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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속옷 1, 2 / 이혜경>
조선 정조의 이야기를 작가의 상상을 섞어 재미나게 구성한 작품..
노론과 소론의 정쟁으로 얼룩지던 시기.. 아버지 사도세자는 영조에게 죽음을 당하고, 누구도 믿을 수 없어 스스로를 지켜야 했던 외로운 세손시절.. 그를 바람처럼 따르며 함께 죽기로 맹세한 다섯명의 무사와 함께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숨막히게 펼쳐진다.
그 무사 중에는 남장여인이 있었으니.. 정조를 위해 살수가 되기도 하고, 정보를 캐기 위해 기생이 되기도 한다. 우리의 여주인공 연이다..
정조를 사랑하지만, 그의 여자가 되기보다는 그를 지키기를 원하는 그녀와..
연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자유롭기를 바라는 정조... 두 사람의 사랑이 가슴떨린다.
후에.. 연은 결국 후궁이 된다. 의빈 성씨가 바로 그녀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대부분이겠지만 왠지 사실일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너무 재미있었다.
이 책을 선물해주신 **님과 별사탕님께 감사드린다..(__)
<영혼의 방아쇠를 당겨라 - 신 비단속옷 / 이혜경>
비단속옷의 주인공들이 현대에 환생했다는 가정하에 펼져지는 이야기..
비단속옷을 읽지 않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읽고서 본다면 좀 더 애틋하고 재미나게 볼 수 있을것 같다.
정조는 황실의 흩어진 후손 이한으로 다시 태어난다. 영국에서 자라나 황실복원 문제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연은 영화콘티작가이자 말괄량이 아가씨로 환생한다. 털털하고 입에 '제길슨~'을 달고다니는 건희.. 그녀가 이한을 만났다!
결론은 뻔하지만 전생에서의 아쉬움이 이생에서 달래지는 것을 본다는건 기쁜 일이다..
이 책을 선물해주신 울보님께 감사드린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