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우트 Sprout 4
난바 아츠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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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불안한 세사람의 만남부터 내 이런일이 언젠가는 일어날줄 알았습니다. 해맑게 웃고 있는 표지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불안하고 심장이 쿵쿵쿵 마구 뛰어 더욱 불안함을 감돌게 만드는 4권이었습니다.

미쿠는 미쿠대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려고 애쓰고, 그 마음을 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배신인데도 그 마음을 속일수가 없어서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아파서 더는 참을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 마음에 손을 잡아 줄수가 없는 소우헤이가 있습니다. 더욱더 그는 그녀의 마음에 눈을 감고 보지도 듣지도 않으려하고 시선조차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하고 피합니다.자신의 흔들리는 마음을 부정하기 위해서 너무나도 모질게 모질게 그녀를 내칩니다. 이렇게 흔들리는 소우헤이 마음을 알아챈 미유는 불안함과 당혹함을 그에게 내비치고야 마는데...

또 한쪽에서는 이 세사람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채고 신경써주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두사람이 또 있습니다. 미쿠가 조금만 아파하기를 다시 단란하고 활기찬 집의 주인으로, 하숙생으로 돌아오기를. 아픈 시간이 모두 흐르기를 손꼽아 기다리지만 과연 사랑이 그들을 그렇게 쉽게 놓아줄까요? 역시나 사랑은 청춘도 피마르게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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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29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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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8권 만난지도 얼마 지나지도 않은것 같은데 벌써 29권을 손에 쥐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작가님이 이제서야 손이 쉬이 움직이게 되었나 봅니다. 정말 언제 이 장면을 보았던가요? 너무나도 까마득한 시절인지라 그 기억의 가물가물함에 더욱 애가 탑니다. 그래서 더욱 감동이었지만 말입니다.

저번권에 이어서 완전히 주인공이 그녀에게서 그녀의 딸로 바뀌게 되었고, 그녀를 향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하고 소중한 분을 위해 그들은 달려옵니다. 하나밖에 없는 프린세스를 위해서 말입니다.

너무나 강하고 총명하고 굳센 기를 가진 그녀를 보면서 전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답니다. 시간이 이 만큼 그녀를 강하고 크게 키웠구나 싶어서 가엾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이 모진 세상에 라미라를 위해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를 위해 그녀를 믿고 따라주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절망하고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해 그녀는 분연히 일어서야 함을 알기에 더욱 아팠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더욱 상처받고 강하게 지내야함을 알기에 아프고 아픕니다.

앞으로 프린세스를 두고 많은 소년들이 청년들이 칼을 겨누고 다투고 싸우게 될까봐 가슴이 조그맣게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받은 그 사랑들을 그녀도 나누어주며 살아가는 그 시간을 어서 빨리 보고 싶습니다. 핑크빛 사랑도, 행복도, 즐거움도 많이 많이 누리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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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h 2007-10-1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트에서 연재를 열심히 보고있는데요. 몇달쉰다고 합니다 -.-

yukino37 2007-10-23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렇군요. 따끈한 소식 감사드립니다
 
꼭두각시 오데트 3
스즈키 주리에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외모만큼이나 마음이라는 자리도 사람과 닮아가는 오데트! 드디어 그녀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한다. 의심하게 되고 궁금하게 여기게 되고, 바로 이런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로구나!" 혹은" 이게 바로 좋아한다는 감정일까?" 등등을 깨닫게 된 것이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순진해서 저돌적으로 몰아부치고 직접 부딪히고 깨져가면서 깨닫는지라 오데트의 주변에 있는 이들도 그리고 그녀를 만들어준 그도 모두 안절부절한다.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번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뛰어다니다보니 하루에도 몇번씩 충전을 해도 배터리는 방전되기만 한다. 그리하여 사랑은 배터리를 닳게하는 짓임을 깨닫게 된 그녀! 차선책으로 거대하고 커다랗기만 한것이 아니라 무게도 장난아니게 무거운 커더란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몰래몰래 양호실에서 충전을 하는 오데트!

거기다 오데트를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나게 되고 그녀 또한 누군가를 가슴에 품게 되면서 사랑에 대한 고민은 그녀를 패닉상태로 몰아가는데.... 오데트여! 그렇게 아파하면서 사랑을 배워가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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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닿기를 2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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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음침하고 무서워서 다가가기만 해도 귀신이 붙을것만 같고 가다가 우연히 뒤를 돌아 보았는데 검고 긴 머리를 치렁치렁 풀고 씨익 웃는 그녀를 만난다면 무섭지 않겠는가? 실제로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소심하고 무서움을 많이 타고, 하루에 한가지씩 착한일을 하겠다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너무나도 선한 그녀인데도 말이다.

소리없는 소문은 천리를 간다하지 않던가? 혼잣말만 일삼는 그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대한 소리없는 소문은 멀리 멀리 퍼져서 그녀 주위에만 있어도 빨리 죽는다는둥 귀신이 붙는다는둥 별 소문이 다 있다. 이 소문에 소리없이 울먹이는 사와코!

사와코와는 정반대로 그의 주변은 상큼함이 깨끗함이 싱그러움이 절로 묻어나는 천연상큼남 카제하야군! 사람들을 몰고다니고, 그의 상큼한 미소 한방에 남자든 여자든 모두 헤어나올수가 없다. 정반대의 두 사람이 만났다! 천연상큼남과 천연음침녀의 만남은 수많은 인연과 이야기를 가져온다.

이번편에서는 너무나도 착하고 귀엽고 예쁜 사와코의 친구만들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속에 닿을수가 없는법! 사와코의 초깜찍한 고백이 펼쳐진다. 이에 눈물 짓는 사람이 또 몇명!

그녀의 마음을 서서히 알아주는 친구들과 같은반 학생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말이 삐리리하고 전파를 타고 통하기를 기다리는 남자가 한명! 그녀에게 애타는 한 남자의 마음이 가 닿을수 있을까? 너무너무 귀여운 이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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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스위트 미션 6
후지 아케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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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드디어 모리시타 선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마냥 들뜨고 행복하기만 했던 아카리! 그러나 이게 웬걸! 모리시타 선배를 열럴히 사모하는 그 동생분의 뜨거운 눈빛을 마주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녀가 어딜가나 뒷골이 땡길정도로 소름끼치도록 저주가 가득 담긴듯한 눈빛을 하고 따라다니는지라 수학여행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모리시타 가문의 녀석들은 어딜가나 아카리를 구속하고 속박하누만~!!!그러고보면 아카리만큼 저주 받은 운명도 없는듯 하다. 악마같은 모리시타의 눈에 띄여 지독하게 고생하고, 제대로 휘둘리고, 매일 매일이 고생한바가지이니 참 안됐다. 이번에는 수학여행에 가서 지독하게 고생을 하고 말았으니....

동생분의 저주속에서 내용을 간추려보면 모리시타 선배가 맞선을 보게 된단다. 그것도 자신과 똑같이 닮은 외형의 그녀와 전통과 역사의 도시 교토에서! 왜 하필이면 수학여행지에서 맞선을 본단 말인가! 그러고보면 그들은 학생이 아니던가! 어찌 학생이 사사로이 학교를 쉬고 멀리 교토까지 올수 있는건지! 이거 학교에다가는 요리조리 공작을 펴놓고 교장 혹은 이사장의 꼬투리를 잡아놓고 협박이라도 해놓고 달아난건 아녀?

하여간 그렇고 그렇단다. 이녀석이 행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는 이유 없이 하는 행동이 하나도 없다. 그가 선물로 준 목걸이조차! 하여튼 악마 같은 자식이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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