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 멀리 뛰기 - 이병률 대화집
이병률.윤동희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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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대화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 다시 내게 질문하곤 했다. 이병률이라는 사람, 그 사람을 알려고 했더니 나를 들여다 보고 있더라. 줄어드는 페이지가 아쉬운 시간이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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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병률 작가님 책이 나왔다. 시집도, 여행에세이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터라 기대가 컸다. 살짝 훑어봤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천천히 오래오래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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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윤승철 지음 / 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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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는 그리운 사람을 모두 만납니다.
- 무인도라는 말 자체가 주는 설렘.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쏟아지는 별. 온전히 나만의 시간과 그 순간들. 그리운 사람. 그 글들이 시가 된다는 건 당연한 일. 무인도 생존법칙이 아니다. 무인도와 나 자신의 이야기. 이 책 읽는 순간부터 좋아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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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마음은 왜 변할까.


- 알 수 없는 게 마음.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마음.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더 어려운 게 마음이더라.



사랑은 절대로 행복하지 않아. 사랑하면 할수록 더욱 그렇지. 그래도 난 네가 그 사람하고 뭔가를 시작했으면 좋겠어. 사랑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바보 같은 일은 없으니까.


- 진짜 모순투성이네.
난 바보고.


고양이도 해주는 위로를,
왜 사람은 못해주는 걸까.


- 그러게나 말입니다.




보통의 존재를 완독을 못했다.
여름은 날 아무 것도 못하게 한다.
이건 돌아버리겠는 더위 아닌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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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윤승철

<밑줄긋기>

당신에게 새벽 같은 사람이 되고픈 적이 있습니다.
혼자 있어도 혼자인 것 같지 않은,
같이 있지만 얼마든 혼자일 수 있는 사람.
바로 옆에 없어도 심지어 온 사방에서
곁에 있어주는 사람 말입니다.
새벽은 깊고 마음으로 다가오니
그래도 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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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철
#무인도에갈때당신이가져가야할것
#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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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같은 사람이라니,
문장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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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시간 속에서
스멀스멀 파도가 해변을 낼름거리는 저녁,
해변은 노을의 색으로 물듭니다.
나도 당신에게 조금씩 스며들어
깊은 색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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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갈때당신이가져가야할것
#윤승철
#달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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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좋아한다.
노을같이 서서히 붉게 물드는 그런 사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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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을 의심하진 마. 잘못 든 이 길이 때로는 지도를 만들었잖아.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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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갈때당신이가져가야할것
#윤승철
#달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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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 하고 있어!!
스스로 토닥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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