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마를 부탁해>가 <Please Look after mom>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 라고 국내에서의 반응도 꽤 고무적인데요.

이렇게 번역 출간되면 제2, 제3의 엄마를 부탁해가 될 수 있을만한 좋은 한국 문학 작품은 뭐가 있을까요?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다른 작품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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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오늘 자정입니다. 

서재지기 서재에서 좋은 의견 주신 5분께 알라딘 적립금 1만원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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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려라 아비
    from 제발 제발 2011-04-12 12:28 
    김애란 작가의 『달려라, 아비』요! 단편집이라 좀 그런가요? ^ ^서점에서 표지가 눈에 띄어서 집어들었다가, 츠르르 훑어보고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사가지고 왔던 책이예요.앞표지 날개에 실린 작가 사진도 인상적이었구요. 읽으면서 내내 무심한듯 섬세한 표현 하나하나 맞다맞다 하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은 나와 전혀 다른데 한 문장 한 문장, 왜 이렇게 공감되지? 하면서 의아했어요.금방 알았지요. 그건 내가 작가보다 10년
 
 
Arch 2011-04-12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청준 작가의 <당신들의 천국>이요. 감상을 적절하게 사용한 문장과 틈없는 논리, 탄탄한 전개는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소재 자체는 특수할지 모르지만 희망에 대한 관념은 보편적으로 보입니다.

서재지기 2011-04-12 11:24   좋아요 0 | URL
아!! 당신들의 천국!! 좋아요. (페이스북으로 착각하고, '좋아요' 버튼 마구 찾고 있었어요!)
좋은 추천 고마워요 Arch님!! :)

// 다른 분들도 많이 추천해주세요!

ICE-9 2011-04-12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제 생각엔 가장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70년대에 쓰여졌지만 지금 읽어도 여전히 모던한,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력이 그렇구요. 더구나 산업화 시대에 내몰리고 버려진 자들의 지독한 애환들이 너무도 절절하게 드러났다는 점에서, 지금 미국이 처해 있는 그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고 또한 그렇게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 새삼 가족을 뒤돌아보게 만들어 '엄마를 부탁해'를 주목했듯이 그렇게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정서마저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더 국가와 언어의 벽을 넘어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재지기 2011-04-12 11:54   좋아요 0 | URL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난장이'가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사회가 됐으니까, 정말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인데다가, 작품성 역시 뛰어난 작품이니, 이 작품 번역되면 정말!! 좋겠네요!!

여러분이 추천해주시는 작품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네요!! 의견 고맙습니다 헤르메스님~~

서재지기 2011-04-12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트위터(@aladinbook)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aladinFB)에서 동시 진행 중인데요,
현재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답니다.

이어 모성엔 부성이다! <가시고기>와 이야기의 힘! 천명관의 <고래>, 해외 성장소설에 뒤지지 않는 <새의 선물>, 패자들의 향연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이미 추천된 작품들에 마음과 의견을 보태주셔도 좋고, 새로운 작품을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많은 추천 바랄게요!! :)

미초 2011-04-1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경린 님의 <엄마의 집>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인데요. 자기만의 집을 가진 엄마 미스엔과 스무살 딸이 완성해가는 집과 일상, 그리고 사랑을 담은 책입니다. 박완서님의 <엄마의 말뚝>을 추천합니다. 한 시대 어머니상을 그린 소설이죠. 모두 세편으로 이어져 있는 책입니다.

서재지기 2011-04-12 14:19   좋아요 0 | URL
<엄마>라는 캐릭터를 일관성있게! :) 그것도 재밌네요!!
엄마, 라는 존재는 참으로 할 이야기가 많은,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특별한 존재인 것 같아요~

추천 고맙습니다~ :)

잘잘라 2011-04-12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애란 작가의 『달려라, 아비』요! 단편집이라 좀 그런가요? ^ ^
서점에서 표지가 눈에 띄어서 집어들었다가, 츠르르 훑어보고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사가지고 왔던 책이예요. 앞표지 날개에 실린 작가 사진도 인상적이었구요. 읽으면서 내내 섬세한 표현 하나하나 맞다맞다 하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은 나와 전혀 다른데 한 문장 한 문장, 왜 이렇게 공감되지? 하면서 의아했어요. 금방 알았지요. 그건 내가 작가보다 10년 더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내가 만약 일기를 꾸준히 써왔다면 이 책과 대보면서 공감의 근거들을 찾아볼 수도 있었을텐데, 그런 생각했어요. 제2의 <엄마를 부탁해>로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서재지기 2011-04-12 14:14   좋아요 0 | URL
단편집도 좋죠! :)
달려라 아비 정말 재미있었죠~ 우리 세대들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나왔구나, 라며
처음 나왔을 때 기분이 묘했었어요!

다락방 2011-04-12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 공지영의 [도가니]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한 이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서는 어느 사회에서도 존재하고 있는바, 이 이야기는 해외에서 읽혀져도 공감할 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2. 한창훈의 [나는 여기가 좋다] - 사투리를 풀어내는게 관건이겠지만, 이 이야기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올리브 키터리지] 처럼 어촌 마을이라는 한정적인 배경에서 그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소소한 단편집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투리가 매력이긴 하지만, 한창훈의 단편에서는 이야기가 가지는 힘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게다가 올리브 키터리지에서 그랬듯 처음 단편과 뒷부분의 단편이 연결되기도 하구요.


3.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 - 이 책은 소재면에서 충분히 다루어져도 좋을 것 같아요. 은교씨와 무재씨의 대화를 번역을 잘하면 꽤 인기가 있을 것 같구요, 이 책에 등장하는 '조개탕 국물'같은 것에 역주를 붙이면 조개탕 국물을 먹어보고 싶어하는 서양인들이 많아질 것 같은 예감도 듭니다.


4. 임혜지의 [고등어를 금하노라] - 이 책은 소설은 아니지만 번역되어진다면 지금현재 두루 읽힐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살아가는 방식이라든가 습관 혹은 의식 같은 것들이 꼭 미국은 아니어도 유럽쪽까지도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재지기 2011-04-12 14:18   좋아요 0 | URL
이런 주옥 같은 작품들을 모두 추천해주시다니, 욕심쟁이, 우후훗이십니다!! :)

백의 그림자가 번역되면 한국 조개탕 관광 같은 것이 생길까요? 무재조개탕집, 막 이런거 생기고요~ ㅎ
쓸데없는 상상력을 발휘해봤습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11-04-12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성희의 <구경꾼들>을 추천합니다. 한국적인 마술적 리얼리즘이랄까요? 보편성과 유머, 독자를 끌어당기는 서사의 힘이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과 같은 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는 책입니다.

서재지기 2011-04-12 14:18   좋아요 0 | URL
앗! 이 작품을 추천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이거 반가운데요!! :)
구경꾼들, 참 좋지요~ 보편성과 유머, 서사, 정말 두루두루 훌륭한 작품이지요~
추천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마노아 2011-04-12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현욱 작가님의 '아내가 결혼했다' 추천해요.
한국 사람이 감탄할 만한 명문장은 번역을 거쳐서 그대로 전달하기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서 유머를 공략해봤습니다.
축구라는 소재도 관심가질 만하고 파격적인 결혼 형태와 사랑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 않을까 싶어요.
적당히 생각할 거리도 주지만 무엇보다도 유쾌하게 재밌어서요.^^

서재지기 2011-04-12 14:21   좋아요 0 | URL
네.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질만하죠. ㅎㅎ
유럽 사람들은 또 자기네 나라 축구에 한국 사람들이 관심 갖는 걸 보면서 신기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모로 설득력 있는 추천입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파란생각앤 2011-04-12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은희경작가님의 <새의 선물>이요^^, 12살 꼬마 진희의 눈을 통해 바라본 어른들의 사는 모습, 재미도 있었고, 심리묘사도 훌륭하고, 언어는 달라도 인간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어요.

찌리릿 2011-04-12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훈의 <남한산성>.
반지의 제왕2의 '헬름계곡 전투' 보다 훨씬 더 비장한 전투 장면.

찌리릿 2011-04-12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훈의 '칼의 노래'

키위녀 2011-04-12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유정의 <7년의 밤> 추천합니다!! 아버지와 아들과의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책인것같아요..

상큼걸 2011-04-12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공지영 작가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작품을 추천합니다.
제가 정말 인상깊게 읽은 소설입니다.
소설에서 화자로 등장한 위녕을 대상으로 쓴 편지글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대상이 되는 위녕은 단순히 소설 속 인물이 아니라,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입장을 버리고 평범한 아이 엄마로서 가슴을 내밀고 대하는 딸입니다. 딸에게 조곤조곤 들려주는 삶의 메시지는, 세상과 자신의 삶을 성찰한 원숙한 작가의 내면세계를 보여줍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대화하듯 써 내려간 편지글에서 눈앞에 앉아 자신의 인생 얘기를 들려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딸 위녕의 이름을 빌려서.

『 또 가끔 사람들은 말하지. '인생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이 한 둘이야?' 엄마는 이런 어법을 아주 싫어한다.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너의 후두염이 경시 받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니까. 인생은 고통 콘테스트가 아니잖아. 엄마의 고통도 너의 고통도 모두가 존중 받아야 하니까.』책 속에서 인상깊은 글귀를 올려봅니다.^^

이 작품이 위녕처럼 이제 막 새로운 출발을 한 사람, 도중에 지쳐 쓰러지고 싶은 사람,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주저앉아 있는 사람, 자식들에게 손 내밀어 일으켜 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되어줄 것입니다.^^

건조기후 2011-04-1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故박완서님의 <친절한 복희씨>가 딱 떠오르네요. 대체로 중장년 나아가 노년의 삶을 그리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기엔 쉽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부모님 세대를 한층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나의 미래를 현실감있게 그려보는 계기가 되어줬던 소설이었습니다.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를 제대로 알지 못할 거라는 우려..는 불필요한 거 같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역할과 그 속에서 복잡하게 얽히는 심리는 특정 국가나 특정 세대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인생을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라는 생각을 해요. [거저나 마찬가지]의 짠한 서늘함은 정말 최고.

얼룩 2011-04-13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하루만의 이벤트라니, 아줌마에겐 너무 아슬아슬한 일이군요! 자정이 지나서야 컴퓨터를 켤 수 있으니까요 :-)
포스트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 전경린 작가의 <풀밭 위의 식사>가 떠올랐어요.
엄마,에 대한 사랑의 공감대 만큼이나 우연으로 만난 타인과 관계를 갖고 그리워하면서 사랑을 이루고 끝내는 이별을 하게 되는 감정들 또한 나라를 불문하고 공감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전경린 작가의 애틋하고 서늘했던 사랑에 관한 문장들이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심어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에쿠니가오리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밤새 가슴 아파하다가 어느 날엔 사랑의 설레임을 갖게 되듯. 전경린 작가의 문장들도 분명 다른 나라의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겁니다.^^

물음표 2011-04-13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혜정님의 <친정엄마>

부성애로는 김정현님의 <아버지>,<아버지의 눈물>
조창인님의 <가시고기>
아들의 입장에서는 김정현님의 <고향사진관>

穀雨(곡우) 2011-04-1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영하님의 <빛의 제국>, <퀴즈쇼>
천명관님의 <고래>

젊은 작가의 도전을 기원합니다.

leego31 2011-04-13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훈의 '칼의 노래'가 좋을 것 같네요. 우리의 역사도 알릴 수 있고 외국에서도 충분한 공감이 있을 듯 ...

안또니우스 2011-04-1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범주에서
모성애에 관한,
엄마와 딸의 곡진한 상호 이해와 공감에 관한 책이라면
공지영 님의 [즐거운 나의 집]을 첫 손가락으로 꼽겠습니다.
세 번이나 결혼하며 자신만의 삶의 길을 찾아나섰던 엄마와
아버지,할머니와 자라며 모성애를 그리다 결국 엄마에 대한
애증으로 격해지고 만 딸의 재회와 화해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지요.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대목이 압권입니다.
읽다보면 누구나 울컥해지고 말지요.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 추천합니다.

얼음심장 2011-04-13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희경의 <새의 선물> 추천합니다. 성장소설은 어느 문화에서든지 쉽게 흡수될 수 있는 보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문화를 뛰어넘어 수용이 가능한 '엄마'를 다루었듯이, <새의 선물> 또한 한 인간이 성장통을 겪으면서 올곧게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으니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수용과 이해의 폭이 넓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지극히 보편적인 소재를 가지고 한국적 색깔을 정확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있어 한국적이기에 세계적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마법사의도시 2011-04-1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인자의 편지]와 [트렁커]를 추천합니다.
살인자의 편지 - 추리소설식의 범인찾기 플룻은 전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인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읽는 내내 그 재미를 단 한번도 떨어뜨린 바 없이 읽게 만든 힘이 있는 소설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
트렁커 - 아픈 과거조차 유쾌함으로 덮어버릴 수 있는 희망과 약간 비틀린 듯 하면서도 웃게 만드는 웃음의 미학이 담긴 소설이라 기억에 오래 남네요. 다시 읽어도 재미있어 몇번을 다시 읽었는지 모릅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설이라 이런 소설들이 한국의 현대 소설임을 세계인들이 알아봐주길 바라면서....추천합니다.

sokdagi 2011-10-12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박민규님의 작품을 추천합니다. <카스테라>도 좋을 것 같고,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도 좋고. 그런데 말맛을 살려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