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오데트 3
스즈키 주리에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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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외모만큼이나 마음이라는 자리도 사람과 닮아가는 오데트! 드디어 그녀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한다. 의심하게 되고 궁금하게 여기게 되고, 바로 이런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로구나!" 혹은" 이게 바로 좋아한다는 감정일까?" 등등을 깨닫게 된 것이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순진해서 저돌적으로 몰아부치고 직접 부딪히고 깨져가면서 깨닫는지라 오데트의 주변에 있는 이들도 그리고 그녀를 만들어준 그도 모두 안절부절한다.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번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뛰어다니다보니 하루에도 몇번씩 충전을 해도 배터리는 방전되기만 한다. 그리하여 사랑은 배터리를 닳게하는 짓임을 깨닫게 된 그녀! 차선책으로 거대하고 커다랗기만 한것이 아니라 무게도 장난아니게 무거운 커더란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몰래몰래 양호실에서 충전을 하는 오데트!

거기다 오데트를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나게 되고 그녀 또한 누군가를 가슴에 품게 되면서 사랑에 대한 고민은 그녀를 패닉상태로 몰아가는데.... 오데트여! 그렇게 아파하면서 사랑을 배워가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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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닿기를 2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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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음침하고 무서워서 다가가기만 해도 귀신이 붙을것만 같고 가다가 우연히 뒤를 돌아 보았는데 검고 긴 머리를 치렁치렁 풀고 씨익 웃는 그녀를 만난다면 무섭지 않겠는가? 실제로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소심하고 무서움을 많이 타고, 하루에 한가지씩 착한일을 하겠다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너무나도 선한 그녀인데도 말이다.

소리없는 소문은 천리를 간다하지 않던가? 혼잣말만 일삼는 그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대한 소리없는 소문은 멀리 멀리 퍼져서 그녀 주위에만 있어도 빨리 죽는다는둥 귀신이 붙는다는둥 별 소문이 다 있다. 이 소문에 소리없이 울먹이는 사와코!

사와코와는 정반대로 그의 주변은 상큼함이 깨끗함이 싱그러움이 절로 묻어나는 천연상큼남 카제하야군! 사람들을 몰고다니고, 그의 상큼한 미소 한방에 남자든 여자든 모두 헤어나올수가 없다. 정반대의 두 사람이 만났다! 천연상큼남과 천연음침녀의 만남은 수많은 인연과 이야기를 가져온다.

이번편에서는 너무나도 착하고 귀엽고 예쁜 사와코의 친구만들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속에 닿을수가 없는법! 사와코의 초깜찍한 고백이 펼쳐진다. 이에 눈물 짓는 사람이 또 몇명!

그녀의 마음을 서서히 알아주는 친구들과 같은반 학생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말이 삐리리하고 전파를 타고 통하기를 기다리는 남자가 한명! 그녀에게 애타는 한 남자의 마음이 가 닿을수 있을까? 너무너무 귀여운 이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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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16: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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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미션 6
후지 아케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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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드디어 모리시타 선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마냥 들뜨고 행복하기만 했던 아카리! 그러나 이게 웬걸! 모리시타 선배를 열럴히 사모하는 그 동생분의 뜨거운 눈빛을 마주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녀가 어딜가나 뒷골이 땡길정도로 소름끼치도록 저주가 가득 담긴듯한 눈빛을 하고 따라다니는지라 수학여행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모리시타 가문의 녀석들은 어딜가나 아카리를 구속하고 속박하누만~!!!그러고보면 아카리만큼 저주 받은 운명도 없는듯 하다. 악마같은 모리시타의 눈에 띄여 지독하게 고생하고, 제대로 휘둘리고, 매일 매일이 고생한바가지이니 참 안됐다. 이번에는 수학여행에 가서 지독하게 고생을 하고 말았으니....

동생분의 저주속에서 내용을 간추려보면 모리시타 선배가 맞선을 보게 된단다. 그것도 자신과 똑같이 닮은 외형의 그녀와 전통과 역사의 도시 교토에서! 왜 하필이면 수학여행지에서 맞선을 본단 말인가! 그러고보면 그들은 학생이 아니던가! 어찌 학생이 사사로이 학교를 쉬고 멀리 교토까지 올수 있는건지! 이거 학교에다가는 요리조리 공작을 펴놓고 교장 혹은 이사장의 꼬투리를 잡아놓고 협박이라도 해놓고 달아난건 아녀?

하여간 그렇고 그렇단다. 이녀석이 행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는 이유 없이 하는 행동이 하나도 없다. 그가 선물로 준 목걸이조차! 하여튼 악마 같은 자식이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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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태어나던 날에
데브라 프레이저 지음, 신여명 옮김 / 두레아이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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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지구라는 별에 이제 막 첫발을 디디게 된 아기에게 저자는 조근조근하고 따스한 목소리로 그 탄생을 축복해 준답니다. 이 커다란 지구도, 순록도, 이름도 낯선 흑등고래 마저도, 태평양 연어도, 제왕나비도, 바다거북도, 물과 바람과 태양도 모두 네가 태어난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기뻐하고 있노라고 말입니다. 

어쩜 이렇게 기분 좋은 이야기가 있을수가 있단 말인가요!! 태어난지 벌써 수십년이 지난 저마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는 입이 함지박만큼이나 벌어졌으니 말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일이 이렇게나 크나큰 축복이라고는 생각치 못했거든요. 이렇게 닭살스러운 말을 듣고나서야 보고나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귀하고 고귀한 존재로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났음을 말이지요. 가슴 한켠이 괜시리 뭉클해지는 것이 커다란 감동을 받았답니다.

빠알간 바탕에 파아란 지구도 자그마한 아기도 각기다른 모습의 동물들까지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고 다채롭게 그려진 그림에 두번 반하고야 말았다지요. 책이 생각보다 커서 더욱 좋았답니다. 286* 224 판형인지라 책장을 펼치면 그 커다란 그림이 가슴 가득 들어오거든요. 시원스레 그려진 그림과 커다랗게 쓰여진 글마저 어쩜 그렇게 마음에 드는지! 왜 미국에서 그렇게 사랑을 받았는지 알겠더라구요.

베이비샤워 선물로도 참 좋겠지만 벌써 태어나고 자라고 있는 아이에게도 어린이에게도 청소년에게도 또 어른들의 생일날 이 책을 선물로 전해준다고 해도 그 감동은 전혀 줄지 않을거에요. 오히려 자신의 생일을 자신의 탄생을 되돌아보며 웃게될테니 말입니다. 모든 생명의 탄생을 가슴 가득 축하하고 축하 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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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며칠 너무너무 무덥네요. 슬슬 매미들도 울어제끼기 시작했구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계속되네요.

그래서 조금은 서늘한 밤을 역으로 이용해서 책을 읽을수가 있어서 좋긴 하지만요. 그러다보니 여름에 오히려 책을 더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더우니깐 잠을 못자고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저절로 책을 찾게 되니 말입니다.

오늘도 또 책을 읽으며 열대야의 밤을 보내도록 해야겠네요. 여러분도 책과 함께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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