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생뎐
모방범 1
핑퐁
푸른곰 선장의 12과 1/2의 삶 2
하얀성
에라곤 하, 엘디스트 상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진주 귀고리 소녀,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를 읽고 있는 중이고
집에는 엄마를 위해 빌린 해변의 카프카와 렉싱턴의 유령이 있다..
회사 도서관을 이용하니 너무 좋지만
모방범 2,3 권은 몇일 있어야 온다 흑흑
핑퐁은 유쾌하긴 했지만, 삼미가 너무 재밌어서 그 기대만큼은 아니었고
모방범이야 두 말이 필요없고, 읽을 때마다 미미여사님은 참..
신기생뎐은 최고라 할 수 있고, 타박네를 전면에 내세운게 다행이었을게다.
어머니의 의견은 음식묘사가 최명희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데가 살짝 있다고 하시고.
푸른곰은 역시이고..1권도 다시금 생각나고.
하얀성도 멋지긴 하지만 내이름은 빨강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조금 오바랄까. 간도 잘 맞고 재료도 좋은데 뭔가 향이 조금만 더해졌으면 싶은 음식 같은 느낌..
에라곤은 그냥 우리나라 판타지 읽는 느낌이라.. 그냥 재밌다.
우리나라 판타지 수준이 올라간건지. 판타지세계에서도 세계화가 진행되는건지..음...
레닌그라드 성모마리아는 보통 책은 엄마와 같이 책을 읽는데 엄마한텐 차마 못 권하겠더라. 나만 읽고 잽싸게 반납해버렸다. 앨저넌에게 꽃을 보면서도 뇌의 퇴화 라는거 때문에 서글프다고 하셨는데 이책을 보면 더하지 않으실까 싶어서 였다. 어머니 제발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