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화면이 맘에 들어서 영화는 죽 봤습니다.

해리가 너무 커버린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봤습니다.

배경은 끝내주더군요.

상상의 여지가 다 사라져 버립니다.

이제 해리포터하면 영화의 화면이 먼저 떠오를 것 같아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등장인물이 많이 변했어요.

어린아이들이라 당연한 거겠지만...

그나마 론이 젤 낫더군요.

헤르미온느나 해리나 아이다운 맛이 많이 사라져 버렸어요. ㅜ.ㅜ

이제 다음 편은 다른 아이가 한다고 들었는데...

어디 가서 해리를 데려올까요 ?

지금 맡고 있는 아이보다 더 해리를 닮은 사람이 있을까요  ?

 

재밌었습니다.

호그와트 비밀지도가 멋졌어요.

다 커서 애들처럼 그런거 보냐고 구박해도 열심히 봅니다.  ^^

 

근데 말포이는 왜 예전보다 독기가 사라졌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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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7-21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포이.. 좀 커서 철 들어서 그런가요? ㅋㅋ 전 아직 영화 못봤는데 전작들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들 하시군요.. 그리고 저도 애들이 너무 커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책에서의 해리는 아주 조금씩 성장해 가는데 현실에서의 배우는 마구 커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