으로 그런 노력과 애씀의 결과물을 만나보기로 해요

오늘의 주인공 니나는 동물들이 살고 있는 도시를 탐험하고

동물들의 특징과 장점들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영리한 친구랍니다.


우리가 어색하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동물들을 이야기로 하나되게 해 준답니다.

자연과 동물이 동화되어 평화롭게 살고 있는 동물들의 도시를 만나볼까요?

때로는 동물의 입장이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

동물이든 아이들이든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가 가장 현실감 있는 이야기가 될테죠

지금은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고 앞으로의 미래의 삶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날 수 있는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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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한 권으로 끝내는 숨은그림찾기 : 점보 (Jumbo)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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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적 부터 숨은 그림 찾기, 미로찾기를 좋아하는 초딩 1학년 딸아이가 맘에 들어 선택한 한 권으로 끝내는 숨은그림찾기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이 녀석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아이인데요
숨은그림책을 손에서 놓치 않더라구요
심지어 어제는 숨은그림을 찾다가 잠들어 버리는
우스꽝 스런 모습도 있었답니다.

 


그림책 사이즈가 커서 맘에 들고 숨어 있는
그림을 찾는 기쁨도 배가 되는 듯 하다.
칼라판이 아니라서 컬러링으로 색칠을 할 수도 있고
페이지마다의 그림을 보며 그림을 관찰할 수 도 있는 책이다.
주제별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구성할 수 도 있고 페이지를 하나씩 맡아
숨은그림찾기 내기도 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한동안 정말 오랫동안 손에서 놓치 않아서
아이의 숨은 집중력을 끌어 올려주어
아이들 지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꼭꼭 숨어이는 숨은그림의 묘미를 좀더 큰 책으로 만나본다면 아이들은

정말 숨은그림을 찾으며 자신감도 쑥쑥 자라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한 아이의 반응을 보고 조카에게 선물해 준 책이라

만족감이 더가 되어서 기분이 좋다.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주고 싶은 분이나 책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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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 아픈 삶을 기도로 살아낸 우리들의 이야기
이대건 지음 / FIKA(피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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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날들에 대한 감사와 기도의 길고 서울대학교병원 기독교원목실 40주년 기념의 책 [간절함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딱 이 제목과 들어맞는 내용의 책이다. 아픔을 함께 하고 기도하는 병원가역을 하는 이대건 목사님의 책을 만나보았다. 병원목회는 특수목회에 해당이 되고 병원사역은 일반교회사역과는 다른 방향과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매 주 아픈 환우들을 대하는 대학병원의 목회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살면서 좀 더 다 목적을 가지고 달려간다.

나의 주변에도 희귀병으로 6년을 병원에서 생활하다가 딸아이를 천국으로 먼저 보낸 가정이 있고 지병과 가족력으로 자주 병원에 신세를 지며 몸과 마음을 다스려 가는 가정이보면서 어떤 위로를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  책 제목에서부터 어떤 마음 가짐과 자세로 병원사역이 이루어지는지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이다.


굳이 병원에서는 기도하지 않아도 마음부터가 간절해 지기 때문이다. 그 사랑하는 이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이미 기도라고 해 준다. 대형 종합병원에 병원사역을 하기 까지 수고한 많은 사람들의 협력과 기도와 눈물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책은 처음 부터 끝까지 병원사역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게 하시고 생과 사의 죽음 앞에서 결단하게 하신다. 다양한 사역의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환우와 그 가족들, 때로는 감정의 격한 소용놀이 속에서도 하나님은 질병으로 가장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심을 만나게 된다. 또다른 사람을 하나님께로 초대하며 인도하는 귀한 사역에 위로와 사랑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귀한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됨이 큰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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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살다 여자로 성공하다
최서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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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살다가 엄마가 되고 나서는 그 엄마에서 본연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10여년 넘는 시간동안 엄마의 모습이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드려지고 습관처럼 엄마로 살아가게 세팅되어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크고 숨을 좀 쉴만하니 어른들이 아프고 아픈 어른들을 돌보다 보면 세월은 흐르고 아픈 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여자로서의 삶의 성공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책이 출판되고 있는데 나와 같이 펑범한 삶의 엄마들이라면 나의 의견에 공감할 것이다. 또한 이책의 제목처럼 [ 엄마로 살다 여자로 성공하다]를 읽어보고 싶을 것이다. 많은 자기계발서의 저자들은 어느누구보다 못지않게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왔고 그렇게 인생을 일구고 있다. 사춘기, 갱년기 오춘기, 생애주기 전환점에 있는 이들의 필독서라고 하는 책을 만낮보자


먼저 책의 저자 최서영에 대해서 알아보면 경남 마산출생이며 지금 공인중개사 대표로 있으면서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춘기인 연년생 형제를 둔 엄마로써 자신의 삶을 퍼 올려 보여 주며 단호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나역시도 사춘기 초기에 집입하려는 나와 다른 세대인 3남매를 대하며 삶의 희노애락을 엑기스처럼 겪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오히려 위안이 된다.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다는 '지랄총량의 법칙' 특히나 아들은 엄마와 다른 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화성인이기에 난 그 아들이 피곤하고 힘들었다. 그렇게 별난 아들도 아닌데 앤 왜 그런지? 정말이지 뇌구조를 분해해 보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고, 그 아들의 사고세계가 나를 더 불안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이책은 간결하고 선명한 책이다 나보다 앞서 엄마로 여자로 살아가는 선배 저자의 명확한 메세지를 마음에 담고 저자가 일러준것 처럼 실행해 보는 것이다. 책으로 또 위로를 받고 마음의 공감을 얻는 느낌을 새롭게 마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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