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어요.

단풍구경도 할겸해서 가지산으로 출발~
갈 때는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가는지라 조금 밀렸어요.
하지만 기왕에 나선길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열심히 달려서 산에 오르니, 그래도 이렇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김밥에 라면까지 끊여먹고 왔답니다.
그래서 지금 아이들은 모두 꿈나라에 갔답니다.

가지산에 도착해서 찍었어요.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상쾌하더라구요.


빨간색의 단풍나무는 적었지만, 그래도 이뻤어요.



이쁜척하는 작은 아이~


날씨가 조금 변덕스러워서 하늘이 조금 흐리네요.


작은 아이 바지 색깔이 단풍만큼이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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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1-04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딸들~~~ 가을을 만끽하고 오셨네요. 작은 따님의 표정이 참으로 깜찍합니다~

행복희망꿈 2007-11-05 09:06   좋아요 0 | URL
예~ 오랜만의 나들이라 참 기분이 좋았어요.
작은 아이는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요런 표정을 짓더라구요. ^*^

뽀송이 2007-11-1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서 행복이 보입니다.^^
어릴 때 자연으로 자주 데리고 나가셔요.^^
가을산이 꽤 분위기 있지요? 호호^^

행복희망꿈 2007-11-10 22:13   좋아요 0 | URL
예~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 데리고 가려구요.
아이들이 밖에서 더 즐거워 하더라구요.
집안에만 있는것 보다는 훨씬 좋겠죠?
 
[스스로 도전하는 아이의 인생에는 막힘이 없다] 서평단 알림
스스로 도전하는 아이의 인생에는 막힘이 없다
EBS기획다큐멘터리-동기 지음 / 거름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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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으로 했던 내용이라고 하는데, 방송을 보지 못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흔히들 많이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엄마인 나 자신이 아이의 자신감을 잃게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게한다.
엄마의 지나친 욕심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들을 자신감있게 해나가지 못하고 늘
힘들어 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아팠다.

제1부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라~
예로 들어놓은 사탕을 두고 했던 실험은 다른책에서도 읽었다. 이런 실험을 어른이 나 자신도
하게 된다면 사실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면에서 아이가 스스로 그런 충동을 자제하는 자기통제력을 얼마나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인내와 자기통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이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자기통제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보상물을 주는 것은 좋은방법이 아니고,
아이와 함께 한 약속을 꼭~지켜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부모가 기억해서 실천해야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제2부 실패하면 좌절하는 아이, 더욱더 힘을 내는 아이~
능력과 노력, 평가목표와 학습목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서 밝혀진 결과들을 알기쉽게 설명을 해놓았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아이가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가가 중요할 것 같다.
그것이 평가목표를 가진 아이와 학습목표를 가진 아이의 차이점이다.
캐롤 드웩 교스 연구팀은 평가목표 상향의 학생들에게 "너의 정신을 다스리는 건 너야. 학습을
통해서 네가 더 똑똑해질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도 너야. 두뇌 속에 새로운 연결조직을 만드는
것도 너야. 모든 게 다 너한테 달렸어."라고 강조하여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실제로 이 아이들이
전과 달리 열심히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서 아이들을 `우리가 너를 판단하고 있어`라
는 틀에서 꺼내어 `너는 더 영리해질 수 있어`라는 틀에 새로 넣음으로써 아이들의 노력을 재개
시킨 것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말 한마디라도 아이에게 진심과 사랑으로 건넬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제3부 아이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동기 향상 프로젝트~
이 부분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뉜 아이들이 그룹으로 여러가지 학습을 통해서 자신의
학습능력들을 보여준다.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잘못된 보상개념을 삽화로 나타낸 부분에서 나 자신도 잘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이가 공부를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보상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에
서는 참 충격이었다. 나 또한 어리석게도 그런 말을 아이에게 한 경험이 있으니 말이다.
많은 예가 있지만, 특히 형제간의 비교는 정말 해서는 안될 것 같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와 경쟁 상황은 동기에 크나큰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형제간의 비교는 바
깥에서 남과 비교하는 것과는 비할 수 없을 만큼 큰 열등감과 좌절감, 무기력을 낳는다.
라는 부분과 그 외 이야기를 읽고는 참 많이 반성하고 결심도 하게되었다.

지금까지 아이를 키우면서 해서는 안될 말들을 참 많이 했던것 같다.
그것도 부모로써 아이에게 가지는 욕심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내 아이를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그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면서
상처주지 않고 늘 약이 되는 칭찬을 하며 정성껏 키워보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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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이 선물 하신다고 부탁해서 만들어 드렸어요.

솜씨가 아직 그리 좋지 않지만, 정성껏 만들어 드렸답니다.

받으시고 좋아라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핑크라 이쁘고, 꽃프린트에 프릴을 달아서 사랑스럽답니다. ^*^

날씨가 흐려서 사진도 조금 흐리네요.



프릴을 달때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립답니다.

이렇게 같은 색깔의 공단리본도 달아주었어요.



이건 원단이 조금 모자라서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봤어요.



아랫단에는 프릴을 조금 짧게, 레이스를 두르고 흰색 리본으로 마무리했죠.



이렇게 5개를 만들었답니다. 같은걸 여러개 만들려니 조금 힘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선물을 할때는 역시 기분이 좋겠지요?

흐린날에 사진을 찍으니 역시 분위기가 잘 나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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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29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넘 화사하고 사랑스러워요^^

행복희망꿈 2007-10-29 15:45   좋아요 0 | URL
실제로 보면 더 사랑스러워요.

하늘바람 2007-10-29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이쁘네요

행복희망꿈 2007-10-29 15:45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역시 여자들은 핑크를 좋아하나봐요.^*^
 

작은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매주 한 번씩 "북아트"수업을 한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책을 만들면서 얻어지는 것들이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일일이 하나 하나 손으로 직접해야 하는 작업이 많아서 힘들어 하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그렇게 자랑스러워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희 아이 작품도 구경하고 왔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그래서 구경 시켜 드릴려구요. 한 번 구경해 보실래요?

개구리에 관한 내용도 가득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담아서 만들었다고 해요.
위에 있는 상자는 보석함인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조개를 가지고 꾸민 멋진 액자예요.



샌드위치 책이래요. 너무 귀엽죠?



하나 하나 아이들의 정성과 선생님의 노력이 느껴지네요.





뭘 가지고 만들었을까요? 자세히 보시면 알겠죠?
뜻밖의 재료 일수도 있어요. 작은 돌 이랍니다.



이 작품은 시계인데요.
시계공부 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꼼꼼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이 작품은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건 작은아이가 만든 작품이구요.
교통기관에 관한 여러가지를 담았어요.
그림이 너무 귀엽고 이쁘죠? (너무 자랑이 심한가요?)



자기의 작품이 무척 자랑스러운가봐요.
활짝 웃는 모습이 이쁜 작은아이 랍니다.



이 작품들은 정말 예술이예요.
나무 토막을 가지고 만들고, 색칠도 너무 이쁘게 했더라구요.



큰 아이도 이 유치원을 다녔어요.
같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갔어요.
두 자매가 다정하게 한 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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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0-2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아직 유치원생인데 사진은 숙녀 같아요!
유치원 시절이 어쩌면 가장 복되고 행복한 시절일지도... ^^
작품도 잘 보고 두 공주님 사진도 잘 봤어요. 예뻐용!!

행복희망꿈 2007-10-26 00:06   좋아요 0 | URL
예~ 작은아이가 좀 건강하고 키도 크죠?
보는 사람들마다 초등학생이냐고 물어봐요.
옆으로는 그만 넓어지고 키가 많이 커야 할 텐데, 걱정되네요. ^*^
작품들이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답니다.

뽀송이 2007-10-26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작품 활동을 많이 하는군요.^^
전시회 구경하면서 뿌듯하셨겠어요.
두 따님의 얼굴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행복희망꿈 2007-10-2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너무 잘 만들었답니다.
작은 아이 작품 보니까 기분이 막 좋아지는거 있죠?
 
하늘의 아들 단군 책읽는 가족 58
강숙인 지음, 전필식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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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인선생님의 작품들을 읽고 있으면, 그 옛날에 나 자신도 함께 있는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편안한 마음이 생긴다.
"하늘의 아들 단군"도 너무나 멋진 내용 이어서, 다 읽고 나서도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 나라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참 많이 힘든 일인것 같다.
거기다가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한웅이 처음 나라를 세워 몇 대에 걸쳐서 나라를 다스리면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을 사건을 중심으로 엮어가고 있다.
세상 모든일들이 그렇듯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은 서로 통한다고 생각된다.
나쁜 마음과 좋은 마음이 상대의 마음과 일치하기 때문에, 나 자신이 상대를 미워하면 그 사람도 꼭~ 나만큼 나를 미워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도 평화를 사랑하는 해마루의 그 마음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통해서 단군이 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환웅이 처음 무리를 이끌고 떠나려고 할 때 아버지 환인이 하늘 부족의 보물인 천부인 세 개를 주었다.
그 세 보물은 검과 거울과 방울이었는데, 칼은 무리를 다스리기 위해 필요했고, 거울은 하늘에 제사를 드릴 때 제사 드리는 이의 위엄을 더해 주었다. 또 방울은 우두머리의 명를 널리 펴는 데에 필요하다고 했다.
해마루가 천부인 세 개가 가지고 있는 깊은 뜻을 깨닫기 위해 아버지의 명을 받고 하늘못으로 가면서 격는 역경들은 나라를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해마루가 호랑이와 있었던 일을 겪으면서 방울에 담겨 있는 더 큰 뜻을 알게 되었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하늘의 뜻은 사는 것입니다. 사람과 천지 만물이 더불어 살며, 서로를 살게 하고 또 살리는, 그런 삶을 언제까지나 이어 가는 것입니다."
요즘 흔히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이야기 한다.
그 말 처럼 나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작게라도 실천할 수 있는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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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0-23 0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님, 다 읽고 리뷰까지 쓰셨군요.
전 아직 손도 못 댔어요~ 그러면서 알라딘은 뻔질나게 드나들지요! ㅠㅠ

행복희망꿈 2007-10-23 15:01   좋아요 0 | URL
빨리 서평을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조금 있지요?
강숙인선생님 작품이 궁금해서 먼저 읽었어요.
다른 한 권이 더 남아있답니다. ^*^

하늘바람 2007-10-23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손을 못대었어요

행복희망꿈 2007-10-23 15:01   좋아요 0 | URL
태은이 돌보시느라 더 그렇겠죠?

뽀송이 2007-10-24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이 책도 강숙인 작가님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지요?^^
우리나라 역사동화를 꾸준히 써오고 계신 강숙인 작가님이 무척 존경스럽습니다.

행복희망꿈 2007-10-25 10:18   좋아요 0 | URL
그렿죠? 늘 역사동화를 읽으면 그 시대에 빠져드는 느낌이 든답니다.
이 책도 편안게 재미있게 읽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