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은 10대들이고 연필세대, 종이세대가 아니고 스마트세대이며 영상세대라고 할 수 있다.
수학도 우리는 종이로 글로 배웠지만 요즘 아이들은체험으로 교구로 만지면서 수학을 배운다.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영상세대인 초등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유튜브 스타 일주일이면 충분해 는 소설이다.
처음 제목을 읽어보는 유튜브의 세계를 일주일이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실용서 정도라고 생각했다.
읽어보니 저자 다비드 가메로의 동화였다
저자의 이름과 같은 다비드의 유튜브 스타 등용기라고 할 수 있다.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유튜브를 소재로 한 동화이다.
거의 구어체의 글들이라 술술 잘 넘어간다.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별안간 올린 영상하나로 벼락 유튜브 스타가 되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대접이 달라진다. 친구들과의 사이도 새롭게, 아니 어설프게 이루어진다.
아이들이라면 주인공과 몰입되어 새롭게 집중하여 읽고 나면 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꺼리를 주는 책이다.
유튜브가 분명 유용하고 잘만 확인한다면 이것만한 자료도 없지만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
준다. 갑자가 뭔가 달라지고 변화된 환경에서 나를 뒤돌아볼 수 있는 동화의 형식을 뛰고 있지만 책 표지나 내용구성에서도 유튜브의 틀을 잘 지니고
있는 책이다. 저자의 위트와 흥미를 통해서 전달하는 메세지를 읽는 독자들이 재미나게 발견할 수 있는 책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