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영광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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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디에 관심이 있으세요?

변화무쌍하게 지식의 흐름의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져 있고 인공지능에게 많은 부분들을 양보하며 그들의 활약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는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 4차혁명이라고 불리는 이시대에 잘 대처하라고 합니다.

인문학과 이공계의 융합으로 그와 관련된 책이 유행하던 때가 얼마되지 않은 듯 합니다. 세상의 흐름은 도무지 좀 잡을 수없고, 잡힐 듯 하다가도 신기루 처럼 허망하게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는 것입니다.

영원불변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야 말로 이 시대 크리스챤으로 꼭 필요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은 흔들립니다. 사람들도 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무소부재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영광] 믿는 자라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목말라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어합니다.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생각에 사로집힐 때가 많고 팀켈러의 [내가 만든 신]의 제목 처럼 우리의 소욕에 좋을 대로 하나님을 포장할 때가 많습니다.

과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영광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속성을 알고 있을까요?

강준민 목사님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영광]이라는 두꺼운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정말 두께감이 남다른 책이더군요 제가 아는 강준민 목사님의 서체는 간결하고 분명합니다. 성경 말씀에 근거한 간결한 문장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만납니다.

그것처럼 하나님의 음성도 간결하고 선명할 줄 믿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여러 부분을 만나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점점 더 새롭게 선명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말씀으로 우리를 위로 하시고 권면하시고 각 사람을 감동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고상함에서 부터 시작하여 21개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여시고 말씀의 깊은 샘으로 인도하시는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문장, 한문장 되 뇌일 수록 더 선명하게 나가오시는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맛보아 하는 지식 입니다. (시편34장 8절)

두께를 보고 지례 책에 대한 부담스러운 면도 있겠지만 변화무쌍한 이시대이기에

세상 풍조에 몸과 마음이 빼앗기기도 쉽겠지만 그래서 우리를 살리고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의 지혜는 근원을 살피는 지혜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자신이 근원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시작과 마지막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이십니다.

그 까닭에 하나님은 깊고 은밀한 것을 아십니다.

깊고 은밀한 것을 나타내십니다.

또한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십니다.

- p 223 -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함을 느끼고 하나님을 삶의 가까이 모시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이 책을 통해서 얻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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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여행 - 당신에게 주는 선물, 개정판
이한규.상컴 지음 / 황금부엉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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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생각해 보지도 못한 하루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일상의 짜여진 스케줄에서 분주하게 살아가다보면 주변을 돌아볼 겨를도 없고 벌써 반년을 훌쩍 넘겨 버린 시간에서 황금부엉이에서 출판된 [하루여행]을 만나게 되었다.

작가의 글을 보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일상의 소중한 부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감성과 버무려져서 한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책속에 담겨진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여행속에서 만났던 작가의 감성이 드러난다.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질 때 움직일 수 있는거리와 시간은 서울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작가만의 여정의 시간으로 안내한다.큐알코드도 넣고 여행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서 혼자 오롯이 떠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의 짜임을 보면 여행장소에 대한 소개, 여행지 정보, 주변 여행지소개,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책이나 음반, 영화를 소개 해주는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정보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작가의 시선으로 책으로 먼저 여행을 하는 기분을 준다. 일상에서 잃어버린 여유와 감성을 한껏 끌어 올려주는 에너지와 평온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여행지에 대한 유래와 애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서 마치 작가와 함께 여행한 기분이다.

작가는 여행을 친숙함과 나섦의 경계를 걷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친숙함을 벗어나고 싶어했고 다른사람의 삶에 관객으로 서고 싶어 했다. 먼 곳에서 서서야 내게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여행이라는 떠남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삶을 바라봄으로 삶을 정리하고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작가의 여행은 현재진행형이다.

작가가 소개하는 여러 여행지 중에 나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과 국립현대미술관에를 가고 싶다.

이상한나라의 헌책방은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입구와 넉넉한 자리배치와 손님을 배려한 곳곳에서의 장치들이 맘에 든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하루를 온전히 머물면서 일상에서 만날 수 없었던 작품과 곳곳에 배치 된 작품과 구성을 만나고 싶다. 그곳에서는 내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생각보고 일상에서 건네지 못했던 안부를 마음 열어서 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와 용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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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푸른 동시놀이터 10
노원호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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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이고 어른들이고 동시를 접할 기회가 잘 없는 것 같다.

마냥 어려운 글이 아닌데 우리가 자랄 때 언어의 유희와 말의 빛깔을 담은 동시를 느끼며

배우는 문학 장르가 아니라 '시' 마져도 공부로 배웠기에 일상의 삶과는 동 떨어진

먼나라의 나와는 먼 이야기로 치부해 온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암송해온 동시는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도

어릴적 감수성 그대로 간직하며 되뇌어 보며 추억의 향수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시가 우리에 주는 의미 부여는 비단 언어의 유희나 단어의 조합 그 이상을 뛰어 넘는다.

안타까운것은 이시대를 살아가는 학령기 아이들은 시집 조차도

읽을 볼 생각도 못하고 짜여진 시간표 대로 움직여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푸른책들에서 출간한 '작은행복'의 노원호 시인의 동시집은

아이들에게는 잊고 지낸 일상의 행복들을 송알송알 엮어주는 시간이고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과 시심을 떠올려주는 힐링의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자연을 벗삼은 소재들로 아이의 시선으로 행과 연에 마음을 담아

소중한 일상들을 차곡차곡 시의 향연으로 풀어내 준다.

시를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의 동심이 새록새록 맑은 두드림으로 우리를 깨워주는 느낌이다 .


작은 행복


오늘은 보랏빛 제비꽃을 보았다.

그리고 아기별꽃, 노란 민들레

우리 아파트 꽃밭에는

밤하늘의 별과

저녁놀도 함께 와 있다.

그것을 볼 때 마다

엄마의 눈엔 웃음꽃이 피어난다.

나도 덩달아

마음이 즐거워진다.

이것이 작은 행복인가

꽃밭 한구석에 피어난

하얀 풀꽃도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작은 행복을 작가는 일상에서 끌어 올린다.

동시 속에서 만나는 작가의 엄마는 유년의 소년으로 만나는 엄마와 같다.

삽화도 동시와 잘 어울러려 동시의 깊이를 더해 주는 동시집이다.  

비오는 날 오늘 날씨와 같은 시 한편을 골라 읽어 보고 써 보아야 겠다.

 

 

 


#푸른책들 #작은행복 #노원호 #서평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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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 17 - 기적을 보기 원하는 이들의 꿈의 목록 보물지도 시리즈 17
권우성 외 지음, 김태광 외 / 위닝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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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누구나 한번쯤은 공상의 나래속에서 무엇이든지 될 수 있었고 못할것이 없었고 거침없는 상상속에서는 걸림돌 또한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유년기를 지내고 이제는 4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3남매의 엄마로 직장맘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는 나에게 보물지도가 나의 발목을, 나의 궁금증을 잡았다.

나는 이렇게 보물을 찾았고 이렇게 성공한 사례를 늘어놓은 책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신선했고 간절했고 현재진행형의 꿈의 목록들이였다. 11명의 작가 저마다 자신만의 삶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꿈을 이루는 보물 지도를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어떤이의 목록은 나와 비슷하기도 하였고 뭉클하게 감동으로 마음문을 두드리는 작가의 글도 있었다.

보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지금은 원석의 삶이라 생확속에서 다듬어져 가는 자신만의 스토리 또한 읽으면서 그분들이 걸음을 응원하게 되었다. 그 많은 작가들의 저마다 들려주는 다른 스토리의 감동이 있었지만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두다 자신의 경험을 자산으로 다른 이들의 삶에 동기부여해 주는 가슴 뛰는 삶을 살기를 원했고 노력하고 있었다.

또 지금은 보지 않고 선명하지 않지만 점점 더 또렷한 빛깔과 구체적인 상상으로 보물지도를 점점 더 구체화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 보물의 목적이 나의 영화로운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모두가 잘 살게 되고 모두가 힘을 얻어 함께 윈윈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희망하면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들이 일구어 가는 삶이 우리가 살고 싶어하는 삶일지도 모르겠다.

책 속의 목록을 살펴 보면

나만의 스토리로 브렌딩해 새로운 길 구축하기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 미치기

지속적인 경영을 추구하며 여운로운 노후 보내기

스스로 만든 장벽을 허물고 제2의 삶 시작하기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강연가 되기

빛 청산 하고 인생 2막 시작하기

등이 있다.

한 챕터씩 읽어 보면 볼 수록 이들은 꿈에 가까운 시간을 당기고 있고 선명한 보물지도가 있기에

점점 더 가슴 뛰는 신나는 삶을 온전한 주체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접한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어쩌면 동기부여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막연하고 이루고 싶은 꿈을 구체적인 말로 글로 표현하고 시각화 한다면 우리 또한 다른이들에게 이미 보물지도의 효력이 나타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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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화가 나 앵그리 리틀 걸스 1
릴라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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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자녀와 잘 지내기란 참으로 쉽지가 않네요

4학년 후반부터 찾아온 사춘기 증상은 자녀도 저도 온 가족이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것 같아요

분명 어린이 인데 자신조차도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겠고 혼란스러워 하는데

저에겐 큰아이라 모든게 처음이라 나역시도 훈육과 감정이해 사이에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지금도 진행중인것 같아요


 


 

사실은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딸아이도 화가 나고 왜 화를 내야하는지 모르고 화를 내고 있지만

엄마인 저 역시도 화가 날 때가 많고 그 원인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 혼란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난 오늘도 화가 나]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나와 우리 가족에게꼭 한 번 읽어 보고픈 책인것 같아서 서스름없이 집어들게 된 책입니다.


요즘 세대인 초딩 고학년 부터 읽기에도 간결하고 캐릭터들의 특징을 잡아 만화컷으로 구성된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며 우리아이들이 위로를 받고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어요

글밥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4학년 아들은 잘 읽었다고 하고 6학년인 큰 애는 별 반응이 없네요

그래도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일꺼라 생각이 됩니다.


 


책이 마냥 진지하지만은 않고 그 속에 위트도 있고 각 캐릭터별 특징이 있고

또한 심각한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또래들의 흔히 반응할 수 있는 면들이라

 유쾌하게 읽었답니다.


제일 공감이 가는 캐릭터가 [킴]이 였는데요

킴과 킴 엄마의 대화를 보며 나와 딸아이의 대화인것 같기도 하고

딸은 사춘기, 엄마는 갱년기를 지나는 일상이 그려지는 재미있는 책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더군요

아이들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감정병에 걸릴 때

휙~ 하고 한번쯤 넘겨보며 감정의 돌파구도 찾아볼 수 있는 책일 것 같아

엄마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주고싶은 책입니다.


오늘도 화가 나지만

오늘을 살아내는 이땅의 자라나는 세대와

자녀와의 대화가 만만치 않는 부모세대들을 함께 응원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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