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무라 사토루의 <사랑의 아랑훼스>가 다시 출간된다.  5월 7일 토요일에 정식으로 1권 발간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80년대..  피겨스케이팅으로 많은 소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고전적인 스포츠 만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물론, 너무 오래전에 나왔던 책이라 지금 본다면 어느 정도 어색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찾던 작품이 재발간 된건 반길 일이나, 책값이 무려 5000원이다. 10% 할인해도 4500원.. 요즘 만화들이 툭하면 이 정도 가격으로 나와 내 입장에선 괴로와 죽겠다..-.-;;

과연 사봐야 할 것인가....!!!   일단은 조금 고민을 해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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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5-08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오늘 봤는데 다른 책에 비해 조금 두껍고 종이도 하얘요. ^^
옛날 옛날에 보고 이번에 다시 보니 참 새롭더군요. 트리플이 놀라움과 경탄의 대상이었던 때가 그리 오래 전이 아니더이다. 요즘엔 트리플에 더블 악셀의 연속이 당연시되고 있는데 말예요. ^^
마키무라 사토루의 옛날 그림체도 정겹고.. ㅎㅎ

panda78 2005-05-08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표지는 다시 그린 거 같아요? @ㅂ@

날개 2005-05-0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벌써 보셨더랬어요? @.@ 빠르기도 하셔라.....
표지그림은 좀 생소하죠? 원래 표지가 더 나은것 같은데.....-.-

chika 2005-05-0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추억의 만화, 라고 하면 이상무의 독고탁과 허영만의 강토, 이현세의 까지...가 떠올라요. 역시 순정만화는 어린 내가 읽기엔 글자가 너무 많았어요!!! ㅠ.ㅠ

실비 2005-05-0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내용인가요? 궁금^^

날개 2005-05-15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그것도 추억의 만화 맞아요..^^ 독고탁, 강토,까치.. 모두 빼놓을 수 없죠..ㅎㅎ

실비님, 내용 자체는 굉장히 전형적이예요.. 재기불능에 빠진 남자 피겨 스케이터에게 전설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를 아버지로 둔 현역 여고생이 파트너가 되어 두사람이 함께 세계 최강의 피겨 스케이트 듀엣이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하지만,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묘사라든가 극의 전개방식등이 꽤 재밌답니다..^^

panda78 2005-05-08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하얀폴카보다 이게 더 좋더라구요. 다시 나와 기뻐요. ^^
근데 마키무라 사토루 만화 중에 원작이 따로 있는 건 이거뿐이죠? 예전에 쬐끄만 문고판 소설로 먼저 읽은 기억이 나네요. ^^
(아 참, 저는 맛있는 관계랑 두다 댄싱이 제일 좋아요. 헤헤 ^ㅂ^)

놀자 2005-05-08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체 예쁘네요~ ^^ 저 이미지 그림만 예쁜건가??ㅡ.ㅡa

날개 2005-05-0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폴카>가 <사랑의 아랑훼스>의 뒷얘기라더군요. 몰랐거든요.. <하얀폴카>에 나왔던 그 코치들이 바로 <사랑의 아랑훼스>의 주인공이라네요..^^;;
글구, 저도 <맛있는 관계>랑 <두다댄싱>이 젤 좋아요...후후~

날개 2005-05-08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마키무라 사토루의 원래 그림체가 저래요..^^ 괜찮죠?

panda78 2005-05-08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옹- 그랬나요? 몰랐어요. ^^ 아랑훼스 다 나와서 읽고나면 하얀 폴카도 다시 볼까나.. ^ㅡ^

날개 2005-05-0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럴까봐요.. 새삼 감격스러울것 같네요..^^

어룸 2005-05-09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렇게 놀라는 이유는 뭐냐구요?) 으으으...제가 몇년전에 저 책을 다 샀는데 지금은 어데로 갔는지 오리무중이란 말이죠!! 어디로 갔을까요...어디로? 흑흑흑...지금 저렇게 가격이 비싸다니 더욱 궁금해집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날개 2005-05-09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어요...ㅠ.ㅠ 찾아가지고 저 좀 빌려줘요~~~흑흑~

sooninara 2005-05-09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해적판이었던지..뒷편으로갈수록 그림이 이상하지 않았나요?
정식판으로 다시 보고 싶어라..ㅠ.ㅠ
저 이거 보고 또 보고 해서 다 외울것 같아요..
전 좋아하는 만화는 보고 또 보고 했거든요..어디서? 만화방에서요^^
울동네 만화방은 이런책 안 살텐데..내가 사야하나?? 돈 없스..

날개 2005-05-09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때 그림은 잘 기억이 안나요.. 그림이 이상했다면, 혹시 뒤에 가선 우리나라 작가들이 덧그린거 아닐까요?
만화방에 갖다놓으라고 얘기한번 해보세요..^^

panda78 2005-05-09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기에는 오히려 스완 그림하고 비슷하다가 뒤로 갈 수록 마키무라의 지금 그림에 가까워진 것 같았는데.. 아..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도 잘 안나는군요. ㅋㅋ

날개 2005-05-09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보면 확실히 알것 같아요..^^ 그땐 그림체도 제대로 구분을 못했었어요..

반딧불,, 2005-05-0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정말 ..칼라 그림이라 그런지 너무 이쁘군요.
이 만화 보고 나서 피겨스케이트만 보면 잘난 척을 했었다지요(__)("..)
그림체도 뭐도 모르지만 정말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는 것만 기억납니다.

날개 2005-05-09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사볼까요? 말까요? ^^

로드무비 2005-05-11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보지 마세요.^^
어제 모처럼 대여점에 들렀다가 의룡 세 권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아랑훼스 봤는데 안 빌렸어요.
예전에 봤던 기억 그대로 두는 것도 괜찮을 듯.

날개 2005-05-11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비님, 그러게요... 예전 기억을 가지고 있는게 나을것도 같아요.. 실망한 책들이 괘 돼서..^^;;

ceylontea 2005-05-15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전 다시 보고 싶어요... ^^ 이 만화도 참 재미있게 봤어더랬는데... 그래서 레코드 가게 돌아다니면서 아랑훼스 협주곡을 찾았지요.. 당연히 샀구요... 아랑훼스협주곡도 참 좋은데 말입니다...그 아랑훼스 협주곡은 어디 있을까?? 집을 뒤져서 찾아봐야겠어요.. ^^
만화는 추억이 함께 있어요...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만화 3인방이 있었어요..(물론 저 포함해서..) 그 친구들과는 만화 때문에 친했졌지요... 신간만 나오면 다음날 모여서 만화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니.. 다른 친구들은 저희가 모여있는 것을 보면 제네 또 만화 이야기군 했었어요.. ^^
그 친구들은 요즘 어찌 지낼까?? 보고싶네요... 흐흐

날개 2005-05-15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은 어렸을때부터 만화광이셨군요..^^ 저도 만화를 좋아하긴 했지만, 드러내놓고 좋아하진 못했었는데..그 왜 있잖아요, 마치 불량학생들만 만화 보는 듯이 취급하던 어른들의 눈..^^;;
그래서, 숨어서 만화가게 다니고, 숨어서 빌려보고... 참 힘들었습니다..ㅎㅎ

ceylontea 2005-05-1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맞아요.. 불량학생 취급당했죠...
저도 집에선 숨어서 봤어요... ㅋㅋ
학교에선 특별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머..
중학교때는 학교 안간 날은 있어도 만화방 안 간 날은 없었다죠.. ^^
고딩때는 야자 전 저녁시간에 만화 보러 나왔다 야자에 늦어서 선생님한테 야단 맞은 기억도 있네요..

날개 2005-05-16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실론티님 대단하셨군요..^^ 전 간이 작아서 차마 야자 같은건 빼먹지 못했는데.. 울 엄마 귀에 들어가는게 무서웠죠..ㅎㅎ
당시에 못 본 만화가 없었겠군요..^^

ceylontea 2005-05-16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도 간이 그다지 크진 않았어요.. 야자는 빼먹지 않았죠.. 그래도 야자 하기 싫은 날은 담당선생님한테 아프다고 핑계대고... 바람 맞으며 2시간여를 걸어서 집에 간 적도 있어요.. ^^

merryticket 2005-11-12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안사셨음 제가 보내드리면 좋겠는데요,,,제 방명록에다 알려주세요^^...
괜히 사시지 마시고요^^

날개 2005-11-1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안사긴 했지만......^^;;;;