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참 바쁜 날입니다.

언니가 조카를 봐달라며 전화를 했는데.. 선뜻 그런다 대답을 할 수가 없었어요. ㅜ.ㅜ

제가 지금 학원에서 강사를 합니다.

오늘부터 학교가 시험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주말에도 나가서 애들 공부하는 거 봐줘야 하거든요.

게다가 낼은 또 선보러 갑니다.

언제 보셨는지 엄마 아시는 분이 선 보자고 하셔서요.

서울서 내려온다니 미루자고 하기도 그렇고...

저녁에 보기로 했습니다.

이쁜 모습으로 나가야 할텐데.. ^^;;

애들한테 시달리면 또 축 쳐질텐데 것도 걱정이 되네요.

학원에 나가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홛동 시간이 맞질 않습니다.

덕분에 또래 사람들을 잘 못 보죠.

왜 애인도 없냐고 뭐라고 해도... 시간이 있어야 볼 것 아닙니까...

할 것도 많고... 사람많은 건 별로라 시내도 잘 안나가고요...

 

에궁...

나이가 드니 사람보다 조건이 눈에 먼저라는 말이 맞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예전엔 그런 생각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외모보다는 생활력이라든가 성격을 봅니다.

엄마한테 듣기론 성실하고 능력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랑 취미가 맞길 바래야죠.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젠 저도 연애 좀 해보고 싶어요.

행운을 빌어주세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영엄마 2004-07-0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작님~ 학원강사이셨군요.. 학원강사는 주로 저녁에서 밤근무를 하시니 다른 사람들이랑 생활패턴이 다를 수 밖에 없죠? 그대신 낮시간을 알차게 보내시면 되잖아요..
그럼 선 잘 보시길 바래요. 행운이 함께 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