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 2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음침하고 무서워서 다가가기만 해도 귀신이 붙을것만 같고 가다가 우연히 뒤를 돌아 보았는데 검고 긴 머리를 치렁치렁 풀고 씨익 웃는 그녀를 만난다면 무섭지 않겠는가? 실제로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소심하고 무서움을 많이 타고, 하루에 한가지씩 착한일을 하겠다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너무나도 선한 그녀인데도 말이다.

소리없는 소문은 천리를 간다하지 않던가? 혼잣말만 일삼는 그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대한 소리없는 소문은 멀리 멀리 퍼져서 그녀 주위에만 있어도 빨리 죽는다는둥 귀신이 붙는다는둥 별 소문이 다 있다. 이 소문에 소리없이 울먹이는 사와코!

사와코와는 정반대로 그의 주변은 상큼함이 깨끗함이 싱그러움이 절로 묻어나는 천연상큼남 카제하야군! 사람들을 몰고다니고, 그의 상큼한 미소 한방에 남자든 여자든 모두 헤어나올수가 없다. 정반대의 두 사람이 만났다! 천연상큼남과 천연음침녀의 만남은 수많은 인연과 이야기를 가져온다.

이번편에서는 너무나도 착하고 귀엽고 예쁜 사와코의 친구만들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속에 닿을수가 없는법! 사와코의 초깜찍한 고백이 펼쳐진다. 이에 눈물 짓는 사람이 또 몇명!

그녀의 마음을 서서히 알아주는 친구들과 같은반 학생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말이 삐리리하고 전파를 타고 통하기를 기다리는 남자가 한명! 그녀에게 애타는 한 남자의 마음이 가 닿을수 있을까? 너무너무 귀여운 이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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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16: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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