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의 블로그를 읽다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허락없이 옮긴다..
세기의 수학자 파이만의 이야기이다
파이만은 2살때 셈을 시작했고 노벨상까지 수상항 세기의 수학자 인데,
그 아버지는 항상 본질을 파악하게 하는 설명을 하거나 질문을 했다고 한다
이 아버지는 백과사전을 보면서 "A 공룡은 길이가 7m 이고 머리가 2m 이다" 라는 문구에 대해
"이게 무슨 말인지 생각해보자, A 공룡은 2층의 높이인데 이 머리 크기로는 우리집 창문으로 못들어 온단다"
라고 읽어 줬다고 한다.
그 덕분에 파이만은 책을 한권을 읽어도 그 뜻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어떤 고유명사(예로 공룡의 이름을 외우거나 동물들의 이름을 외우는 등의)는 단지 대화의 수단일 뿐이고
그 특성과 본질에 대해 아는 것에 더 중점을 두었던 것이다.
누군가가 길을 물어 봤을 때 설명을 해서 잘 못 알아 듣는 경우
유형 A 는 다른 방법으로 다시 설명을 한다. 그래도 못알아 들으면 또다른 방법으로 새로 설명을 한다.
유형 B는 좀전에 한 말을 다시 똑같이 반복한다.
이 둘의 차이는 유형 A 는 본질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이고
유형B는 지식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즉 어설프게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전 한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
물고기를 주지말고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말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과연 내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가
물고기를 잡아보라고 시킨것을 가지고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볼 일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