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29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28권 만난지도 얼마 지나지도 않은것 같은데 벌써 29권을 손에 쥐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작가님이 이제서야 손이 쉬이 움직이게 되었나 봅니다. 정말 언제 이 장면을 보았던가요? 너무나도 까마득한 시절인지라 그 기억의 가물가물함에 더욱 애가 탑니다. 그래서 더욱 감동이었지만 말입니다.

저번권에 이어서 완전히 주인공이 그녀에게서 그녀의 딸로 바뀌게 되었고, 그녀를 향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하고 소중한 분을 위해 그들은 달려옵니다. 하나밖에 없는 프린세스를 위해서 말입니다.

너무나 강하고 총명하고 굳센 기를 가진 그녀를 보면서 전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답니다. 시간이 이 만큼 그녀를 강하고 크게 키웠구나 싶어서 가엾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이 모진 세상에 라미라를 위해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를 위해 그녀를 믿고 따라주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절망하고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해 그녀는 분연히 일어서야 함을 알기에 더욱 아팠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더욱 상처받고 강하게 지내야함을 알기에 아프고 아픕니다.

앞으로 프린세스를 두고 많은 소년들이 청년들이 칼을 겨누고 다투고 싸우게 될까봐 가슴이 조그맣게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받은 그 사랑들을 그녀도 나누어주며 살아가는 그 시간을 어서 빨리 보고 싶습니다. 핑크빛 사랑도, 행복도, 즐거움도 많이 많이 누리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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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h 2007-10-1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트에서 연재를 열심히 보고있는데요. 몇달쉰다고 합니다 -.-

yukino37 2007-10-23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렇군요. 따끈한 소식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