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하이드 >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곳 [펌]

정통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곳

editor 정애영 photographer 하유미

영국이나 홍콩 등에서 낯설게 접한 애프터눈 티. 정통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국내의 호텔과 티 하우스를 소개한다.


직접 만들어 정성이 가득 | 티앙팡(오후의 홍차)
이곳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맛보려면 예약이 필수다. 3층 트레이를 가득 채운 스콘, 머핀, 쿠키 등 10가지의 디저트는 주인이 직접 만든 것. 쿠키에 들어가는 견과 하나도 손으로 부수어 넣는다. 모양은 다소 투박할지 몰라도 맛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4세트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시간 정도. 하루 예약도 4세트만 받는다. 가장 맛있을 때 딴 스리랑카산 찻잎으로 끓이는 홍차퀄리티시즌우바, 인도 아삼 지방 찻잎으로 만든 아삼오가닉홍차 같은 고급 홍차도 준비되어 있다.

Information 02-363-2426 | 12:00~22:00 | 주차불가 | 애프터눈 티 세트 평일 2만원, 토요일 3만원, 차 3000~6000원 | 이화여대 정문 왼쪽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 다시 우회전




우아하게 즐기는 티타임  | 롯데호텔 더 라운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새하얀 3단 트레이에 잼과 크림을 곁들인 스콘, 과일타르트 등 10종류의 스낵이 층층이 쌓여 나온다. 참치크루아상, 훈제연어샌드위치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가 특히 맛깔스럽다. 양이 푸짐해 비즈니스맨의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차는 다르질링, 아삼, 얼그레이 등 향기로운 영국 왕실 전통 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홍차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홍차 주전자를 올려놓을 수 있는 촛불 그릇이 딸려 나오는 것도 인상적이다.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면서 라이브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분위기 있는 식사를 돕는다.

Information 02-317-7131 | 10:00~22:00 | 주차가능 | 애프터눈 티세트 2만2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 명동 롯데백화점 1층 로비



예뻐서 먹기 아까운 티세트  | 페코티룸
일본에서 베이커리를 공부한 언니와 영국에서 호텔 경영을 공부하다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생이 함께 운영한다. 영국에서 맺은 인맥을 통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영국의 고급 차를 많이 들여놓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 홍차의 농도도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보통 애프터눈 티 세트가 핑거푸드 형태로 나오는 것에 비해 이곳은 큼직한 크기가 특징이다. 점심식사 대용으로 즐기려는 손님이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얼그레이 스콘은 찻잎이 씹히며 쌉싸래한 맛을 낸다.

Information 02-569-7626 | 평일 09:00~23:00, 토요일 10:00~23:00, 일요일 10:00~22:00 |주차가능 | 애프터눈 티 세트 1만6000원, 스콘 1300원, 케이크 4000원 | 삼성동 현대백화점 식품매장에서 도심공항터미널 방면



빨간색에 담긴 캐주얼한 홍차  | 니나스
프랑스 식으로 변형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만날 수 있다. 과실이나 꽃향기가 나는 플레이버 티(Flavored Tea)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홍차 외의 다른 차와도 애프터눈 티 세트를 구성해 먹을 수 있는데 차 이름만 보고 생소하다면 티백이나 원료의 향을 맡아보고 선택하면 된다. 홍차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냉동 케이크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10분 정도 해동한 후 먹는데 단맛이 강해 차의 떫은맛을 덜어준다. 벨기에의 유명 아이스크림인 쉘라 제품도 세트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반응이 좋다.

Information 02-777-2974 | 11:00~23:00 | 주차불가 | 애프터눈 티 세트 1만5000원(차 별도), 홍차 6000원대(포트) | 홍대 정문 앞 투썸플레이스 2층

출처 : Tong - 초롱님의 멋 & 맛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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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블로그를 읽다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허락없이 옮긴다..

 

세기의 수학자 파이만의 이야기이다
파이만은 2살때 셈을 시작했고 노벨상까지 수상항 세기의 수학자 인데,
그 아버지는 항상 본질을 파악하게 하는 설명을 하거나 질문을 했다고 한다
이 아버지는 백과사전을 보면서 "A 공룡은 길이가 7m 이고 머리가 2m 이다" 라는 문구에 대해
"이게 무슨 말인지 생각해보자, A 공룡은 2층의 높이인데 이 머리 크기로는 우리집 창문으로 못들어 온단다"
라고 읽어 줬다고 한다.
그 덕분에 파이만은 책을 한권을 읽어도 그 뜻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어떤 고유명사(예로 공룡의 이름을 외우거나 동물들의 이름을 외우는 등의)는 단지 대화의 수단일 뿐이고
그 특성과 본질에 대해 아는 것에 더 중점을 두었던 것이다.


누군가가 길을 물어 봤을 때 설명을 해서 잘 못 알아 듣는 경우
유형 A 는 다른 방법으로 다시 설명을 한다. 그래도 못알아 들으면 또다른 방법으로 새로 설명을 한다.
유형 B는 좀전에 한 말을 다시 똑같이 반복한다.
이 둘의 차이는 유형 A 는 본질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이고
유형B는 지식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즉 어설프게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전 한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

물고기를 주지말고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말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과연 내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가
물고기를 잡아보라고 시킨것을 가지고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볼 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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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4-17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대한 과학자나 위인들에게는 분명 그 바탕이 되는 부모님
혹은 선생님이 있다니까요..^^

토토랑 2007-04-1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메피님.. 저두 토토가 위인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저런식으로 책을 읽어주면 참 좋을거 같아요. 요는 제가 바뀌어야 한다는거 ^^;;

2007-04-17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7-04-17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렇군요.. 속삭여 주신님 감사 ^^;;

비로그인 2007-04-17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흠... 생각하게 하는 글. :) 좋아요 토토랑님.
비단 자녀교육에만 해당되는 원리는 아닌 거 같아요 ^^

2007-04-18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7-04-1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 그쵸? 육아서 읽다보면 참 아이들한테만 그럴게 아닌데 싶은데.. 이럴려면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지라 아이들한테 겨우 할수 있을거 같아요 ㅡ.ㅜ

속닥님~ 맞아요 너무 어려워요 ㅡ.ㅜ 저두 가끔 서점에서 들춰보다가 깜딱 하고 놀란다는

2007-04-22 0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7-04-2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실론티님 감사합니다~~
 
 전출처 : 향기로운 >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

사랑하는 자녀에 대한 지혜로운 말 한 마디로 자녀의 미래를 행복하게 열어주는 비법,
부모의 짧은 『한 마디』로 아이들은 안정감을 갖고 세상을 향한 도전의식을 갖게 된다.
 


 
 
º 아이에게 『정직함을 가르치는』 14가지 말..
 
01.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렴.
02. 같은 입장이었다면 기분이 어땠겠니?
03.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단다.
04. 속여서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게 낫단다.
05.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해.
06. 남의 외모에 대해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단다.
07. 잘못을 했으면 바로 사과하자.
08.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면 마음이 슬퍼져.
09. 엄마(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10.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
11.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칭찬하자.
12. "나만 좋으면 돼" 하는 사람에겐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단다.
13. 그러면 네 행동은 옳았니?
14. 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있는 게 아니란다.
 

 
 
º 아이의 『용기를 길러 주는』 14가지 말..
 
01. 어디 한번 해 볼까?
02.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03. 마지막 결정은 스스로 하렴!
04. 실패했으면 다시 하면 돼.
05.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자.
06. 엄마(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란다.
07.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단다.
08. 모든 것이 호박이라고 생각해 보렴!
09. 무서울 때는 큰 소리를 내 보자.
10.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도 용기란다.
11. 남의 비웃음에 신경 쓰지 말아라.
12. 넌 훌륭한 사람이야.
13. 부드러운 네가 참 좋아.
14. 웃으면서 이야기할 때가 올 거야.
 

 
 
º 아이의 『기분을 밝게 하는』 14가지 말..
 
01. 정말 잘 어울려.
02. 좋은 일 있었니?
03. 엄마(아빠)는 언제나 널 믿는단다.
04. 웃는 얼굴이 최고야.
05. 잘했어!
06. 엄마(아빠)도 네 나이 때로 돌아가고 싶구나.
07. ‘안녕’, ‘잘 자’ 하고 인사를 나누자.
08. 참 좋은 친구들을 두었구나.
09. 이번엔 엄마(아빠)가 졌어.
10. 우리, 조금 느긋해지자.
11. 재미있니?
12. 자, 이제 싫은 소리는 이쯤에서 그만 하자.
13. 이것이 네 장점이구나.
14. 어른이 다 되었네.
 


 
 
º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14가지 말..
 
01. 도와줘서 고마워.
02. 참 즐거워 보이는구나.
03. 잘되지 않을 수도 있어. 누구에게나 그런 경우가 있단다.
04.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단다.
05. 하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하렴.
06. 참 재미있는 생각이구나!
07. 한번 해 보자.
08. 잘 참았어. 훌륭하다.
09. 엄마(아빠)는 네가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10. 어떤 경우에도 너는 너야.
11. 엄마 아빠는 여기까지밖에 못했단다.
12. 가슴을 활짝 펴 보자.
13. 남과 다르다는 건 매우 중요한 거야.
14. 할 수 있다고 마음먹었으면 무엇이든 해 보자.

출처 : http://blog.empas.com/ysm7024/1921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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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은지 2주일쯤이 지나고
드디어 회사 도서관에서 2,3권이 금요일날 아침 딱 도착해주셨다.
읽고싶어 읽고싶어.   머나먼 양재역에서 하는 친구결혼식 갔다오는길에
2권을 한 반쯤 읽어주시고, 어제밤 아가를 재워놓고 혼자서 맥주캔을 따고
그리고 2권 이이서 3권을 읽기 시작했다.
잠들면서 악몽을 꾸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악몽따위는 없었고
단지 눈을 뜨고 현실로 돌아왔을 떄 그 서늘한 느낌이 더했다.
인터넷 기사의 리플만 봐도. 왠지 피스나 히로미를 떠올리게 하는 뭔가 의미가 담긴듯한 리플을 보면
왠지 모르게 목 뒤가 서늘해지는 느낌이 든다.

내가 지금 이 소설을 읽지 않았더라면, 아기를 낳기전에, 아기를 기르기 전에, 직장생활을 하기전에,
결혼을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오히려 이런 느낌은 들지 않았으리라..
아리마 요시오나 신이치를 완전히 이해 할 수는 없지만,
가즈아키가 피스와 히로미에게 했던 말들,
히로미의 어머니의 히스테리들..
은 좀 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들이 가련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들의 행동과 말들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보다도
그들의 행동에서 내가 이전에 느꼈던 느낌들,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만의 아주 약간 공감이라도 해도 좋을 그런것.
그들과 범인들에게 가련하다는 생각은 불쌍하다는 느낌은 갖지 않는다.
그런 느낌에 앞서 발끝에 힘이 들어가면서 오무라들고
가슴이 눌리는 듯한 그런 멍한 먹먹함. 두려움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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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4-11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읽고 싶었는데^^;

2007-04-11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금요일에 오랫만에 일찍 들어온 아빠와 엄마 토토아가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김포공항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공항에 한갓진데 가서 토토아가 걸어보기로 한것!!



빨간 우주복을 입고, 여기가 어디야??


그러더니 곧 신나게 도도도 뛰어다닙니다~~



음 여긴 테디 베어들이 사는 곳이군~



혼자서 이리로 저리로 왔다갔다 하면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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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3-2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너무 귀여워요. 작은 우주인같아요. ^^

2007-03-29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3-2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주니어 어렸을 때 어머니 모시러 인천공항에 갔을 때...
물만난듯 뛰어다니는 주니어 따라다니느라 땀 꽤나 뺐던 기억이 나는군요..^^

토토랑 2007-03-3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히히 ^^;; 애기들은 역시 빨간색 원색 이런거 입혀야 이뻐요.. 태은이도 곧 저렇게 뛰어댕길거에요

숨은님.. 아 녜.. 다음주에 보내드릴께요
메피님~ 으흐흐 그쵸그쵸? 아 역시 머슴애들이란..

ceylontea 2007-03-3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이는 지금도 달리는 것 좋아해요.. 오늘 아침도 놀이학교 가기전 놀이터를 그냥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달리더라더라구요.. --;

비로그인 2007-03-30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 정말 귀엽네요 :)

향기로운 2007-04-12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 정말 귀여워요^^ 움직이는 인형같아요^^

토토랑 2007-04-1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인형까지 쿠쿠.. 감사합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눈 밑에 그늘이 있어서 (엄마를 닮아선지..) 가만있으면 표정이 조금 슬퍼보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