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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교 가기 싫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7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3년 11월
평점 :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7세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다.
학교생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이 귀엽고 글자도 빙글빙글 써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롤라에겐 '소찰퐁이'이라는 보이지 않는 친구가 있는데
소찰퐁이만 걱정하고 자기는 걱정하지 않았다고 하는
롤라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소찰퐁이를 그려보는 독후활동을 하면 좋을 듯.
(국민서관 카페에 독서퀴즈와 독후활동이 있있다! http://cafe.naver.com/kmbooks/8638 )
나도 학교가기는 거 되게 싫었는데
이런 동화책 많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ㅎㅎ
(뜬금없지만) 밍기뉴도 그렇고 소찰퐁이도 그렇고
마음 속 친구들은 왜 어른이 되면 사라져버리는걸까.
문득 기억나지 않는(있었던 것 같은데..)
나의 마음 속 친구를 생각을 해본다.
하리
거봐, 롤라야. 학교 가면 재밌을 거라고 했잖아.
누가 뭐래. 오빠, 난 하나도 걱정 안 했어. 걱정한 건 내가 아니라, 소찰퐁이였다고. 난 쭉 괜찮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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