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보내준 메신저~

링크하나와 880만원~

헉 이게모지?  --;;; 

이태리서 수작업으로 만든 책이란다.. 제목은 모던아트

현대미술의 그림들 모음책이라는데

책크기가 1m * 70 cm, 무게 32kg

수록된 그림의 80%를 원화 크기로 실었다고

구경이나 해보시라..

http://tmecca.co.kr/list/foreign/foreign_special01.html

우리나라에 50권 한정판매 한다고 하는데..
내년쯤에 어디 도서관 같은데서 실물을 구경이나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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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 2005-08-22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구경이나 해봤음 좋겠네요 *_*

물만두 2005-08-22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토토랑 2005-08-22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비싸보이지만.. 설명 들어보면 또 음.. 그런가 싶기도 하고 ^^;;
어쩄든 가격이나, 크기나 등등으로 구매욕을 자극하진 않지만
그냥 구경은 한번 해보고 싶어지는 책인거 같아요 ^^
근데 저것도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ceylontea 2005-08-2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일단.. 가격에서 구매욕이 생기지는 않는군요..
그래도 구경은해볼랍니다.. 이런 책이 있데.. 라고.. ^^

水巖 2005-08-29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인사동에 갔다가 성심필방을 찾었습니다. 정말 좋은 봉채들이 있더군요. 그것도 낱개로도 팔더군요.
좋은 정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토랑 2005-08-29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수암님 안녕하세요
오래전에 말씀 드린건데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
 

시청앞에서 우연히 포스터를 봤다.
아가와 아빠..
두 사람 아니 두 생명체 사이의 시선....

보고싶다 >.<



이미지 찾다가 맘에 드는 한컷더..

 



아빠발 위의 아가발
사진에 자세히 보면.. 아빠발위에 아가발가락 3개가 보인다..>ㅁ<
저 솜털하며..
아가들은 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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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을 맞아 책을 쪼매 샀더랬다

우선..

   너무너무 귀여운.. 두더지 자매..
  저녘 때 소리내서 읽고 자기에 딱 알맞은 크기에 이뿐 그림에 얘기까지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

벼르던 나이팅게일도 사고

발레이야기, 한국사 미스터리 도 샀다.

발레이야기도 한국사 미스터리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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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8-09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팅게일도 너무 예쁘지요?? ^^

토토랑 2005-08-09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근데 평소 김동성님 그림을 좋아하는 동생이 훔쳐갔어요 ^^;;
토토 나오면 반납하꼐 이러면서요 ㅎㅎㅎ
 

태아는 천재다 라는 책을 봤는데..
아가한테 말을 할땐, 자신의 말로 하라고 했다.
자신이 느끼고 자신의 말인것을 하라고... 뭔가 내가 흥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를 해주려고 했는데
떠오르는 것이 없다.
말들은 입안에서만 맴돌고..
이어지지 않는 생각의 조각조각들만 떠다니고..
그러다 겨우 어느 영화에 삽입되었던 기게스의 반지인가.. 얘기가 생각나 들려주려 했지만
얘기는 이어지지 않고.....
내게는 내 이야기 라는게  더이상없는 걸까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다가.

그냥 샤워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국민학교 때 한자학원을 다녔었다

펜글자지만 나름대로 이쁘게 한획한획 써내려갈 때 였다. 국민학교 2학년인 꼬마가 오더니
글씨 잘 쓰네요 하고 칭찬해줬다. 그 꼬마는 돋보기 안경을 끼고
다른애들이 1500 자 이런거 쓰고 있을때
이미 무슨 세로쓰기로 넘기는 한시집.. 천자문보다 분명히 윗단계인 그런것을 줄줄이 외우고 다니는
나름 우리학원의 한자 천재였다.
어린 마음에 열심히 쓰고있는데 칭찬 받으니 기분이 어찌 좋지 않았으랴..
그래서 나의 반응은 고마와 라든가.. 씩 웃고 말았으면 좋았을것을
나 왠지 어릴때 감정을 이렇게 확~ 드러내는게 내 감정을 누군가 알게 하는게
좀 천박스럽다고 생각을 했었다. 왜 그랬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지만.
내가 기쁜 마음을 가졌고..순간 그걸 들어내면 안된다는 생각과 함께
나보다 훨 잘난 꼬마에 대한 질투심까지 순식간에 화륵~ 나를 덮쳐버렸고
나의 대답은 이거였다

'지금 놀리는 거니?'

꼬마 놀라며, 잘쓴다고 칭찬한건데... 이러고는 뒤돌아서 나가버렸다.
그냥 꼬마가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으로 돌아서는데 어찌 그리 부끄럽던지..
고개를 떨구고 다시 펜  쓰는데 집중하는 척했지만 속으로 아주 아주 많이 쪽팔렸다
그냥 고마와 이럴걸.. 나두 사실은 기분 좋았는데 솔직히 말못하고
아직까지도 그애한테 미안한 기분이 남아있다
( 요즘 기억력이 안좋아서 그렇지.. 옛날엔 좀 그런일 다 담아두는 편이라..--;;;
옛날의 기억들은 갈수록 더.. 선명해 지는거 같다..........)

 

그 학원에서 있었던 일 하나더 인데..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다시 그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같은 시간에 다니던 남자애인데 붓글씨랑 한문을 반반씩 하는 애였다.
정말 떠들떠들하고 시끌시끌 산만에다가
선 하나를 그어도 제대로 글자가 이루어 지지 않는..개발새발 이었다.
한 3달쯤 그애를 봐왔는데.. 그애가 있음 재밌기도 했지만 너무 산만해서 나까지 펜글씨조차 제대로 못쓸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날...
그 애가 글을 쓰는데 평소와 다른거다. 선 하나를 아주아주 천천히 긋고 있었다.
평소처럼 나다니지도 휙~ 도 아니었다.
붓을 들고 진지하게.. 마치 그 공간에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 처럼
내가 빤히 바라보고 있는것도 의식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꼬박 한 30분 정도를 앉아서 붓글씨를 썻다.
처음에 나는 그 산만한애가 유달히 조용히 있는것이 신기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자꾸 보고있자 다른 무언가가 느껴졌다. 누군가가 처음으로 몰입하는 그 순간을 지켜보게된거다.
그날 그 애가 써낸것은 6자 정도 였는데
선생님은 그날 검사만하고 가라고 했지만.. 내게는 그 글씨가 참 다르게 느껴졌다.
그 이후로 그애랑 다시 마주친적은 없었던거 같다.  가끔 벽에 걸려있는 그애 글씨들로만 그 애를 만났다.
$$가 요새 글씨가 확 늘었다는 선생님의 칭찬과 함꼐...
그렇게 무언가 몰입하게되는 순간이 있고.. 그런 순간의 흐름을 어떻게 타느냐가 중요한거 같다.

음.. 그냥 샤워하다가 생각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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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7-2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샤워를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도 남에게 마음에 없는 싫은 소리를 하면 오래도록 담아두게 되더군요.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이러이러해서 그랬고, 미안하다고 하겠죠. 그럼 그는 이럴 거예요. 그런 적이 있었어? 기억 안나.
그러니까 그는 님만큼 그걸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단 소리죠.
그럴 거라구요... 그냥, 머리 넘기다가 썼어요.
 

조선인님께서 보내주신 선물 너무너무 잘 받았답니다.
바루 페퍼 올릴라구 했는데..
몇일간 동네에 공사를 하니라.. 인터넷을 쓸수 없었다는 흑 ㅡ.ㅜ

집으로 들어오는길.. 혹시나 하여 경비실에 여쭤본결과~

** 호 있네요.. 근데 토토랑이 모에요?
이거 진짜 본인꺼 맞아요?
(호호) 녜~ 컴퓨터에서 쓰는 가명같은 거에요...
(그래도 아저씨 왠지 의심의 눈초리로 보신다...  --;;  진짜 나 맞는데 )


집으로 오자마자 바루 개봉~~~~



꺄아아아~~~~꼬물이랑 Love you forever 입니당~~~
Love you forever 은 한글판을 하나 샀었는데.. 거랑 표지도 다르구 해서 더 좋았어요
조선인님은 알고 보면 천리안 이런걸 살짝 가지고 계시는거 아닐까.우찌 내가 이거랑 다른 판 있는줄 알고 요걸 보내셨을꼬



참고로.. 꼬물이는.. 책을 요렇게 배 밑에다 숨기고 있답니다. ^^
조기 책을 보고있는 시선처리 ~~  귀엽습니다...

 



찍찍이를 놓으면 책이 좌라락하고 펼쳐지죠~~
꼬물이가 이뿐 날개를 달기 까지의 과정이 나와있어요

 

조선인님 늦게올린 페퍼 지만 봐주실거죠 *^^*

책 토토랑 정말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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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7-03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love u forever를 가지고 계시면 말씀하시죠. 목욕놀이책을 더 고를 것을. ^^;;

토토랑 2005-07-03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아니에요.. 테이프가 없고 한글판이라 영문판 살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더랍니다. ^^;;

조선인 2005-07-04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이프가 없었다니 안심입니다. 노래 정말 좋지요? 마로는 영어를 몰라도 love u forever 발음은 썩 그럴싸합니다. 흐흐흐

2005-07-12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7-13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水巖 2005-07-16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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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인터넷이 안되나 보군요. 토토랑님 서재에 7월 이후에 아무런 글도 없네요. 혹 몸이나 안 좋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