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2>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명의 2 : 심장에 남는 사람 명의 2
EBS 명의 제작팀 엮음 / 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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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사들에 대해 저럴수 있어? 장사속이야 뭐야? 하면서 의사들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좋은 책을 만났다. 아픈 사람들, 고통받는 약자들을 살리는 진정한 명의들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물론 이 책속에 나오는 명의들이라고 해서 모두 완벽하게 인간적이진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이 책을 보면서 나의 건강에 대해서 의사들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이란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었다.

 

텔레비젼에서 다루었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들어내서 아마도 더 들어간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다. 아버지의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낸 아들을 이야기, 턱 관절에 문제가 생겨서 두통이 있는 것을 모르고 고통을 받아왔던 어느 잘나가는 듯이 보이던 여교사의 이야기, 그리고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고 애인도 아주 잘생긴 선남선녀 커플이지만 턱 관절로 인해 고통 받는 시간을 겪다가 수술을 하고 행복해진 이야기 등등을 만나게 된다.

 

턱 이야기에서는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나도 그 증세인가? 그럼 가끔 아프던 증세도 그 증세란 말인가? 라는 두려움에 쌓이기도 했다. 결과야 병원에 가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명의들은 바빠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자고 하면 대부분 거절한다고 한다. 한 사람의 환자라도 돌봐주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어디 있느냐구 말이다. 그래서 겨우 설득해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행복하기도 했다. 그렇게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의사들이 있기에 우리가 아플 때 언제 아팠냐는 듯이 치료를 받을수 있겠구나 하면서 그동안 의사들은 왜 그렇게 잘나고 바쁜척 해? 라는 고정관념에서 약간은 탈피하기도 했다.

 

"진단을 받았다고 포기 하지 마십시오. '항해'라는 말로 인생을 비유하기도 하는데, 항해를 하다보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거대한 풍랑을 만나기도 하죠. 병은 말하자면 일종의 거친 풍랑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걸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등대처럼 그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췌장암, 담도암을 진단 받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전문의 김선회 교수는 말하고 있다.

 

정말 췌장암에 걸리면 힘들다고 말로만 듣다가 췌장의 위치를 보니 치료하기 아주 어려운 곳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의학정보란에서 아픈곳의 위치와 기능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몸의 기능과 위치를 아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믿을수 없는 의사, 병원은 도둑이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그래도 이렇게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일을 하는 명의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그나마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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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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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료

          -김남주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일제 말기에 그는 면서기로 채용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근면했기 때문이다

 

미군정 시기에 그는 군주사로 승진했다

남달리 매사에 정직했기 때문이다

 

...........................중략

 

아프리칸가 어딘가에서 식인종이 쳐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한결같이 그는 관리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중략

 

 

 

그는 단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결코 깨닫지 못한 것이다. (..........) 그는 어리석지 않았다. 그로 하여금 그 시대의 엄청난 범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게 한 것은 결코 어리석음과 동일한 것이 아닌 철저한 무사유였다. (............) 이처럼 현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과 이러한 무사유가 인간 속에 아마도 존재하는 모든 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대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사실상 예루살렘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다.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글쓴이...아렌트

............................본문 74쪽에서

 

철학과 시의 만남이 이렇게 조화롭게 이루어질수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다. 모든 학문은 다 통한다는 말이 맞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생각을 많이 하며 읽어야하는 추상적인 시와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철학을 접목하여 풀어낸 이야기들이 책읽는 즐거움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김남주의 어떤 관료라는 시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맹목적인 권력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잇속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 권력자들의 어리석음을 말이다.

 

요즘 사유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어떤 관료에서의 무뇌한 듯한 관리처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역시 그런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스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는자. 유대인들을 대학살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 했다가 나중에는 그런 죄목으로 재판을 받게 되는 그들을 보며 유대인들은 그들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그런 유대인 들 앞에 철학자 아렌트는 그들이 악마가 아니라 무사유가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한다. 그 말에 유대인들은 심한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

 

나 역시 얼마전 사유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글쓰기 과정중 내가 글을 쓴 글을 보면서 사유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이 몹시 무거워졌다. 그런 와중에 만나게 된 사유에 대한 이야기가 내 머릿속에 가득 채워진다. 사유...사유가 없다는 것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나 어떤 관료에게 커다란 죄악이었든이 나의 사유 없음도 커다란 문제인 것이다.

 

그 밖에 박노해의 시와 철학자 네그리의 이야기, 기형도의 [소리없는 뼈]에서의 침묵의 속삭임과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 삶의 우발성을 이야기한 김남주 시인의 [물길의 소리]라는 시와 철학자 알튀세르의 이야기. 알튀세르는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정신착란 상태에서 아내를 교살했다고 한다. 아내를 살해한 이후 그가 쓴 글을 책으로 내려하자 출판사들에서는 정신착란으로 아내를 죽인 그의 글을 낼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이 아내를 죽인것은 자신에게 일어난 우발적인 사고라고 말하고 있다.

 

물길의 소리

         - 강은교

 

그는 물소리는 물이 내는 소리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렇군, 물소리는 물이 돌에 부딪히는 소리, 물이 바위를 넘어가는 소리, 물이 바람에 항거하는 소리, 물이 바삐 바삐 은빛 달을 앉히는 소리, 물이 은빛 별의 허리를 쓰다든는 소리, 물이 소나무의 뿌리를 매만지는 소리......... 물이 햇살을 핥는 소리, 핥아대며 반짝이는 소리, 물이 길을 찾아가는 소리.................

...........중략

 

위의 시에서처럼 물소리는 물이 내는 소리가 아니며 물이 돌에 무딪히는 소리, 바위를 넘어가는 소리라고 말하는 것처럼 알튀세르는 자신이 아내를 살해한 것은 우발적인 사고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소비사회의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유하라는 시인과 벤야민의 글을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21명의 시인,그리고 21명의 철학자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삶의 언어들을 그리고 세계를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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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의 세상을 연주하라 / 문익점과 정천익>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네 앞의 세상을 연주하라 - 유튜브 스타 임정현의 스무 살 변주곡
펀투 지음 / 갈매나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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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편을 물심양면으로 항상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 아들래미를 위해서 이 책을 보게되었다. 이 책의 소개를 보니 한 청년이 재미로 자신이 연주한 캐논 변주곡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것이 뜨면서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 알고싶었다. 마침 남편을 도와주시는 분 아들래미가 이런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뮤지션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는데

외국어고등학교를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외국어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위해서 그분은 학교에 아침마다 태워다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또 그 아들이 대학 시험을 쳤는데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마전 또 재수를 해서 시험을 쳤는데 떨어졌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참 마음이 안타까웠다. 외고를 들어갈 정도면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닐텐데...계속 그렇게 떨어지는 그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편이 그분에게 아이를 몇개월 외국에 보내라는 이야기를 드린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바로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는 다시 삼수를 준비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이 책을 보니 그 아이가 생각이 났다. 이야기를 보니 약간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입시라는 것이 아이들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많다. 모두가 일등을 할수는 없는데 자꾸 학교니 성적이니 서열화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말이다. 내가 일등하고 내가 더 남들보다 잘나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 역시나 그런 생각을 하니 그게 문제인 것이다. 모두가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숱한 몸부림들을 치고  있다.

 

이 아이는 그나마 부자집 아이인지라 외국으로 유학을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을 다니게 된다. 그런 와중에 자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이렇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준 것이다. 약간은 씁쓸함을 가지고 보게 된다. 자격지심에서일까? 나는 이 아이처럼 우리아이들에게 해줄수 없다는 자격지심에서 나오는 불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우리 형제중에도 이렇게 고등학교 때부터 아예 유학을 보내서 그곳에서 온 가족이 거의 생활하다시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입시가 싫어 검정고시를 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는데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잘됐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하고....아무튼 책속의 아이인 임정현은 그런 자신의 삶을 나름대로 제대로 살아보려는 몸부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름대로 삶을 열어가는 한 방편이라 생각되니 이렇게 삶은 무엇일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은 그런 글이다.

 

무인도 체험을 했다는 이야기...오지를 여행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들은 정말 한번쯤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일들이다. 이왕이면 좀 편한 여행을 시키고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험난한 여행가운데서 더 성장하겠지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모든 인생은 정해진대로 고속도로를 달리듯 한길로만 쭉 가는 것은 아니니 여러모로 둘러보며 새로운 길들을 모색하며 창의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게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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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할아버지 세용그림동화 4
로리 크레브스 지음, 김현좌 옮김, 발레리아 시스 그림 / 세용출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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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린 피셔

 

해바라기도

완두콩도

사과나무의 사과도

없었을 테지요.

붕붕거리는 털복숭이 벌들이

자신들의 무릎에서

꽃가루를 떨어내지 않았다면.

 

 

벌치는 할아버지는 얼굴까지 덮는 모자가 지퍼로 달려 있는 옷을 입고 벌치는 일을 하신다.  벌치러 벌통에 가실때 꼭 입는 옷이다. 벌들에게 쏘이면 아주 위험하기 때문일 것이다. 손에는 가죽과 면으로 된 장갑을 낀다.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상관없이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아이도 할아버지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장갑을 끼고 벌통에 간다.

 

그곳에는 나무 상자들이 군데 군데 쌓여있고 연기를 내는 훈연기를 쓰시는데 그것은 벌들을 조용히 가라앉히기 위해서라고 한다. 벌집 안에는 여왕벌이 있고 여왕벌은 육각형의 작은 방에 알을 낳는다. 할아버지는 아이에게

 "여왕별은 벌집의 심장과 마찬가지란다."

라고 이야기해주신다.

 

커다란 눈이 불룩 튀어나온 수벌들이 많이 있는데 통통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먹이를 많이 먹는다. 그리고 수벌은 여왕벌과 짝짓기를 한다고 말씀해주신다. 일벌, 집벌에 대해서도 알려주신다. 어떤 일을 하는지 말이다. 집안으로 들어와 꿀가르개를 이용해 판에서 꿀을 떨어뜨리고 바닥에 고인 꿀을 병에 담는 과정을 거친다. 그 꿀을 모두 가져가지 않고  일부분은 벌통에도 넣어주신다. 겨울동안의 양식이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여름내 모은 꿀을 꿀단지에 담아 수레를 이용해 집으로 운반하신다. 그리고 맛난 꿀과 함께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맛난 빵도 같이 맛나게 먹으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책의 뒷부분,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는 벌, 벌집, 여왕벌, 수벌, 일벌등을 하나하나 알려준다. 어떤 과정들을 겪는지 알수 더 자세히 알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양봉, 벌통, 벌집과 판, 훈연기등 벌채집과 관련된 도구등을 볼수 있다. 그리고 벌이 꿀을 어떻게 모으는지, 가루받이, 벌들의 춤은 어떻게 추는지등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사과와 꿀을 넣은 할머니의 머핀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 책을 쓴 로리 크레브스가 양봉가인 남편의 이야기를 바로 이렇게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20여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작가가 직접 양봉하는 남편을 초대해 아이들에게 양봉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듣는 것을 보고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야기처럼 그림도 꼼꼼하고 차분하며 따뜻하게 그려져 있다.

뭐든지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먹는 꿀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는 꿀을 먹을 때마다 이 책이 생각나지 않을까? 나 역시 이 책이 생각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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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자유를위한정치>를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 MB를 넘어,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
손호철 지음 / 해피스토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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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철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긍정을 위한 나라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혁명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빵과 자유를 논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정말 순수한 빵과 자유가 들어있는 것인지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오직 할애하고 있는 것은 기껏 자라나는 새싹을 무참히 밟는 불도저적 사고가 아닌가 싶다. 이것도 아닌가벼~~저것도 아닌가? 하고 일단은 깔아뭉개자는 논리는 너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논리다.

 

.........................노 대통령의 독선과 품격 없는 언행은 국민들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었다....고 말하는 그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는 국민은 누구를 칭하는 것일까? 돈많은 무식쟁이들을 두고 하는 말일까? 그런듯 한데 아니면 그야말로 말고 이다. 돌아가신 대통령에 대해서 그렇게도 국민이 사랑했던 물론 모든 사람들이 완벽할수는 없지듯이 고 노무현 대통령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놓고 좌파주의 문제아들인 것처럼 낙제자인것처럼 말하는 것은 너무나 껄끄러워서 어떻게 읽어내려가야 할지 마음이 아파진다.

 

나는 정치는 잘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부정을 위한 부정. 그야말로 나만 똑똑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문제있는듯이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싶다. 그야말로 내가 할때는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인것 처럼 과연 누군들 깨끗하다고 말할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서로 네 잘못이네. 아니야 너 때문이야~~라고만 한다면 변혁은 어디서 일어나겠는가 말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여러 공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른 유례없는 양극화로 민심이반을 초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을 흠집내기 에 여념이 없던 '조중동'의 탓으로 몰리는것에대해 계속 이야기를 하고있다. 조중동과 이들 정권을 도와주지 않고 비판해 온 '철없는' 진보진영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의 문제는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촛불을 그렇게 열심히 들고 나가도 촛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찌 믿을수 있겠는가? 그 어린 여고생들이 왜 거리로 나갔겠는가? 할일이 없어서? 놀고 싶은데 놀곳이 없어서 나갔겠는가?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해 애써 싸우려 했던 대통령들은 더 이상 욕먹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제갈 깍아먹기 식의 참사들을 만들지 말고 말이다. 용산 참사로 가족을 잃은 가족이 차가운 겨울을 구치소에서 나고 있다. 왜 그런가?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길거리에 나갔던 사람들은 왜 가슴아파하며 집으로 돌아와버리는 것일까? '조중동'의 패악을 잊을수 없다. 가장 가깝게 내가 그 조중동의 패악을 겪었기에 잊을수가 없다.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일을 어떻게 알수 있겠는가? 조중동이란 누구인가? 돈도 있고 권력도 쥐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한푼이라도 누군가 자신의 돼지같은 밥통을 빼앗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더이상 순수한 망인들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길 바란다. 더이상 남의집 개가 되어 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이다.

 






손호철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긍정을 위한 나라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혁명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빵과 자유를 논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정말 순수한 빵과 자유가 들어있는 것인지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오직 할애하고 있는 것은 기껏 자라나는 새싹을 무참히 밟는 불도저적 사고가 아닌가 싶다. 이것도 아닌가벼~~저것도 아닌가? 하고 일단은 깔아뭉개자는 논리는 너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논리다.

 

.........................노 대통령의 독선과 품격 없는 언행은 국민들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었다....고 말하는 그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는 국민은 누구를 칭하는 것일까? 돈많은 무식쟁이들을 두고 하는 말일까? 그런듯 한데 아니면 그야말로 말고 이다. 돌아가신 대통령에 대해서 그렇게도 국민이 사랑했던 물론 모든 사람들이 완벽할수는 없지듯이 고 노무현 대통령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놓고 좌파주의 문제아들인 것처럼 낙제자인것처럼 말하는 것은 너무나 껄끄러워서 어떻게 읽어내려가야 할지 마음이 아파진다.

 

나는 정치는 잘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부정을 위한 부정. 그야말로 나만 똑똑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문제있는듯이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싶다. 그야말로 내가 할때는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인것 처럼 과연 누군들 깨끗하다고 말할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서로 네 잘못이네. 아니야 너 때문이야~~라고만 한다면 변혁은 어디서 일어나겠는가 말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여러 공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른 유례없는 양극화로 민심이반을 초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을 흠집내기 에 여념이 없던 '조중동'의 탓으로 몰리는것에대해 계속 이야기를 하고있다. 조중동과 이들 정권을 도와주지 않고 비판해 온 '철없는' 진보진영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의 문제는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촛불을 그렇게 열심히 들고 나가도 촛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찌 믿을수 있겠는가? 그 어린 여고생들이 왜 거리로 나갔겠는가? 할일이 없어서? 놀고 싶은데 놀곳이 없어서 나갔겠는가?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해 애써 싸우려 했던 대통령들은 더 이상 욕먹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제갈 깍아먹기 식의 참사들을 만들지 말고 말이다. 용산 참사로 가족을 잃은 가족이 차가운 겨울을 구치소에서 나고 있다. 왜 그런가?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길거리에 나갔던 사람들은 왜 가슴아파하며 집으로 돌아와버리는 것일까? '조중동'의 패악을 잊을수 없다. 가장 가깝게 내가 그 조중동의 패악을 겪었기에 잊을수가 없다.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일을 어떻게 알수 있겠는가? 조중동이란 누구인가? 돈도 있고 권력도 쥐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한푼이라도 누군가 자신의 돼지같은 밥통을 빼앗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더이상 순수한 망인들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길 바란다. 더이상 남의집 개가 되어 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이다.

 



.........................노 대통령의 독선과 품격 없는 언행은 국민들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었다....고 말하는 그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는 국민은 누구를 칭하는 것일까? 돈많은 무식쟁이들을 두고 하는 말일까? 그런듯 한데 아니면 그야말로 말고 이다. 돌아가신 대통령에 대해서 그렇게도  대놓고 문제아들인 것처럼 낙제자인것처럼 말하는 것은 너무나 껄끄러워서 어떻게 읽어내려가야 할지 마음이 아파진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여러 공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른 유례없는 양극화로 민심이반을 초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을 흠집내기 에 여념이 없던 '조중동'의 탓으로 몰리는것에대해 계속 이야기를 하고있다. 조중동과 이들 정권을 도와주지 않고 비판해 온 '철없는' 진보진영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의 문제는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촛불을 그렇게 열심히 들고 나가도 촛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찌 믿을수 있겠는가? 그 어린 여고생들이 왜 거리로 나갔겠는가? 할일이 없어서? 놀고 싶은데 놀곳이 없어서 나갔겠는가?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해 애써 싸우려 했던 대통령들은 더 이상 욕먹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제살 깍아먹기 식의 참사들을 만들지 말고 말이다. 용산 참사로 가족을 잃은 가족이 차가운 겨울을 구치소에서 나고 있다. 왜 그런가?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길거리에 나갔던 사람들은 왜 가슴아파하며 집으로 돌아와버리는 것일까? '조중동'의 패악을 잊을수 없다. 가장 가깝게 내가 그 조중동의 패악을 겪었기에 잊을수가 없다.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일을 어떻게 알수 있겠는가? 조중동이란 누구인가? 돈도 있고 권력도 쥐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한푼이라도 누군가 자신의 돼지같은 밥통을 빼앗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더이상 순수한 망인들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길 바란다. 더이상 남의집 개가 되어 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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