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1~3 / 타다시 아기

<사이코 닥터 카이 쿄오스케>의 작가 작품..
이 작가가 이야기는 참 재밌게 엮어내는 터라 별 망설임없이 구입.(물론 다른 분들의 추천도 한 몫 했다..)
1권이 한참동안 품절이어서 구하느라 좀 애를 먹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칸자키 유타카가.. 자신이 고른 12병의 와인과 그 정점에 있는 '신의 물방울'이라 불리는 환상의 와인을 맞추는 자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그의 아들인 시즈쿠는 아버지에게서 여러가지 수업을 받았지만 정작 와인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다.  하나 그의 천재적인 미각과 후각은 누구도 놀랄 정도..
이에 대적하는 자는 와인평론가 토미네 잇세..

두 사람이 각각 대결을 벌이면서 여러가지 와인들이 나오는데,
오오~ 그 맛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와인을 마실때의 기법 등등 읽다보면 옆에 와인 한 병 따놓지 않고서는 못견딜 정도로 사람 애간장을 태운다. (결국 나도 옆에 따라놓고 마셔가며 읽었다....)
수첩을 펴놓고 와인을 메모해 두었다가 하나씩 맛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즐거이 읽을 수 있는 만화..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6-01-17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오늘 나랑 통했어요. 호호

하이드 2006-01-1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땡투는 누르지만, 보면 괜히 약만 오를것 같아서, 좀 두고보렵니다. 에구에구

하루(春) 2006-01-1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완결이 아닌 게야.. ^^;;

날개 2006-01-17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님이 보시면 환장하실 듯...^^
하루님.. 완결은 아니지요...^^;;;;;;;;

산사춘 2006-01-17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글만 봐도 와인이 땡겨부려요. 근 몇달간 지인 덕분에 와인을 (역시 무식하게) 소주마시듯 했는데... 오전부터 땡겨부려요.

ceylontea 2006-01-17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도 멋져 주시는데요...

urblue 2006-01-17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 주말에 봤는데, 맛의 달인 같은 설정이더군요. 최소 13권은 더 나오겠구나 키득거렸답니다.

mong 2006-01-1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날개님 보고 싶은 만화가
느무 많아졌어요~~

모1 2006-01-17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책이었군요. 제목보고 스릴러 ...생각했습니다. 후후...그런데 이런 먹는 것 관련 만화는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뭐랄까...평소에 접하지 않은 것들이라..이미지가 그려지지가 않는달까요? kiss볼때는 그래도 몇곡 아는 피아노곡 나와서 그래도 괜찮았는데..

그림자 2006-01-17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으면서 정말 와인이 땡기더라구요^^
거기 나온 와인 마셔보고 싶은데 가격이 장난이 아닐거 같다는...

날개 2006-01-17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에잇~ 그냥 질러버리세요! 흐흐~
산사춘님.. 한 잔 하시지요~^^
실론티님.. 제법 잘 생겼죠? ㅋㅋ
블루님.. 아무래도 쫌 나오겠죠? ^^
몽님.. 다 봐야한다니까요~ 헤헤~
모1님.. 근데말이죠.. 이 책 보시면 와인 마시고 싶으실 거예요!^^
그림자님.. 비싼 와인이 많이 언급되니까요.. 나중에 가격이나 알아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