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갑갑해서 드라이브를 하고 싶으시다고 해서..
한강변에 갔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차안에서 연날리는거 구경하고
강가에만 한번 내려갔다가 .. 인천 공항으로 갔어요~~~
아빠는 신나게 운전을 하시고 토토아가는 왕산 해수욕장에 도착할때까지 코~오 잤어요
내리는데 마침 해가 딱~ 질려고 하는 찰나에요



할머니에게 안겨서 일몰을 바라보고 있는 아가.. 해가 정말 접시처럼 동그랬어요



날도 따스하긴 했지만 그래도 두터운 잠바를 입고갔었드랬어요



이젠 해가 거의 다 저버렸어요



할머니가 모래사장을 한번 걸어보자고 하셨지만.
신발이 아직은 낯설어서..



그냥 모래밭에 철푸덕 앉아버렸어요~~~



돌아나오는 길에 아빠 엄마 할머니는 두부를 먹었답니다. .
아가는 아가의 맘마를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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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 5 CD Changer 가 달린걸 샀는데 고장이 났어요 (역시 물건은 싼게 비지떡이고
심플하게 기본에 충실하게 사야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음)
그래서 아빠가 오디오를 딱~ 떼어 내더니 아래에 내려놓았어요
평소에 오디오 버튼을 눌러보고 싶었던 아가는
아빠가 스피커는 그대로 두고 오디오를 떼어내자 눈이 휘둥그레 지고~~~
버튼 누르고 만져보느라고 흥분 상태였답니다.



아 오디오 뒷면이 이렇게 생겼구나~ 감탄하는 (정말로 감탄을 하더라..) 토토아가



아빠 아빠 이거이거~ 버튼 눌러보느라 정신없는 아가



테이프 넣는 곳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그러나 아직 테잎을 넣는것은 좀 어려워서 안 안되요



테잎아 들어가라~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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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7-02-08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테잎아 들어가라.. 정말 귀엽당..
그래도 아빠가 오디오 고치는 동안, 얌전히 있어주시는 토토군~~!!

토토랑 2007-02-08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절대 가만히 안있었어요. 자기가 버튼 눌러보고 해야 되는데
아빠가 눕히거나 뒤집거나 하면 하지말라고 버둥거리고. 자기가 뭐 하는 동안은 딱 가만히 둬야 하고 그랬어요

토토랑 2007-02-08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바람구두님 ~~ 귀염죠 귀엽죠 ^^;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차는 막히지 않았고..표를 끊고 들어가니 사람이 바글바글
사람이 너무 많으니 토토아가는 물고기고 뭐고 곧 흥미를 잃었답니다.
하지만, 상어가 있는 큰 풀과, 해저터널이 있는 곳에 가니 선선하고 번잡하지도 않고
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것을 재미나게 보고 왔답니다.



우와 상어다~



음 여긴 무슨 맛일까?






아빠 ~ 저기 저거~~



아 그렇지만 조금 피곤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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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7-02-08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쿠아리움 또 가고 싶어지네요.. 흐.. ^^ 그 근처 청국장집도 가고 싶지만.. 요즘 잘 먹어서 체중이 마악 불어나고 있어요..--;

토토랑 2007-02-08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근처 청국장집 맛난데도있어요? 좀 갈켜주세요 ^^
 

드디어 토토아가의 책상 조립완료~ 엄마가 싼걸 주문한 덕분에..
아빠가 2일동안 짬짬이 조립해서 만든 책상과 책장 옷장 세트 랍니다.
그동안은 아가옷들은 다 플라스틱 바구니에 넣은채로 바닥에서 이리저리 다녔어요



토토 아가가 좋아하는 책을 꺼내서 혼자 넘겨 보기도 하고



머라고 꼬지꼬지 아우 떼구 고기고기 이러면서 책을 읽습니다.



그러다가 엄마를 발견하고 엄마 뭐해요~ 하는듯이 달려옵니다.
사실은.. 카메라를 달라는 강렬한 눈 빛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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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7-02-08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달도 예쁘고, 짙은 하늘색과 흰색 참 예뻐요..
그러고 보면 울 지현이는 책장 예쁜 것이 하나도 없다는.. --;

토토랑 2007-02-08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치만 저 책장 책 별로 안 들어 가요.. 비추 입니다. --;;; 저는 옷장과 세트로 된것을 찾다보니 싼맛에 주문한거지만.. 책이 얼만 안들어가서.. 그냥 그래요...
 



아빠가 토토를 무릎에 앉히고 같이 동요책을 보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잠깐 무릎이라고?



토토 아가는 아가의 의자에 앉아있어요 ^^;;
새로 장만한 앉은뱅이 책상에다가 목욕탕에서 쓰는 의자를 놓으니 토토에게 딱 알맞아요
이 의자에 앉아서 책상에서 뭔가 하는게 토토아가는 너무 좋은가봐요
(의자에 앉아서 허리와 가슴 사이에 책상이 닿으면 굉장히 뿌듯해함)
거기다가 토토가 좋아하고 좋아하는 아빠가 같이 동요책 보고 노래도 불러주니
춤추고 아주아주 좋아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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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7-02-08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많이 보던 트레이닝복 바지.. ^^ 아직도 저 디자인이라니.. 놀라워라~~!! ㅋㅋ
아빠랑 같이 보는 책.. 참 좋아요.

토토랑 2007-02-08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정말 아직도 저 디자인이에요. 그리고 저걸 추가구매하면 어찌나 비싸게 파는지 --;; 절대 이해 안감. 그런데 저 책도 실론티님이 주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