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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의 성자 - 신주쿠상어 1
오사와 아리마사 지음 / 이성 / 1993년 5월
평점 :
절판
사메지마란 현실과 타협하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경관이 나오는 일본 경찰소설이다.
창룡전을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정말 책에서 묘사된대로 일본의 상황이 그렇다면 일본도 우리나라 못지않게 부패했다는 건가.
정경유착이 심한 나라라는 말은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적나라하게 읽는 것은 처음이다.
경제대국이라는 그늘에 가려 그 동안의 일본 사회가 들리지 않았던 것일까.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사메지마는 적당히 야쿠자와 손잡는 법, 상관에게 빌붙는 법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아 엘리트이면서도 엘리트코스에서 이탈해 있다.
그렇다고 존 맥클레인같은 영웅취급을 받지도 않는다.
한번에 해치우는게 아니라 끈질기게 따라붙는 다고 신주쿠 상어로 통한다.
모두가 꺼리는 경관이라 파트너 없이 행동하는 신주쿠서의 유일한 경관이다.
그렇지만 굉장히 용감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혼자의 힘으로 불의에 맞선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그러면서도 올바른 정신으로 일을 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 아닌가.
신념이 있는 경관에게 경의를 표하며.....
지금은 구할수 없는 책 같은데 도서관에서 빌려라도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