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암기비법~~

스피드 시크릿 공부법 - 인도 공부 달인의 스피드 베다수학과 스피드 암기비법
드하발 바티아 지음, 박수철 옮김, 정서용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0년 1월

이 책의 글쓴이 드하발 바티아는 무역학을 전공하고 있는 21살의 학생이라고 한다. 대학연맹 문화행사인 '우망'에서 활동하며 유명한 체스선수이기도 하다. 기업관리와 금융학을 공부하면서 베다수학과 기억력을 주제로 워크샵과 세미나를 하고 있으며 인도 전역의 여러 학교, 유력 기업을 대상으로 '단체기억'에 관한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한다. 지금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며 아버지와 삼촌과 함께 금융및 투자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 수재는 넘는듯하다. 그런 사람이 말하는 공부법은 도대체 무엇일까? 궁굼하지 않은가?
 
책의 구성을 보자면 준비하기라고 해서 집중하는 것도 연습하면 된다, 상위 1%의 시간관리법, 머릿속을 알면 학습 시간표가 나온다 등으로 되어있다.  실전 skill에서는 스피드는 기술이다, 완전 기업법등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시험대비. 시험을 잘치는 방법, 정신적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 최후의 도전, 공부는 재능에 왜 날개를 다는지등에 대해서 말한다.
 
과학자들이 말하길 레이저 자체는 아주 약한 에너지원인데 레이저를 집중하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인 다이아몬드에도 구멍을 낼수 있다고 한다. 증기도 한 곳에 모으지 않으면 하늘로 흩어져 없어지지만 증기 보일러 같은 곳에 모이면 단단한 바위를 깨뜨리기도 하고 원자력 선박을 움직일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집중은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려면 되도록 일정한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항상 같은 장소에서 공부하면 우리의 머리는 그 특정의 장소를 주의깊고 중요한 일을 하는 곳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중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게임기나 만화책등은 치우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라고 말한다.
 
공부할 내용이 무엇인지 중요한지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며 책상  위 잘보이는 곳에 자연경치를 담은 사진을 놓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 답답하면 잔디밭, 정원, 발코니 등 바깥으로 잠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셔 두되 전환을 위해 애쓰라고 말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다시 읽기의 중요성, 명상,음악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선 순위를 정할 때 순서 매기는 방법
. 급하고 중요한 일
. 급하지만 중요하지는 않은 일
. 중요하지도 급하지는 않은 일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
 
등의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할일을 하라는 것이다.
이 것들은 모두 준비하기의 방법들이고 뒷부분으로 가면서 실전 기술방법과 시험 대비공부방법등에 대한 자세한 예들이 나오니 공부를 정말 잘하고픈 의욕이 있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번 학년에는 이 책을 통해 실력향상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아야겠다.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여러가지를 순식간에 기억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종종 해주고는 했는데 그런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