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마서 통독 둘째날이다. 바쁜 가운데서 로마서 읽기를 위해 시간을 떼어 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마음을 먹고 우선순위를 두다 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는 생각도 든다.
로마서 9:5절의 말씀을 묵상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그리스도, 그들은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약속도 있지만 그리스도를 모른다. 아니 인정하지 않는다.
이스라엘도 인정하지 않는데, 비신자들이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그러나 한가지, 성경을 통해 보이는 놀라운 일치성과 통일성,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은 너무나 엄청나고 감격스럽다. 특히 로마서가 그렇다. 오늘도 그 놀라움을 조금 느낀다. 한글로 어느정도 적응되면 영어성경으로도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