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나 여러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았고,
그런 사람 곁에서 위로가 되어 주는 동안은 불안을 느끼지 않았어.
누군가 날 필요로 해줄수록 난 더 강해질수 있지.
그런 관계는 내게 약물 같은 것이었어."-p.28-
===모모의 말중에서..
"하지만 설령 그렇게 됐다해도 언젠가 어디선가 만나서 결국 우리는 친구가 되었을것 같아.
'우리에게는 "연"이 있어서 서로가 필요할때 서로 불렀다'
그런 느낌이랄까?" -p.139-
"가장 소중한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다른 뭐라면 버릴수 있다든가,
그런 법칙이 있는건 아니잖아?
행복해지기 위해 인간은 취사선택을 반복한다. 제발 제발 틀리지 않기를...." -p.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