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은행동에 하나 있었다. 내가 사는 곳, 주로 가는 곳은 서구라서 맘먹고 가지 않는 이상 자주 가기는 좀 먼 곳이었다. 특히 주차할 때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책 팔러갔다가 팔 빠질 뻔ㅜㅜ

이제 둔산동에도 드디어 중고서점이 생겼다!!!

시청 근처에 자주 가기 때문에 너무 좋은 위치!!

시청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나온다!!

 

 

 

 

5월 6일에 오픈!! 지나가는 길에 보고 얼른 방문해보았다!! 두둥!!

 

 

 

새마을 금고 건물 3층, 인도음식레스토랑 북하라가 2층에 있다.

 

 

 

오늘 들어온 책 1058권!

서점 가는 날은 항상 설레고 기분좋다.

 

 

 

 

알라딘 중고서점의 안내 문구는 언제봐도 웃기다.

책 읽는 개만! 마음의 양식만! ㅋㅋ

 

 

 

 

 

 

애서광 리스트!!

다 읽지 못할 것을 예감하면서도 사는 책이 많다.

내용은 별로지만 책 자체가 아름다우면 마음이 동한다.

좋은 책을 사면 술 생각이 난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이미 사라진 책을 읽는다는 것

품절절판도서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에코백, 노트, 머그잔, 독서대 등등

알라딘 굿즈 만세!!!

굿즈는 알라딘이 짱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 위엔 이렇게 멋진 천장이 있다.

읽진 못했지만 그 유명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영문이 좌르르~~~~!!

촌놈처럼 돌아다니며 우아~ 우아~~ 하는 중!

 

 

 

창가쪽에 어린이 도서 코너 옆엔 귀여운 일러스트와 책상이 있다.

시간만 많다면 앉아서 책읽고 싶어지는 공간!

 

 

 

앉아서 책 볼 수 있는 테이블이 꽤 많다.

대전점에는 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앉을 수 없었는데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다.

테이블 위엔 콘센트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여기저기 기웃대며 구경해보니 책이 정말 많다.

동화책, 그램책도 많아서 아이랑 같이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내 아이가 생긴다면 함께 서점에 자주 가고 싶다.

서점에서 같이 책을 고르고 이야기를 나누고 읽고 싶다.

책 속에 파묻혀있으니 너무 행복해ㅜㅜ

 

 

 

 

책도 사고 책도 팔고-

중고서점 넘나 좋은 것!

주차장쪽 엘리베이터 옆엔 작가들과 글귀도 예쁘게 그려져있다.

알라딘만의 작가과 글귀들.

 

자주 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음식물 반입이 금지라서 근처 가페에서 사온 책도 읽고 라떼 한 잔 마시고-

아 예뻐라~

동생이 사준 책, 이쁘다 이뻐♥

 

 

전에 시집도 사고~

에세이도 사고~

 

오랜만에 책 사니까 신난다.

이제 책 좀 읽어야지 너무 멀리했다.

(이렇게 말한지 벌써 일주일도 넘은 거 같은데 여전히 책을 못읽고 있다.

매번 바쁘다고 핑계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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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winds 2016-06-03 06: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굿모닝. 늦게 까지 안자고 있었네. 중고서점 이쁘다. 우리동네도 생겼는데 보는것만도 번잡하여 눈길도 안주고 있었는데. 쫑 글 보고나니 한번 가볼까 싶기도 하다^^

하리 2016-06-03 18:16   좋아요 0 | URL
늦게까지 안자고 일찍 못 일어나요ㅋ 새로 생겨서 그런지 깨끗하고 조용하니 좋아요~ 요즘 커피도 파는 중고서점이 있대요. 다음에 데이트 한 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