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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하는 게 있어서 좀 바쁩니다.

사실은 많이 바쁩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켤 시간도 잘 안나는군요.

서재 한번 잘 꾸며 보자고 결심한 지가 언젠데.. 또 이렇게 게을러 지는 일이 생기네요.

그래도 종종 들러 공부하며 끄적인 것들을 올려볼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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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31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서재 꾸리는 것보다야 공부가 더 중요하죠! 공부하시다가 머리 속이 복잡해지면 정리하러 한 번씩 들리세요~
 

방금 아침 프로에서 10대의 재능있는 아이들을 보여주더군요.

나름대로 목표도 확실하고 능력도 되고...

저도 꿈이 있지요.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저는 그 아이들처럼 노력은 하지 않은 것 같아요.

보면서 참 부럽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나는 하고 싶은게 있으면서도 죽도록 매달려보지 못했는지...

어려서부터 주눅들어 커 그런것인지...

아니면 내가 게을러 그런것인지...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은 그게 더 어렵고 무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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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녀석이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관 영사실에서 영사기사로 일합니다.

평소에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대학 다닐때 이런 저런 사진들을 갖고 있어요.

오늘 심심해서 놀러갔다 역사학과라는 타이틀이 보여 들어가 봤습니다.

꽤 여러 장의 사진을 볼 수 있었어요.

옛 기억이 새록새록...... 안나더군요... ㅡ.ㅡ

외박도 안 되고 해 떨어지면 집으로 가야했던 나의 대학시절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 지도...

나에겐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같이 친구들과 어울렸던 시간도...(내가 기억력이 좀 딸려서 ㅡ.ㅡ;;)

남아있는 사진도....(어딜 갔어야 말이지... 과가 과인지라 답사만 겨우 다녔습니다. 엠티도 야유회도 가본 적이 없어요)

그나마 남은 건 동기뿐인데.... 그 동기들과도 얼굴을 보기 힘드니 원...

지금 같은 과 동기가 집에 와 있습니다.

바로 앞 집인데도 얼굴을 볼 수가 없네요.

내 인간관계가 그렇게도 안 좋았던 건지 의심이 갑니다. ^^;;

요즘 들어서는 내 성격이 진짜 더럽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없는걸까요 ????? ㅜ.ㅜ....

암튼..  옛 생각이 나서 좋았어요.

지금 집에 혼자라 좀 쓸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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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02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 계시다면 문 꼭 잘 잠그고, 확인 하고 주무세요!! ^^*(성격때문이 아니라 다들 사는 게 바빠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저는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도 없어요.. 고등학교 때 친구라고 생각했던 한 사람이 몇 달 전에 다녀간 것이 친구를 만난 것이 다 인듯... 크흑 외로운 아지매..ㅜㅜ)
 

 우체통에서 내 이름으로 온 우편물, 편지를 받는다는 것은 아주 기분 좋은 일이다.

요즘 같은 때에는 아주 드문 일이기 때문에 더 기분이 좋지.

오늘 뜬금없는 편지를 받고 좋아 우리 집을 지나치기도 했구...

근데.. 그 좋던 기분은 다 날아갔다.

가끔 생각하는 건데 내 친구는  항상 스스로에게 많은 제약을 준다.

 

나 결혼하는 것과 편지와의 관계는 ?

 

왜 내가 결혼하면 편지 쓰는 것도 그만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남자와 여자라서 그런건가 ???

 

내가 이상한 걸까 ?

 

남녀사이에도 우정은 존재한다 !! 라고 큰 소리로 말해주고 싶다.

 

아까 친구 편지를 읽을 때만해도 분명 그랬다.

 

근데... 씻으면서 생각하니... “아니다”란 대답이 나온다.

 

나는 혼자 살게 아니니까...

 

나는 아니라고 하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보지 않으면 말짱 황이지..

 

이렇게 생각하니 참 더러운 세상이란 생각도 든다.

 

왜들 그렇게 색안경 끼고 보는 걸 좋아하는 건지...

 

나를 완벽히 믿어줄 사람을 만난다거나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해결이 될까 ?

 

그땐 상대 쪽에서 문제가 생길까 ?

 

사람과의 관계는 너무 어려워.

 

내가 너무 단순한걸까 ? 

 

그냥 다들 단순히 살면 안되는 걸까 ....

 

사람들이 그래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지도...

 

전에 알바했던 책방에서도 개 한 마리를 키운다.

 

바보라고 소문난 코카스패니얼종인데...

 

주인이 잘 키워 그런지 얌전하고 말도 잘 듣고 예쁘다. 

 

보면 참 의심없이 사람을 따르는 게 애완동물 키우는 심정을 알 것도 같고.

 

난 나중에 파충류나 키워볼까... 뱀이나... 이구아나 종류로... ^^

 

덥다.

 

비온 뒤의 더위라 그런지 짜증도 만땅이다.

 

10년만의 폭염이라는데 얼마나 더워지려고 그러는 걸까 ?

 

진짜 뇌가 녹는다.

 

멍하니... 아무런 글자도 떠오르지 않아.

 

글 한 줄 쓰는게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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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7-30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워서 아무 생각없기는 마찬가지라는...
리뷰 쓸려고 컴 앞에 앉았는데 코멘트나 조금씩 달까 도무지 글이 안 써집니다..
오늘은 밤을 세워서라도 기필코 쓰리라!!(남편이 출장가서..^^;;)
그나저나 남자와 여자의 우정.. 주위의 시선.. 우리나라도 세대가 바뀌어 가면서 인식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지 않을까요? 제 남편이 여자 후배 가끔씩 만나는데 솔직히 맘이 편한 건 아니더군요.. 은연 중에 비꼬는 투로 말하게 되기도 하고.. 그래서 남편이 만나도 눈치 보여서 저한테 말하지 않게 되더라고 하더군요.. 이런 남자가 과연 내가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남자 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과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덥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도 너무 덥네요.

더 더워진다는데 올 여름은 어떻게 버티고 있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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