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거스틴이 회심했다고 말하는 구절인 ‘13:12-13절’을 묵상하였다. 밤이 깊기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낮이 가까이 왔다. 이제 죄된 습성은 벗어버리자. 그리고 빛의 갑옷을 입자. 구체적인 밤의 행위는 13절이 말한다. 방탕, 술취함, 음란, 호색, 쟁투, 시기이다.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을때만 이러한 것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을 것이다. 육신의 일을 도모할 여유가 없다. 낮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곧 해가 떠오른다. 그때에는 주께서 모든 것을 판단하시리라. 엡 5: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하나님의 시간을 구속하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때가 악한, 밤이 깊은 시기이니, 빛의 갑옷을 입고, 그리스도로 옷입고 시간을 구속해야 될 것이다. ‘어떻게’는 오늘 읽은 ‘무례한 기독교’라는 책과 같은 논의들을 계속하며 구체적인 고민이 이어져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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