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1.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2.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참 오랜만에 쓰는 100독기 이다. 한번 더 쓴 적이 있는데 그것은 내일 올리려고 한다. 오늘은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라는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다. 왜냐면 오늘 일도 꼬이고, 피곤하고 해서 정죄하거나 안절부절 하고, 원망했었기 때문이다. 큰 소리로 화를 내지 않더라도 내 안에 불편, 원망, 화냄이 있다. 화는 자신을 잘 모를때, 남을 잘 모를 때, 한마디로 인간을 잘 모를 때 나오는 것 같다. 다 연약하고, 사랑의 대상을 믿음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그에게 기대하고, 믿음을 가지고 높은 수준의 .. 나도 잘 못 도달하는 그런 것들을 요구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랑하라고 말한다. 남이 나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사랑할 수 있을까? 성경은 있다고 말한다. 물론 내 죄된 습성으로는 진정한 사랑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변화된 심령으로 가능하다.

 사랑하자. 피차 사랑하자. 사랑의 짐 외에는 빚을 지지 말자. 전심으로 사랑하자. 사랑으로 악을 이기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은 어거스틴이 회심했다고 말하는 구절인 ‘13:12-13절’을 묵상하였다. 밤이 깊기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낮이 가까이 왔다. 이제 죄된 습성은 벗어버리자. 그리고 빛의 갑옷을 입자. 구체적인 밤의 행위는 13절이 말한다. 방탕, 술취함, 음란, 호색, 쟁투, 시기이다.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을때만 이러한 것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을 것이다. 육신의 일을 도모할 여유가 없다. 낮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곧 해가 떠오른다. 그때에는 주께서 모든 것을 판단하시리라. 엡 5: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하나님의 시간을 구속하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때가 악한, 밤이 깊은 시기이니, 빛의 갑옷을 입고, 그리스도로 옷입고 시간을 구속해야 될 것이다. ‘어떻게’는 오늘 읽은 ‘무례한 기독교’라는 책과 같은 논의들을 계속하며 구체적인 고민이 이어져야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루를 빼먹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몇일째로 표기 안하고, 몇독째로 표기하기로 했다.

1:14절. 바울의 빚진자의식이 먼저 눈에 띠었다. 빚진자. 나는 복음에 빚진자인가? 갚을 의무가 있는 자를 빚진자라고 하지 않은가?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어야할 의무가 있는 걸까? 공짜를 좋아하는 나,우리의 생각으로는 그 은혜를 떼 먹으려 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빚짐은 거져받았기 때문에 거져 줘야할 빚짐도 있음이고, 감사해서 기꺼이 드리는 빚짐의 표현도 될 것이다. 어거지가 아닌 기꺼이 드림.

오늘 태양은 가득히 라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 인간의 죄악, 뿌리깊이 숨겨진 탐욕,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적인 죄성을 가진 죄인의 자기변호를 보게 된다. 나에게도 그것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가끔 섬뜩섬뜩 놀란다. 또한 어찌할 수 없이 죄에 포로된 상태에 놓인 나를 발견할때는 참으로 허무하고,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나를 본다. 3:23-34절 거기에 소망이 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무기력함. 그러나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은혜다. 은혜. 오직 은혜다. 오직 주님이다. 오직 그리스도 그분에게서이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밖에 없다. 나는 지금 연약하고 무기력 하지만 그러나 능히 견고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본다(16:26-27). 주여 견고케 하소서. 기도케 하소서,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게 하소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살게 하소서.(12:2) 아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은 로마서를 그냥 주욱 읽었다. 사실 깊이있게 묵상하면서 읽지 않았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 싶다.

옆에서 애기는 자고, 또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소리도 들리고, TV소리도 들리고,  집중이 잘 안된다.

1-2장까지는 영어로 읽었는데, 집중도 안되고, 시간도 많이 가게되서 다시 한글로 전환했다. 언제쯤 부터는 영어로만 읽고 싶다. 10일째되는 날부터?? 로마서 통독은 계속되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7: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7:21-25절.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 곤고해도 8장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다. 해방된 법에 자꾸 되돌아가고, 아쉬워하려는 마음,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 잡아간다. 내향화, 내것,내욕심,내 야망, 내 쾌락...

 그러나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이 과거에 하신 일, 기록된 성경을 통해 보이는 하나님의 일, 그리고 지금 시대에 역사하시는, 내게 주시는 일에 내 자신을 맞춰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 비전이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