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또 핑크로 만들어 버렸네요.

이것 저것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이번에는 티슈커버를 만들었어요.

프릴도 만들어 달아서 만들어서 거실에 놓아두니 이쁘네요.

또 하나 영 솜씨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쓸만한 인터폰 손잡이커버 랍니다.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바닷가에라도 다녀와야겠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핑크가 이쁘죠? 프릴이 많아서 별로 인가요? 저는 프릴을 좋아하거든요.



  사진이 조금 흐리게 나왔네요. 잘못 만들었지만 그냥 쓰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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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궁리 하다가 어른이 입을 수 있는 스커트를 만들었어요.

제가 입을까 언니에게 선물할까?  생각중이랍니다.

바지는 작은 아이에게 입히려고 만들었는데, 역시나 사이즈가 조금 작네요.

아무래도 큰아이에게 입혀야 할까봐요.(저희집은 작은아이 사이즈가 더 크답니다)

외출할 때 입히려고 했는데, 만들고 보니 파자마 같아서 집에서 입혀야 되겠어요.



  비올때 찍은 사진이라 많이 흔들렸네요. ^*^



  끝에는 레이스를 달았어요. 너무 밋밋한것 같아서 말이죠.



 주름이 자글자글 하답니다. 많이 통통한 저는 더 쪄보일것 같아서 언니에게 선물해야겠어요.



 정성껏 만들었는데 원단은 이쁜데, 외출 할 때 입기에는 좀 그럴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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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7-16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님^^ 이뻐요!!
저 치마 입으면 시원할 것 같아요.
아이 꽃바지는 집이 더 나을 것 같아요.^^;;
그래도 바지가 깔끔하니 귀엽네요.^^

순오기 2007-07-18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윤자매 아이디까지 다 알고 있지요?
오늘 새벽 님 서재에서 홈패션 솜씨 훔쳐보고 몰래 사라졌는데...헉,
제 발자국이 찍혔을까요? ㅎㅎ오늘 제 서재에 오셔서 흔적을 남기셨으니...
작년 추석때부터 *르니 홈피에 올리면서 가끔 하나씩 올렸는데,
요즘 들어 제 아이디를 옥잠화에서 순오기로 바꾸고 열심히 끄적거리고 있어요.
*르니 식구들 아영엄마, 울보, 뽀송이, 작은도서관...등등 열심히 활동하시더군요!
가끔 들러 훔쳐보는 재미도 좋은데~~~ 이제 흔적 남길게요.
아기자기한 작품에 감동 먹고, 다음 만날때 곱창 하나 안될까 침 흘리는 중이예요~ㅎㅎ

행복희망꿈 2007-07-19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죠? 반가워요. 늘 바쁘게 활동하시는 손오기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다른분들에 비하면 조금 미흡한 블로그이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저도 열심히 님의 블로그 놀러 갈께요. 늘 행복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만들었답니다.

다른 재주는 많으면서 유난히 손재주가 없어서 늘 저를 부러워하는 언니에게 줄 선물이랍니다.

이것도 필요해~ 저것도 필요해~ 하면서 평소에도 주문이 많았지만, 미루고 만들어 주지 못하다가

오늘은 큰마음 먹고 여러가지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밑에서 부터 발매트,등쿠션커버,베게커버 2장,앞치마에 곱창까지~

이렇게 다 모아놓고 보니 참 많기도 하네요.

언니가 선물받고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언니에게 선물하려고 만들었지만 주기가 조금 아깝게 생각되네요.^*^ 하나하나 소개해볼까요? 



  이건 발매트예요. 뒷부분에는 미끄럼방지 원단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게 만들었답니다.



  언니가 꼭! 필요하다고 노래를 불러서 만들어본 앞치마랍니다.



  베게커버 인데요. 왼쪽은 형부, 오른쪽은 언니 쓰라고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여자들은 프릴을 좋아하니까, 좀 힘들어도 프릴을 풍성하게 달았어요.
  참고로 제꺼 만들때도 귀찬아서 프릴 달지 않고 그냥 만들었거든요.



  형부가 쓰실 커버는 색상은 블루로 하고 평범하게 만들었어요.
  원단에 꽃이 너무 많이들어가서 좀 그러려나 모르겠어요. 그래도 성의를 봐서라도 쓰시겠죠?



  등쿠션커버 인데요. 저희집에 쓰는 커버 만든거 보고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었어요.
  솜도 없다고 하던데, 그건 언니가 사겠죠? 솜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집에 하나 있으면 
  TV볼때나 평소에도 편하게 잘 쓰이더라구요.



  베게커버 보다는 사이즈가 많이 커서 시간이 많이 거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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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2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7-07-08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보기만 해도 뿌듯하네요.^^*
이렇게 솜씨 좋고, 정 많은 동생이 있는 언니는 아주 행복한 사람일꺼예요.^^
꿈님의 솜씨도 부럽고, 꿈님의 예쁜 마음도 존경스러워요.^^*

행복희망꿈 2007-07-09 09:33   좋아요 0 | URL
그래도 많이 부족한 동생이랍니다. 언니가 있어서 마음만은 항상 행복하지요.

홍수맘 2007-07-09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언니는 너무 행복하겠어요.

행복희망꿈 2007-07-09 15:08   좋아요 0 | URL
그렇죠? 우리 언니는 복도 많다니까요. ^*^

울보 2007-07-09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행복희망꿈 2007-07-10 10:02   좋아요 0 | URL
홈패션을 배우면 가정에서 필요한 여러가지를 만들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치유 2007-07-10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씨 좋은 처제를 두신 형부가 참 좋아하시겠어요..
쿠션커버 색상도 참 좋으네요..이런걸 볼때마다 배우고파...배우고파..저 밑에 아이들 이불 보고 홀딱 반해서 더 배우고파..안달중임..

행복희망꿈 2007-07-11 07:12   좋아요 0 | URL
배워보시면 생활에 활력도 생기고 만들어보고 싶은게 만들수 있어서 좋아요.

치유 2007-07-10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유일하게 부엌에서 욕심부리는게 앞치마에요..앞치마 이쁜걸 볼때마다 다 갖고 싶어..아..이러면 안되는뎅~~~@@

행복희망꿈 2007-07-11 07:13   좋아요 0 | URL
배꽃님은 앞치마에 욕심이 많으시군요. 저는 그릇에 욕심이 많거든요.
저는 앞치마를 잘 하지 않아서 언니에게 선물하려고 일부러 만들었답니다.
만든는 과정이 조금 복잡해서 하나 만들고는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

세실 2007-07-16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 이렇게나 많이? 언니 넘 좋아하시겠어요~~ 아 부럽다.
저두 푸릴 넘 좋아해요. ㅎㅎ
벤트는 대체 언제하시려나요?

행복희망꿈 2007-07-16 09:42   좋아요 0 | URL
이벤트는 아직 엄두를 못내겠네요.
아이들이 방학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당분간은 힘들것 같아요.
하지만 세실님의 성화에 못이겨서라도 언제가는 한 번 해야겠네요.
많이 고민해 볼께요. ^*^
 
수선된 아이 - 제1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작품집 책읽는 가족 55
김기정 외 지음, 유기훈.이영림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늘 그랬지만, 역시나 동화를 읽어보면 어쩌면 이런글을 쓸 수 있는지 감탄하게 된다.
아이들보다 더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상상의 세계에 푹 빠져본다.
제1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작 7편이 수록된 이 책은 앞으로 더욱 흥미롭고 대단한 작품들에 대한 기대를 하게만드는것 같다.

[두껍 선생님]을 읽으니 생각이 상상의 날개를 활짝 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늪으로 바뀌었던 교실의 자세한 설명에 그 냄새가 풍기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교장선생님이 교실 문을 열었을 때의 모습과 아이들의 어리둥절한 모습들이 정말 재미있어서 한참 웃었다.
어쩌면 공부에만 메달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느끼고 싶은 것도 이런 자유롭고 신나는 교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견우랑 나랑]은 소외된 아이들의 힘겨운 생활을 느낄 수 있었다.
집에서 나와 무작정 걸어가는 견우 의 말이 마음에 아프게 남았다.
"그냥 집에서 멀어지고 있는 거야. 이대로 쭉 걸어가면 난 계속 집에서 멀어지니까."
가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곳인지 다시금 생각해본다.
아이들이 따듯한 가정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선된 아이]는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이다. 하지만, 정말 우리의 마음속에는 수선된 아이처럼 늘 가슴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는건 아닐까? 쉽게 다른사람에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또 다른 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용기"만 있다면 그런 아이는 마음속에서 살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해본다.
민화의 의사와 상관없이 체육복을 빌려입고 큰소리 치는 인선이의 모습에 화가 났지만, 화장실에서 서로 옷을 바꿔입으면서 인선의 옷을 창문밖으로 던져버리는 민화의 용기있는 모습이 통쾌했다.
모든일에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독거노인의 쓸쓸함을 느끼면서 부모님께 더 잘해드려야 겠다고 다시금 마음을 먹게되었던 [버럭 할배 입 속엔 악어가 산다]와 자신감과 희망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는 생쾌한 이야기 [빰빠라밤! 우리 동네 스타 탄생]도 재미있었다.

[책을 돌려 주세요]는 생각지도 못하게 도서관에서 빌리고 싶은 책을 소재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화장실에서 만나게 된 도깨비가 안내한 책이 가득 쌍여있는 허름한 책방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책들이 쌓여있다. 도깨비와 진서가 나란히 앉아서 책을 읽고, 빌리고 싶었던 책의 이야기를 도깨비에게 듣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아이들 보다 책 욕심이 더 많은 엄마 덕분에 책은 많지만, 진지하게 아이들과 함께 독서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던 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독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마지막으로 [천타의 비밀]에서는 발달장애가 있는 천타는 건강하지 못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한다. 그래서 혼자서 시간을 보내며 하나 하나  천타만의 비밀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 생활하는 천타가 언제가는 힘든일들을 이겨내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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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쿠션 커버가 하나 밖에 없어서 하나 더 만들어봤어요.

사이즈가 조금 커서 만드는데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이렇게 만들어 두고보니 푸듯하네요.

사실 거실에서 쓰는 이 등쿠션은 우리집에서 제일 힘든 아이랍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 뭉개고 생활해서 늘 힘들어 하는 등쿠션에게 이쁜 옷을 선물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쪽의 모습이예요. 이 원단 보기보다 실제로 보면 더 이뻐요.



  이건 뒷 모습이지요. 원단을 적게 구입해서 앞, 뒤 원단이 달라요.



  베게커버를 몇 개 만들어 보아서 인지 솜씨가 조금 나아지네요.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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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7-0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등쿠션 작품 보면서 우리집에서도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앗 오늘 오일장이다'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지요. 오늘, 등쿠션보러 장에나 가 볼까요? ㅎㅎㅎ
한마디로 부럽사와요. ^^.

행복희망꿈 2007-07-04 15:47   좋아요 0 | URL
장에 가서 구입하실 건가요?
마음에 드는걸 직접 사려고 하니 조금 비싸더라구요.
이렇게 만들 수 있어서 좋으네요.

뽀송이 2007-07-0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우리 집도 등쿠션 커버 바꿔야해요.^^;;
님은 이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참! 부럽습니다.^^*
홍수맘님~ 같이 가욧!
앗!! 제주도다. 너무 멀어욧.^^;;;

행복희망꿈 2007-07-04 15:47   좋아요 0 | URL
맞아요. 하나 있으면 좋죠.

무스탕 2007-07-04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나밖에 없으니 애 둘 + 아빠까지 수시로 싸워요..--;
엄마표 등쿠션에 포옥 잠기면 애들이 마냥 좋다죠? ^^

행복희망꿈 2007-07-04 15:47   좋아요 0 | URL
하나만 있으니까 빨래를 하고 나면 너무 허전해서 하나 만들었어요.
두개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세실 2007-07-0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쿠션...쓰다보면 낡아서 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커버만 씌우면 되는걸...ㅎㅎ

행복희망꿈 2007-07-04 15:48   좋아요 0 | URL
솜만 있으면 커버는 시중에 파는것도 많아요.
마음에 드는 커버는 비싸게 쉽게 사기가 힘들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