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여행기의 안 좋은 예

메갈로마니아 - 온다 리쿠 라틴아메리카 여행기
온다 리쿠 지음, 송수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근래 읽은 여행기 중에서 가장 재미없고, 지루했다. 중반 이후는 오로지 여태까지 읽은 게 아까워서 꾸역꾸역 읽었다.

새삼 느낀 것인데, 여행기는 자국 작가꺼 읽는 게 좋다. 문화가 다른 저자는 바라보는 관점부터 달라서, 여행기가 겉돈다. 착착 감기지 않는다. 비단, 이 작품만의 문제는 아니다. 작가의 다른 여행기,<공포의 보수일기>도 별로였다.

물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한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훌륭한 여행기'일 때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도 적고, 사이즈도 작아서 건조하기까지.

이걸 읽느니,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마야 편을 보는 게 낫다.

드디어 <지우>세트가 내 품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 <지우>세트 도착했습니다!!

순백의 표지에, 강렬한 인물들의 조화! 진짜 환상입니다ㅋㅋㅋ

양장본이고, 400페이지 넘어서 꽤 두툼합니다.

저는 2권 표지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ㅋㅋㅋ 

생각지도 않았던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 도착!!

예정에 없던 택배가 와서 뭔가 했더니,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네요.

뭔가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_^

<마시멜로 이야기>는 대학 새내기때 열심히 읽어서 그 시절이 자꾸 생각남ㅋㅋㅋ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얼른 읽어야지.

선물받은 열린책들 세계문학 10권^_^

세계문학전집하면, 역시 열린책들 세계문학이죠^_^

책이 아주 예쁘고, 튼튼한 고급 양장본, 거기다 번역도 훌륭함.

열린책들은 출판사부터가 아주 그냥 호감임ㅋㅋㅋ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괜찮지만, 한가지 문제가 간혹 6,70년대 번역 같은 게 보인다는 거-_-

오래전에 했던 번역 좀 새로 해주세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출판사가 비호감이라, 안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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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 상
허먼 멜빌 지음, 강수정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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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 하
허먼 멜빌 지음, 강수정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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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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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상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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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키호테, 부딪혔다, 날았다> 사인본

돈 키호테, 부딪혔다, 날았다 - 라만차 돈 키호테의 길
서영은 지음 / 비채 / 2013년 8월

<돈 키호테, 부딪혔다, 날았다> 서영은 작가님 사인본이 도착했습니다.
예쁜 표지를 벗기니, 더 예쁜 속표지가 있네요^_^

책속에 올컬러 사진이 가득합니다.
음, 저건 돈 키호테가 썼던 무기같네요.

세르반테스가 사용했을 법한, 앤티크 의자.

제 이름도 적혀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서영은 작가님 사인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